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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룸 붐펫, W400 모델 전격 '리콜' 조치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의 털을 말리는 드라이룸(건조기) '붐펫'(vuumpet)을 제조 판매하는 (주)제롬이 대형견에 쓰이는 W400 모델을 전량 리콜(시정조치)하기로 했다. 


제롬은 2일 이와 관련, "사고가 발생한 제품에 대하여 수입 품질 검사 등에 일부 소홀함이 있었음을 인정하며
향후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롬은 이어 "우리도 처음 겪은 사례여서 진위 여부를 판단하기에 앞서 사고의 책임을 지겠다는 자세로 즉시 피해 견주를 위로하고 해당 피해 사실을 인정했다"며 "일부 반려인 커뮤니티를 통해 떠돌고 있는 '무성의하게 대응했다든지 홈페이지의 내용을 조작하고 있다'는 등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제롬은 이와 관련, "피해 견주에 대해 처음부터 치료비 전액, 기납부한 렌탈비 전액을 회사가 부담하고, 더 나아가 적절한 위로금도 드리겠다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제롬은 이에 앞서1일 홈페이지 안내문을 통해서도 "2019년 3월 이후 판매된 W400 모델 중 일부 제품들에서 도어(문)에 적용된 강화유리의 '강화 정도'가 기준에 부적합함을 파악하게 됐다"면서  "이 때 이후 판매된 붐펫 W-400 전 모델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붐펫 W400 모델에서 털을 말리고 있던 말라뮤트 종의 강아지가 문 밖으로 나오려다 유리가 깨져 크게 다쳤다는 글이 올라와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제롬은 이어 "W400 모델의 도어유리를 공급하는 업체에 확인한 결과, 지난해 3월 공급받은 문짝 물량 중 일부 수량에서 해당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히고 "이번 리콜 시행을 계기로 보다 나은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리콜 대상은 2019년 3월 1일 이후 판매 분으로 개들이 출입하는 도어 전체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을 구입하거나 렌탈한 고객은 붐펫 고객센터(1577-3516)를 통해 리콜을 신청하면 된다.
 


제롬은 내달 15일부터 리콜 신청 가정으로 수리 기사를 보내 해당 모델 도어를 무상 교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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