【코코타임즈】 "집 비울 때 반려견 걱정 덜어요. 서울시가 최대 20일동안 반려견을 맡아주는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연말까지 시범운영한다. '약자와의 동행' 일환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약자의 반려견이 그 대상이다. 서울시가 지정한 펫위탁소에 문의한 후 수급자 증명서나 차상위계층 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반려견과 함께 위탁소를 방문하면 최대 20일까지 무료로 위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펫위탁소는 △멍멍벅스 △네발로오시개 △가나종합동물병원 △로잔동물의료센터 △금란동물애견 △로얄에이알씨 △컴투펫 △송파동물의료센터 △25시펫샵 등 9곳으로, 4개 권역별로 분산돼 있다. 그중 '멍멍벅스'와 '컴투펫'은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 또는 1인가구를 위한 반려견 이송지원도 가능하다. 서울 4개 권역 9곳에서 12월22일까지 시범운영 이와 관련, 서울시는 7일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에는 사회적 약자의 반려동물 방문 돌봄 및 위탁으로 서비스를 더 확대할 계획"이라 했다. 명절, 입원 등 장기 외출시 동물을 돌보기 힘든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 실제로 2019년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사회적 약자는 명절, 입원 등으로 장
【코코타임즈】 내달부터 반려묘·반려견 문제행동 교정부터 반려인 예절교육까지 받는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가 열린다. 공격성, 분리불안, 과민반응 등 문제 유형별로 맞춤형 솔루션을 찾아주는 것이다. 반려동물 시민학교의 모든 과정은 무료다.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마포센터와 관련 누리집을 통해 교육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5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운영은 내달부터 11월까지.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지난해 서울시 동물보호인식조사에서 반려동물 양육 포기나 파양을 고민하는 주된 이유가 '행동 문제'라는 결과를 반영해 올해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는 개체별, 시기별 맞춤 행동 교육을 더욱 강화했다"고 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대면·현장 교육의 효과가 큰 '사회화·예절 교육'과 '행동교정 교육'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마포센터에서 6명 이하 소수 인원으로 운영된다. 반려견 사회화·예절 교육은 1세 미만 강아지를 대상으로 한다. 성별·월령별로 필요한 기초 소양교육과 개별 상담을 통해 개체 특성에 맞는 사회화·예절교육을 받는다. 반려견 행동교정은 반려견의 문제 행동에 대한 교정과 대체 행동 교육. 1:1 사전 상담을 통해 개별 문제점을 파악한 후 공격성, 분리불안, 과민
【코코타임즈】 서울 시민은 강아지 고양이 광견병 예방주사를 이달 말까지 맞힐 땐 5천원만 내면 된다. 정확히는 15일부터 29일까지다. 서울시는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 접종'을 지원한다"면서 "보호자들은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지 인근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료 5천원만 부담하면 된다"고 했다. 동물병원이 받아야 하는 나머지 금액은 정부와 서울시 예산으로 지원된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같이 걸릴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人獸共通感染病). 치사율이 높은 위험한 질병이지만, 예방 접종을 통해 미리 차단할 수 있다. 매년 정기적인 예방 접종이 중요한 이유다. 15~29일 '지정' 동물병원에서…내장형 동물등록도 1만원만 부담 단, 보호자들은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사업 '지정' 동물병원인지만 미리 확인하고 가면 된다. 광견병 접종을 실시하는 동물병원은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가 이번에 지원하는 광견병 예방접종은 총 5만 마리 분량. 단,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된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그래서 강아지 동물등록을 미리 하지 않았다면 예방주사 맞히러 갈 때 '내장형 동물등록'도 함께 하면 된다. 서울시가 서울시
【코코타임즈】 서울 강서구는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으로 고민하는 주민들을 위해 '반려동물 행동교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개 물림 사고, 심한 짖음 소음 등으로 이웃과의 갈등과 안전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구는 동물행동 전문 훈련사가 대상자 가구에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반려동물의 이상 행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서구 주민으로, 동물 등록을 실시한 주민에 한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31일부터 4월6일까지 구청 지역경제과에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20가구 선발해 전문 훈련사가 맞춤형 교육·상담 지원 강서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그룹 상담을 진행해 반려동물 행동교정이 필요한 20가구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구에는 전문 훈련사가 총 3회 방문해 반려견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맞춤형 행동교정과 상담을 진행한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반려동물로 인한 분쟁 해소와 올바르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
【코코타임즈】 서울 도봉구는 서울시와 함께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봉구는 행복한동물병원, 하비동물병원, 유현동물병원 등 3곳을 우리동네 동물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도봉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이라면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3개월 안에 발급한 수급자 증명서나 차상위계층 확인서를 가지고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서울시와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3개 병원 지정 반려동물은 동물등록이 된 상태여야 한다. 미등록 반려견은 서울시 '내장형 동물등록칩' 지원사업으로 1만원만 내면 등록이 가능하다. 한마리 당 최대 39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검진과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등 필수진료는 19만원까지, 검진 중 발견된 질병 치료나 중성화 수술 등 선택진료는 20만원까지 지원한다.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원하고, 보호자는 필수진료 진찰료 5000원, 선택진료는 20만원 초과 금액을 부담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취약계층 동물의료비 부담을 줄이면서 반려동물과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우
