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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서울시, 북한산과 양재천 등에 '먹는 광견병 백신' 대량 살포

 

 

【코코타임즈】 야생 너구리 등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1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서울시 일원에 '광견병 미끼 예방약' 4만개가 살포된다. 

 

어묵이나 닭고기 반죽 안에 백신을 넣어 만들었다. 야생동물이 먹으면 광견병 항체가 형성되도록 하는 방식이다. 

 

너구리 주요 서식지인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용마산, 우면산, 대모산. 그리고 자주 출몰하는 양재천, 탄천, 안양천 등이 그 대상지다. 위 그림에서 붉은색 선으로 나타낸 서울 외곽의 하천 및 야산지역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야생동물용 미끼 예방약... "만지지도, 치우지도 말아야"


서울시는 미끼 예방약 살포 후 시민들이 만지지 않도록 경고문을 부착할 예정이다. 산행 중 나무 밑이나 수풀 속에서 미끼 예방약을 발견할 경우 약을 가져가거나 치우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시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17일 "미끼 예방약 살포로 야생동물 단계부터 인수공통감염병을 예방하려 한다“면서 "산행 시 야생동물 접촉을 피하고, 반려견도 목줄 착용으로 안전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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