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반려견과 함께 신혼여행을 떠난 부부가 여행 도중 대형견에게 물려 다치는 사고가 벌어졌다. 30일 제보자 성모씨에 따르면 지난 19일 비숑프리제 종의 강아지를 데리고 아내 A씨와 강원 양양군 인근을 산책하다 보더콜리 종의 개에게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보더콜리는 양몰이견으로 활동할만큼 운동량이 많은 견종이다. 당시 성씨는 아내와 생후 6개월된 강아지를 동반한 신혼여행 중이었다. 이들은 식당을 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다. 그런데 건너편에서 목줄이 없는 보더콜리 한 마리가 전속력을 다해 달려오는 모습이 보였다. 위험을 직감한 아내가 비숑을 들려는 순간 보더콜리가 그대로 비숑을 물었다. 그리고 이를 말리던 사람의 손가락까지 물었다. 성씨는 비숑의 목줄을 높이해서 보더콜리가 물지 못하게 안간힘을 썼지만 보더콜리는 물러나지 않았다. 결국 성씨가 발로 차고 힘으로 제압하면서 간신히 보더콜리를 떨어뜨릴 수 있었다. 이후 아내는 119 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들의 강아지도 동물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았다. 반려견과 산책하던 신혼부부, 대형견에 물려 성씨는 "이날 충격으로 인해 아내가 정신건강의학과와 정형외과에서 계속
【코코타임즈】 최근 미국 오클라호마의 한 동물병원에서 강아지 한 마리가 태어났다. 그런데 그 강아지 생김새가 너무나 놀라워, SNS 채널들 사이에서 엄청난 화제와 함께 "태어났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는 얘기가 터져나온다. 그 주인공 이름은 스키퍼(Skipper). 오스트레일리안 보더콜리 계통의 암컷 믹스견이다. 스키퍼는 특별한 선천성 결합장애를 갖고 태어났다. 머리와 몸통은 하나지만, 엉덩이는 2개다. 거기다 다리는 모두 6개. 앞다리는 2개 정상인데, 뒷다리는 4개인 셈이다. 또 엉덩이가 2개다보니 생식기도 2개, 꼬리도 2개다. 몸 뒤로 가면서 2마리가 결합해 있는 듯한 모습인 것. "엉덩이 둘, 꼬리 둘, 다리 여섯" 그래서 스키퍼는 당초 쌍둥이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동물병원 의료진은 “모견이 스키퍼를 처음 수태했을 때 쌍둥이였을 것”이라며 “수정체가 완벽하게 분리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영국에 본사를 둔 대중매체 <데일리메일>(바로가기)은 지난 22일(현지시각), 오클라호마시티 '닐동물병원'(Neel Veterinary Hospital)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그 이야기를 전했다. 병원측은 “우리 병원에서 '기적'(miracl
【코코타임즈】 캐나다에서 보더콜리 반려견이 주인을 공격한 퓨마(쿠거)에게 덤벼들어 그의 목숨을 구했다. 3일(현지시각) CBC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BC)의 한 시골마을 릴루엣에서 10~13살짜리 아이들 4명과 아이들 엄마 2명이 인근 호수쪽으로 가려 숲길을 걸어가던 중이었다. 바로 그 때였다. 일행보다 조금 앞서 걷던 한 소년이 퓨마의 공격을 받았다. 숲길 옆 나무들 사이에 숨어 있다 갑자기 뛰어든 것. 퓨마는 소년을 쓰러뜨린 후 등과 가슴을 할퀴며 공격하기 시작했다. 더 놀라운 것으로 일행들과 함께 걷고 있던보더콜리종 반려견이 곧바로 퓨마에게 달려든 것. 보더콜리가 퓨마 등에 올라타 공격하자, 뒤따라오던 가족들이 돌멩이와 나뭇가지를 던지고 소리를 지르며 퓨마를 쫓아냈다. 보더콜리의 맹렬한 공격과 가족들의 갑작스러운 반격에 놀란 퓨마는 공격을 멈추고 숲속으로 달아났다. 보더콜리는 영국 스코틀랜드가 고향인 중형견. 양떼를 몰던 목양견 출신으로 덩치에 비해 활동량이 워낙 많아 '일 중독자'라는 별명도 있다. 한가족으로 지내던 주인이 공격을 받자 한 순간에 내달린 것이다. 인근 도로에서 일하던 인부들도 소년을 도왔다. 소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