【코코타임즈】 서울시가 유기동물을 입양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입양 전 기초교육을 실시한다. 각 구청들도 반려가족 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연말까지 펼친다. '위드코로나'로 비대면이 풀리면서 봇물처럼 터져나오는 모양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뿐 아니라 은평구 양천구 등 기초지자체들이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반려견 교육과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대부분 무료교육. 서울시의 경우 '반려동물 돌봄교육'<사진>을 하고 있다. 이는 강아지, 고양이를 키우거나 키우고 싶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교육이다. 반려견, 반려묘 돌봄교육 영상 시청 후 테스트에 합격하면 자격증을 발급해주고 선물도 증정한다. 또한 유기동물을 입양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입양 전 기초교육도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다. '서울반려동물시민학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어 노원구는 반려견을 키우고 싶은 아이가 있는 가구나 입양을 고려 중인 가구를 대상으로 '반려가족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오프라인 현장교육이다. 신청은 '노원 댕댕하우스'를 통해 할 수 있다. 양천구는 온라인으로 일대일 맞춤 문제행동 교정교실인 '댕댕이 클리닉'을 펼친다. 참여를 원하는
【코코타임즈】 야생 너구리 등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1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서울시 일원에 '광견병 미끼 예방약' 4만개가 살포된다. 어묵이나 닭고기 반죽 안에 백신을 넣어 만들었다. 야생동물이 먹으면 광견병 항체가 형성되도록 하는 방식이다. 너구리 주요 서식지인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용마산, 우면산, 대모산. 그리고 자주 출몰하는 양재천, 탄천, 안양천 등이 그 대상지다. 위 그림에서 붉은색 선으로 나타낸 서울 외곽의 하천 및 야산지역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야생동물용 미끼 예방약... "만지지도, 치우지도 말아야" 서울시는 미끼 예방약 살포 후 시민들이 만지지 않도록 경고문을 부착할 예정이다. 산행 중 나무 밑이나 수풀 속에서 미끼 예방약을 발견할 경우 약을 가져가거나 치우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시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17일 "미끼 예방약 살포로 야생동물 단계부터 인수공통감염병을 예방하려 한다“면서 "산행 시 야생동물 접촉을 피하고, 반려견도 목줄 착용으로 안전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코타임즈】 키우던 반려견이 중성화 수술을 받던 도중 죽게 되자 격분해 수의사와 병원장 등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29일 구속됐다. 사람을 살상할 수도 있는 가위 소줏병 등 위험한 물건을 이용한 '특수상해죄' 혐의를 받고 있어서다. 현행 형법은 특수상해죄를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수의사회(KVMA, 회장 허주형)는 이날 “수의사들의 안전한 진료환경 보장이 시급하다”하다면서 수의사법 등 관련법률 개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서울남부지법에 따르면 임해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된 김모(53)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후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지난 27일 오후 5시 30분께 서울 양천구 한 동물병원에서 중성화 수술을 받던 자신의 반려견이 수술 도중 죽자 격분해 수의사의 팔을 의료용 가위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다. 난동 이후 병원을 떠난 김씨는 30분가량 지난 뒤 술에 취한 채로 병원에 다시 돌아와 소주병으로 병원장의 머리를 내리쳐 상해를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이날 병원 신고를 받고 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후 2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었다. 이
【코코타임즈】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내달, '반려동물 관리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여성에 초점을 맞춘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이다. '반려동물관리 전문가 양성 과정'은 반려동물 관련 분야로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양천구 거주 여성 20명을 선발하며, 내달 21일까지 신청 받는다. 반려동물 행동심리 및 행동교정, 펫케어 등 반려동물 관련 취업과 창업을 위한 전문교육이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교육생을 최종 선발한다. 서울시 서부여성발전센터(양천구 남부순환로 371)에서 관련 교육을 맡아 진행한다. 수강생은 교육을 수료한 후 일자리 거버넌스를 통해 1:1로 맞춤형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더욱 다양한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우리 지역의 여성 일자리 창출과 취업 연계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코코타임즈】 서울 강남구가 이달부터 반려견 놀이터를 무료 개장한다. 상설이 아니라 그때 그때 임시로 만드는 '게릴라형' 놀이터. 도심 속에서도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한 특별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각 4차례씩, 총 8차례로 예정돼 있다. 오는 19일엔 개포동 근린공원 농구장, 29일엔 세천 근린공원 옆 유수지, 30일엔 청담 가로공원 앞에 놀이터가 임시 개장한다. 또 내달 6일엔 대치유수지 체육공원. 중·소형견과 대형견으로 나누어 시간대별로 연다. 체고 40㎠ 미만 중·소형견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세 번으로 나누어 2시간씩 개장한다. 반면 체고가 40㎠ 이상인 대형견은 오후 4~5시, 단 한 번 개장한다. 그에 따라 참여를 원하는 반려인은 시간을 꼭 확인해야 한다. 또 동물등록증과 광견병 예방주사 접종확인증을 지참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질병 감염 관련 종합백신 접종 및 중성화 수술은 권장 사항. 대신 동물보호법 상 맹견으로 지정된 5종, 사회화가 아직 안돼 입질 등 사고 우려가 있는 반려견은 출입이 제한된다. 이와 관련, 강남구는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으나, 보다 안전하게 놀이터를 즐기려면 보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