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최근 ‘스포트믹스(Sportmix) 사료 사건’이 미국 반려동물 업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사료업체 ‘미드웨스턴 펫푸드’(Midwestern Pet Foods)가 만든 ‘스포트믹스’ 제품을 먹은 강아지 가운데 최소 70마리 이상이 갑자기 사망해버린 것. 문제는 다름 아닌 곰팡이 때문이었다.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하는 ‘아플라톡신’ 수치가 허용 기준을 한참 초과하면서 독성이 강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스포트믹스’ 측은 원인이 밝혀지자 즉시 대규모 리콜을 결정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리콜 이력은 브랜드에 큰 타격을 주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대부분의 반려인은 반려동물의 사료를 선택할 때 ‘리콜 이력이 없는’ 사료를 찾곤 한다. 공교롭게도 이 제품을 만든 미드웨스턴 펫푸드의 '프로팍'이란 사료가 "리콜 이력이 없는,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사료"라는 광고와 함께 국내에서도이 판매되고 있다. 그렇다면, 그동안 리콜 이력이 가장 많았던 브랜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지난 2012년 이후 가장 많은 리콜 이력을 가진 업체 톱 5 (FDA 기준)를 뽑아봤다. 5위 ‘마즈 펫케어' (Mars Petcare) 이 기간 동안 미국의 유명 사료업체 ‘마
"펫사료도 식품 수준으로 안전성 높이겠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이 강아지, 고양이가 먹는 반려동물 사료의 위생과 안전문제 해소를 위해 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한다.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걱정하고 우려하는 사료 문제를 좀 더 세밀하게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해외 펫선진국들처럼 사료나 간식에 대한 안전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문제가 있을 경우 즉각적인 '리콜'(recall)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 분야에선 '식품안전기본법' '식품위생법' '건강기능식품법' 등에 따라 소비자에게 제공한 식품에 중대한 결함이 있는 경우엔 사업자가 즉시 해당 물품 또는 서비스를 수거ㆍ교환ㆍ수리ㆍ환급하는 등의 시정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있다. 8일 농관원에 따르면 최근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와 함께 사료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업체 '유로모니터'는 "우리나라 펫푸드 시장 규모가 2015년 7천348억원에서 17년 9천753억원을 거쳐 지난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 1조1천914억원에 이르렀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품질이 낮거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사료가 등장하면서 소비자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 이 때문에 안전
【코코타임즈】 사료에서 평소와 다른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포장부터 보관 상태까지 다시 한 번 챙겨볼 필요가 있다. 위생에 문제가 있다면 이는 큰일이다. 보호자가 반려동물 사료 보관할 때 흔히 하는 실수 5가지를 살펴본다. 사료를 밀봉하지 않았다 사료가 공기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산화된 기름 냄새 등으로 불쾌감을 유발하고 신선도가 떨어진다. 또한, 부패 시간을 앞당겨 살모넬라균 등이 생기기도 한다. 밀봉할 수 있는 포장지가 아니라면 밀폐용기에 보관하거나 집게를 이용해서 포장지를 봉해두는 것이 좋다. 직사광선에 그냥 놓아두었다 사료가 햇빛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내부 온도와 습도가 높아진다. 이는 박테리아 발생을 높이는 등 사료를 금방 상하게 만드는 원인이다. 유통기한을 확인하지 않았다 건사료는 습식사료보다 유통기한이 길지만, 이 사실만 믿고 오랜 기간 동안 사료를 급여할 경우 유통기한이 지난 사료를 주기도 한다. 남은 사료와 새 사료를 섞어 보관했다 간혹 새로운 사료 포장지를 뜯어서 남은 사료를 함께 보관할 때가 있다. 기존 사료는 새 사료보다도 공기 중에 오래 노출돼있고 기름 냄새가 나기도 하므로 웬만하면 이전 것과 새것을 섞어서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코코타임즈】 유명 펫사료 브랜드 '내추럴 발란스'의 고양이 캔사료가 '염화콜린'(choline chloride) 과다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리콜(recall) 대상에 올랐다. 염화콜린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설사나 구토부터 경련 심부전 호흡부전까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하면 죽음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 문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유사한 내추럴 발란스 제품이 팔리고 있다는 것. 하지만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제품엔 아직 리콜 조치가 내려지지 않았다. 미국의 수의전문매체 <수의임상뉴스>(Veterinary Practice News)는 7일(현지시각) "제이엠 스머커(The J. M. Smucker Company)가 미국 식약청(FDA)와 협의를 거쳐 내추럴 발란스 고양이 캔사료 1종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내추럴 발란스의 모회사로 미국 오하이오에 본사를 둔 식품제조회사 제이엠 스머커가 이번에 리콜을 공표한 제품은 '울트라 프리미엄 닭고기&닭간 파테 포뮬라 고양이 캔' 5.5oz(156g) 제품. 정확한 품명은 Natural Balance Ultra Premium Chicken & Liver Paté Formul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의 털을 말리는 드라이룸(건조기) '붐펫'(vuumpet)을 제조 판매하는 (주)제롬이 대형견에 쓰이는 W400 모델을 전량 리콜(시정조치)하기로 했다. 제롬은 2일 이와 관련, "사고가 발생한 제품에 대하여 수입 품질 검사 등에 일부 소홀함이 있었음을 인정하며 향후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롬은 이어 "우리도 처음 겪은 사례여서 진위 여부를 판단하기에 앞서 사고의 책임을 지겠다는 자세로 즉시 피해 견주를 위로하고 해당 피해 사실을 인정했다"며 "일부 반려인 커뮤니티를 통해 떠돌고 있는 '무성의하게 대응했다든지 홈페이지의 내용을 조작하고 있다'는 등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제롬은 이와 관련, "피해 견주에 대해 처음부터 치료비 전액, 기납부한 렌탈비 전액을 회사가 부담하고, 더 나아가 적절한 위로금도 드리겠다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제롬은 이에 앞서1일 홈페이지 안내문을 통해서도 "2019년 3월 이후 판매된 W400 모델 중 일부 제품들에서 도어(문)에 적용된 강화유리의 '강화 정도'가 기준에 부적합함을 파악하게 됐다"면서 "이 때 이후 판매된 붐펫 W-400 전 모델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