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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과 함께

펫호텔 이용 전, 견주가 미리 챙겨야 할 것들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을 데리고 여행을 해본 견주라면 장거리 이동이 의외로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 터. 게다가 대중교통은 다른 승객들 눈치 보랴, 아이 챙기랴 신경 써야 할 일이 한둘이 아니다.  

 

이럴 때는 반려동물 전용 호텔(pet hotel)이나 펫시터(pet sitter)에게 잠시 맡겨둘 수도 있다. 반려동물을 돌봐줄 곳을 고르기 전에는 반려동물의 특성과 반려인에게 필요한 서비스 제공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  

 

최근에는 실시간 CCTV로 반려동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든지, 사진이나 동영상을 휴대폰으로 전송해주는 곳도 많다. 

 

# 그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면 


만일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다른 사람 손에 맡기기 어렵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곁에서 돌봐줘야 하거나 약을 주기적으로 먹어야 하기 때문.  

 

 

그래서 특별한 케어가 필요하다면 동물병원 호텔링을 고려해볼 만하다. 동물병원에서 운영하는 호텔은 의료진이 있어 보호자의 동의 하에 응급상황에서 임시 처치를 할 수도 있어서다. 

 

하루 이상 호텔링을 맡긴다면 24시간 수의사가 상주하는 병원이 좋다. 병원은 면역력 약한 동물이 자주 드나드는 곳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다 마친 상태여야 하고, 전염병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걸 중요하게 본다. 

 

반려동물에게 처방식 사료를 먹이는 중이거나 먹는 약이 있다면 함께 맡기는 것도 좋다. 

 

# 반려동물이 심심하지 않길 원한다면 

 

반려동물이 호텔링 기간 중 심심하지 않길 원한다면 다양한 서비스 제공 업체를 고르면 된다.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요구에 맞춰 산책, 놀이, 교육, 마사지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들이 있다. 호텔링 중인 동물들이 함께 놀 수 있도록 안전한 공간을 마련해주기도 한다. 

 

대개 명절 연휴 전, 반려동물 호텔은 빠르면 한 달 전부터 마감이 되는 곳이 많으므로 원하는 곳을 골라 신속히 예약해두도록 한다. 

 

반려동물 호텔에서 사료나 간식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평소 먹는 사료나 간식, 반려동물이 특히 좋아하는 담요나 장난감이 있다면 함께 챙겨 보내는 것이 더욱 좋다. 

 

특히 염두에 둘 점은 반려동물 위탁 전, 업체에 주의사항을 일러줘야 한다는 것이다. 반려동물의 상태는 보호자가 가장 잘 알기 때문에 당부할 점이나 주의사항 등을 꼼꼼히 메모해 전달해 주도록 하자. 

 

또 응급상황을 대비해서 인근에 동물병원이 있는 지도 확인해 둔다.

 

# 소규모 케어를 원한다면 


반려동물이 낯을 많이 가리거나 여러 동물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면 전문 펫시터나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에게 돌봄을 부탁해볼 수 있다. 

 

 

호텔링 업체를 고를 때도 마찬가지지만, 펫시터를 선정할 때는 역시 후기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키워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든 지. 그리고 키우고 있는 동물과 함께 지내도 문제가 없는지, 산책을 시켜주는지, 안전 철조망은 준비돼 있는지 등을 함께 따져보도록 한다. 

 

평소 반려동물과 교류가 있던 지인의 집에 반려동물을 맡기거나 자신의 집에 지인을 불러 돌봄을 부탁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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