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부산이 '반려견 순찰대'를 늘린다. 지난해 남구와 수영구 25개팀으로 하던 것을 올해는 부산진구, 남구, 수영구, 사상구에서 150개팀까지 확대한다. 내달 10일까지 반려견순찰대 홈페이지(www.petrol.or.kr)에서 참여 신청하면 된다. 순찰 활동은 20일부터 시작한다.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용환)는 17일, "지난해 10~12월, 남구‧수영구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 ‘부산 반려견 순찰대’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 4개 자치구(부산진구, 남구, 수영구, 사상구)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 반려견 순찰대’는 최근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반려견 동반 산책 활동에 범죄예방 순찰활동을 접목한 시민참여형 치안 정책이다. 위원회는 부산 4개 자치구(부산진구, 남구, 수영구, 사상구)에 거주하는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오늘(17일)부터 5월 1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신청은 반려견 순찰대 홈페이지(www.petrol.or.kr)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실기심사(반려견 명령어 수행능력 등)를 통해 순찰대를 최종 선발하며, 선발된 순찰대원들은 5월 20일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코코타임즈】 부산시가 동부산권 기장군 철마면 일원 국·공유지 등을 활용하여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계획상으론 59만5천㎡로 국내 최대 규모다. 부산시민공원과 비교해도 1.25배 크기. 지난해만 해도 서부산권 북구 신라대 캠퍼스에 제1 펫테마파크를, 동부산권 해운대수목원 부지(옛 석대매립장) 에 제2 펫테마파크를 만들겠다던 계획이 1년 사이에 바뀐 셈이다. 당시 부산시는 "해운대수목원에 250억원을 들여 제2단계 펫테마파크를 만들겠다"면서 "2022년 2월 기본계획 용역에 이어 도시계획 변경~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5년께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 했었다. 이와 관련, 부산시는 "그동안 반려동물 공원 조성의 필요성은 절실하였으나 적합한 장소를 찾지 못해 수년간 난항을 거듭해 왔으나, 최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철마면으로)선정하게 됐다"고 7일 설명했다. "부산 반려동물 가구는 2021년 10월 기준 18만 4천 가구인 데 반해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아직 전무한 실정이어서 시민들로부터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는 이유도 들었다. 현재 전국엔 6개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코코타임즈】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유기동물 입양센터 옆에 ‘해운대구 반려동물 놀이터’가 준공됐다. 총면적 993㎡에 반려동물 야외 놀이시설, 녹지공간, 모래 놀이터를 비롯해 이용객을 위한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야외 놀이시설은 중·소형견 놀이공간, 행동교정·배변훈련장으로 구성됐다. 해운대구는 연말까지 예약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사고 예방 폐쇄회로(CC)TV 등을 설치해 내년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반려동물학교와 동물생명영화제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반려동물 인구가 늘고 있으나 관련 시설은 크게 부족하다”며 “반려동물 놀이터를 주민 모두가 함께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뉴스1)
