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민족 대명절인 설날이 성큼 다가왔다. 명절 분위기와 흥을 돋우는 맛있는 음식들이 잔뜩 준비돼 있지만, 먹성 좋은 개나 고양이가 몰래 훔쳐 먹었다가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개나 고양이가 특히 주의해야 하는 '고위험군 음식'에는 무엇이 있을까? 양파 양파는 나물이나 만두, 전 등 명절 음식을 준비할 때 빠지지 않는다. 양파는 특유의 단맛을 내기도 해 간식에도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먹성 좋은 동물이 고기 냄새나 고소한 나물 냄새를 맡고 양파가 들은 음식을 먹었다가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양파에는 개나 고양이에게 해로운 치오설페이트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치오설페이트는 개나 고양이의 적혈구를 파괴하고 빈혈, 호흡곤란 등을 일으키며, 심하면 사망에 이게 한다. 양파를 비롯한 파, 부추 등에도 치오설페이트가 함유돼 있다. 이 성분은 조리해도 사라지지 않으므로 각별히 주의하도록 한다. 과일 요즘은 계절을 불문하고 다양한 과일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 입가심으로 과일만 한 것이 없어 식후 디저트로 과일이 한 상 차려진다. 문제는 달달한 과일 냄새를 맡은 동물이 과일 씨(감, 복숭아, 자두
【코코타임즈】 명절 음식은 대개 기름지거나 염분이 높다. 사람도 살 찌기 쉬운데, 반려견은 그럴 확률이 더 높다. 게다가 소화가 안 돼 설사나 구토, 심지어 발작까지 치명타를 입힐 수도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29일 내놓은 '반려견과 안전한 추석 명절나기'에 따르면 우리나라 명절 음식은 갖가지 재료가 한 데 들어있는데다 지방과 염분이 특히 많다. 게다가 마늘 양파 등 반려견에 절대 먹여선 안되는 식재료가 음식들마다 들어가 있다. 과도한 지방 섭취나 영양소 과잉으로 비만이 될 수도 있지만, 더 큰 문제는 간과 췌장에 큰 부담을 준다는 것. 특히 과도한 염분 섭취는 설사나 구토가 나오게 하고, 심할 경우엔 발작까지 일으킨다. 이럴 땐 24시 응급 동물병원을 찾아야 하는데, 지방 소도시나 농어촌 지역엔 반려동물을 전문으로 보는 동물병원 자체가 흔치 않다. 24시병원은 더 드물다. 응급 상황이 나오더라도 즉각적인 대처하기가 쉽지 않은 이유다. 명절 음식도 명절 음식이지만, 명절 차례상에 자주 올라가는 포도, 알코올도 금물이다. 이들은 신장을 다치게 하는 독성 물질을 지니고 있어, 이들도 구토 설사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 게다가 빈혈까지 생긴다. 초콜릿도
【코코타임즈】 명절을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가족을 만나러 가거나 여행을 떠나는 가정도 많고 집에서 연휴를 즐기는 가정도 많다. 강아지, 고양이와 함께하기로 했다면 최소한 다음 세 가지, '멀미'와 '낙상사고', '피해야 할 음식'을 주의하자. 명절 때 안타까운 사고를 당하는 멍냥이가 늘고 있다. #동물도 멀미 한다 안절부절못하거나 사람과 증상이 약간 비슷하다. 하품을 하고 구토를 한다. 설사를 하거나 헥헥거리고 침을 흘리기도 한다. 차에 익숙하지 않거나 이전에 차멀미를 했던 동물이라면 절식이나 금식으로 위장이 비어있는 상태에서 탑승하는 것이 좋다. 위 안에 음식물이 차 있을수록 멀미는 심해진다. 필요에 따라서는 먹는 약이나 효과가 빠른 주사를 투여해 멀미를 예방한다. 약의 지속시간은 약의 종류와 투여량에 따라 다양하다. 멀미는 높은 곳에 있을수록 잘 일어나는데, 동물을 바닥에 내려두거나 케이지 안에 들여보내는 것이 더욱 안정적이다. 멀미하는 동물에게 무턱대고 물을 마시게 하는 것도 좋지 않다. 음식물이 위벽을 자극해 구토를 악화시킨다. 차에서 내린 후 12시간 정도는 절식 또는 금식으로 공복을 유지해주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 된다. #달리는 차 밖으로 뛰쳐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을 데리고 여행을 해본 견주라면 장거리 이동이 의외로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 터. 게다가 대중교통은 다른 승객들 눈치 보랴, 아이 챙기랴 신경 써야 할 일이 한둘이 아니다. 이럴 때는 반려동물 전용 호텔(pet hotel)이나 펫시터(pet sitter)에게 잠시 맡겨둘 수도 있다. 반려동물을 돌봐줄 곳을 고르기 전에는 반려동물의 특성과 반려인에게 필요한 서비스 제공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 최근에는 실시간 CCTV로 반려동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든지, 사진이나 동영상을 휴대폰으로 전송해주는 곳도 많다. # 그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면 만일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다른 사람 손에 맡기기 어렵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곁에서 돌봐줘야 하거나 약을 주기적으로 먹어야 하기 때문. 그래서 특별한 케어가 필요하다면 동물병원 호텔링을 고려해볼 만하다. 동물병원에서 운영하는 호텔은 의료진이 있어 보호자의 동의 하에 응급상황에서 임시 처치를 할 수도 있어서다. 하루 이상 호텔링을 맡긴다면 24시간 수의사가 상주하는 병원이 좋다. 병원은 면역력 약한 동물이 자주 드나드는 곳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다 마친 상태여야 하고, 전염병에 감염되지 않았
【코코타임즈】 아직 사그라들지 않는 코로나19로 이번 추석은 유례없는 '언택트(untact) 명절'이 될 듯하다. 고향에도 못 가고, 형제 친지들도 못 만난다. 그래서 단출하게 반려동물만 데리고 떠나는 펫캉스 생각하는 반려인들 많을 듯. 홀로 떠나는 여행에 반려동물이 함께 한다면 그 휴가는 그렇게 나쁘지 않다. 부킹닷컴이 전세계 29개국 2만여명 여행자를 조사해보니 응답자의 42%가 "반려동물 동반 가능 여부에 따라 여행지를 선택할 것"이라 했다. 그중 우리 한국인들은 무려 51%나 그런 생각이어서 글로벌 평균보다도 훨씬 높았다. 그래선지 국내 유명 호텔들에서 추석을 맞아 펫캉스 이벤트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올해 내내 코로나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호텔 리조트업계에서 심혈을 기울여 내놓은 프로그램들. 잘 찾아보면 할인 행사도 많다. 유명 호텔들의 펫캉스 이벤트들 서을 광장동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추석을 맞아 '추석 패키지' 2종을 내놓았다. ‘풀문 인 그랜드 (Full Moon in GRAND)’와 ‘홀리데이 이스케이프 (Holiday Escape)’ 패키지. 한가위 보름달 ‘풀문 인 그랜드'는 그랜드 워커힐 딜럭스 1박과 조식을 포함한다. 또 탁 트인 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