【코코타임즈】 서울에서 시작된 '반려견 순찰대'가 부산으로도 확산된다.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면서 지역 방범 활동을 펼치는 '부산 반려견 순찰대'를 시범 운영하기 위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순찰대는 반려견과 함께 일상적인 산책 활동을 자유롭게 하면서 거주지 곳곳의 위험 요소를 살핀다. 순찰 도중 범죄 위험 요소를 발견 또는 위급한 상황이 벌어지면 112에 신고해 즉각적인 대응을 유도한다. 또 시설물 파손, 생활 불편사항을 발견했을 때는 120(부산시 콜센터)에 신고하는 등의 활동을 펼친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의 '해치 펫트롤'(Haechi Petrol)과 유사하다. 서울시의 상징이자 안전을 지키는 수호자인 해치(Haechi)와 Pet(반려동물)+Patrol(순찰대)의 합성어다. 지난 2003년, 일본 도쿄 세타가야구 세이죠 경찰서가 주민 자원 봉사 활동으로 ‘멍멍순찰대'(わんわんパトロール隊)를 시작했던 것이 시초다. 이 프로그램은 곧 일본 전역으로 확산됐다. 서울시도 그 아이디어에서 착안, 지난 4월부터 ‘해치 펫트롤’이란 이름으로 이 프로그램을 전격 도입했다. 부산시 자치경찰위, 반려견 순찰대 시범운영…참가자 모집 부산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동반 여행사 '펫츠고트래블'(대표 이태규)이 부산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 요트를 반려견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요트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광안리해수욕장 인근 유람선터미널을 출발하여 광안대교~누리마루~마린시티를 둘러보고 회항하는 1시간 코스. 사람만 탈 때는 최대 92인까지도 탑승이 가능하지만 반려견 전용으로 출항 시에는 최대 30인+ 강아지 30마리까지만 탄다. 최근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반려인들은 반려견 동반 국내 여행시 희망 활동의 1순위로 ‘자연 경관 감상(바다)’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산 지역은 반려견 동반 여행 경험자들의 전반적 만족도 평가에서도 1위로 조사되었다. 펫츠고트래블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상품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관광벤처기업으로 올해 초에는 버스투어여행사와 손잡고 부산 반려동물 패키지 관광 상품을 공동 개발하여 운영 중이며 부산 관광스타트업 공모전에서는 지역상생 관광스타트업으로 선정되었다. 요트를 보유하고 있는 '삼주다이아몬드베이' 백지영 대표도 반려견 2마리와 함께 지내는 반려인. 백 대표는 "부산을 찾는 반려견 가족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라며 전용 요트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 케이펫페어가 지난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행사장은 산책줄을 하고 봄나들이 패션이 돋보이는 의상을 입은 강아지와 보호자들로 북적댔다. 한국펫사료협회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반려동물 관련 총 158개사가 참가해 300개 부스를 설치했다. 네츄럴코어부터 △레이팜코리아 △이나바 △시그니처바이 △마이베프 △조공 등 강아지·고양이용 사료와 간식 업체가 부스를 마련해 참관객들을 만났다. 유한양행의 윌로펫과 유한벳, 종근당 계열사 경보제약의 이바네착 등 제약업체 반려동물 브랜드와 페슬러, 지코드컴퍼니, 코코쓰담쓰담 등 용품업체도 각종 제품을 선보였다. 기아차는 애견 미용 차량을 선보이며 레이 모형 증정 이벤트를 펼쳤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동물등록과 2미터 목줄 캠페인을 벌였다. 강아지와 함께 케이펫페어를 방문한 참관객들은 부스 곳곳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냈다. 안전장치인 산책줄을 착용하고 애견 유모차를 타거나 슬링백(이동가방)에 들어가 있는 강아지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다수 보호자들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강아지들을 지켜보며 안전한 관람을 했다. 산책줄에 '보기보다 순해요' '겁이 많아 짖어요' 등 강아지들의 성격을
【코코타임즈】 부산 다솜동물메디컬센터가 17일 경상국립대학교에 발전기금 5천만원을 출연했다. 남구 문현로터리 인근에 강아지전담병원과 고양이전담병원을 갖춘 다솜동물메디컬센터는 강아지 심장클리닉에다 고양이친화병원(CFC) 골드레벨 인증을 받는 등 특화진료 전문병원을 지향하고 있다. 경북대 수의대 출신으로 석사는 내과로, 박사과정은 외과로, 2개의 전공을 공부한 김성언 대표원장의 독특한 이력과도 맞닿아 있다. 김 원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은 이날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본관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경상국립대 수의대는 실은 아내(정정란 대표원장)의 모교"라며 "크고 작음을 떠나 모두의 마음을 풍족하게 하는 기부를 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 2019년에도 경상국립대 수의대에 발전기금을 출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경상국립대는 남구 용호동 동명대학교 부지에 동물의료원 부산분원을 건립할 예정. 부산권에 처음 들어서는 대학병원급 동물종합병원이다. 조만간 금정점까지 추가 개원할 다솜 동물병원 네트워크와 경상대 부산분원 사이에 다양한 협진(協診) 체계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그런 측면에서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사진 오
【코코타임즈】 부산 동명대학교 캠퍼스 안에 들어설 경상국립대의 부설 동물병원 설립 계획이 좀 더 구체적으로 나왔다. 동명대가 캠퍼스 중에서 1만3천㎡(약 4천평)을 떼어내 이를 경상대 동물병원 부지로 기부채납한다. 일반 축구장 2배 크기다. 경상국립대는 여기에 동물병원과 관련 연구시설을 세우고, 그 운영을 맡는다. 부산·울산권 최초의 대학병원급 동물병원이다. 또 두 학교는 동명대가 내년에 반려동물 단과대학을 신설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반려동물대학엔 반려동물보건학과(30명), 애견미용·행동교정학과(30명), 펫푸드·영양학과(30명) 등을 둔다. 경상국립대-동명대-부산시 3자 MOU...동명대 캠퍼스 동물병원 건립에 협력 구체화 부산시 박형준 시장<사진 가운데>과 동명대 전호환 총장<오른쪽>,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왼쪽>은 14일 오전 10시, 부산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학동물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해 11월초 3자가 부산시청에서 ‘산학협력 대학혁신캠퍼스 조성’을 위해 간담회를 열었던 데서 한 발 더 나아가 이 사업을 보다 구체화한 것. 이에 따라 부산시는 이와 관련된 각종 행정 절
【코코타임즈】 반려동물과 함께 버스로 부산 광안리 해운대 태종대 등을 둘러보는 시티투어 상품이 나왔다. 그동안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제한되던 유명 식당들은 물론 일부 관광지도 반려동물과 함께 들어갈 수 있게 됐다. 또 남해 통영 창원 등 경남지역 주요 관광지도 가능하다. 참가 규모에 따라 25인승 미니버스부터 45인승 대형 버스까지 동원된다. 반려동물 전문 여행사 ㈜펫츠고트래블(대표 이태규)이 부산을 거점으로 한 ㈜버스투어여행사(대표 안준찬)와 손 잡고 부산 경남지역으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 펫츠고트래블은 11일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반려동물과 함께하기 좋은 여행 코스로 구성된 5종의 시티투어 상품을 소그룹으로 운영한다"면서 "부산에서 출발해 경남권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상품도 함께 서비스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펫츠고트래블은 2017년부터 반려동물 중심의 여행 상품을 개발해온 관광벤처기업. 반려동물 좌석이 제공되는 이동 수단과 펫 전문 여행 가이드 '펫가이더'(Pet Guider)의 세심한 서비스로 다른 걱정 없이 반려동물과의 추억 만들기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려인들에 꾸준한 인기를 끌어왔다. 펫츠고트래블 이태
【코코타임즈】 【코코타임즈】 대한수의사회가 부산시에 동물의료 전담조직을 만들어 동물의료체계를 보다 고도화해줄 것을 건의했다. 최근 동물의료 업무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수의사들을 전문직으로 채용해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할 것을 제안한 것.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은 2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에서 세번째>을 만나 "부산은 인구 대비 동물병원 수가 서울, 광주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많다"면서 이같이 건의했다. 이날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과 동명대 전호환 총장이 부산에 경상국립대 수의대 제2캠퍼스와 동물병원 분원을 설치하기로 공식 발표한 자리에 참석해서다. 이영락 부산시수의사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도 이날 "부산시가 부산권 반려동물 의료 복지 증진을 위해 힘껏 지원해달라"고 요청하고 "임상 현장에 있는 우리들도 기꺼이 돕겠다"고 했다. 허주형 회장은 또 부산대학교가 수의과대학을 신설하려는 움직임이 갖는 문제점을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해 수의사 배출이 많은 등 이미 공급 과잉 상태"라는 것이다. 부산대는 그동안 수의대 추가 신설 이유의 하나로 "수의사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