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동물보건최고경영자과정(AHP)이 2일, 6기 입학식을 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우리 펫산업이 어떻게 변화할 지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다. 지속 성장하고 있는 대한민국 반려동물 케어(care)산업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한민국 수의 의료산업이 만나는 특별한 프로그램. 지난 2016년 9월 첫 발을 뗀 이후 이번이 벌써 여섯 번째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광풍에 따라 전 세계에 걸쳐 위생과 보건, 의료에 대한 가치가 우리 일상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와중에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 '포스트 코로나(post-corona) 시대'에 펼쳐질 우리 반려동물 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동물의약품 전문제조업체로 코스닥 상장사인 우진B&G(대표 강재구), 반려동물 드라이룸 아베크(김성범), 반려동물 의료전문 닥터아이앤비(송영규)와 세라펫바이오(강윤중), 반려동물 온라인몰 밀레펫(이기재· 한국펫산업소매협회장)을 비롯한 반려동물 산업계 유력인사들이 매주 화요일 모여 6개월 남짓 밀도 높은 스터디 과정을 펼친다. 바이러스와 유전체 의학, 빅데이터, 줄기세포, 동물의약품 등은 물론 철학과 역사,
【코코타임즈】 개 디스템퍼 바이러스(canine distemper virus)에 의한 감염증을 말한다. 치료법이 없고, 치사율이 높은 무서운 병. 하지만 다행히도 예방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 [증상] 개에게 홍역이 생기면 호흡기와 소화기에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신경계쪽 증상이 추가될 수 있다. 먼저, 감염 초기에는 눈에 고름과 같은 눈곱이 낀다. 곧 기침, 콧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식욕 부진, 기력 저하, 구토, 설사가 뒤따른다. 이후 바이러스는 신경계를 침투한다. 이때 빙빙 돌거나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이는 등의 이상 행동을 보인다. 또한 경련, 발작이 나타나고 마비 증상이 온다. 발바닥이 두껍고 단단해지는 현상도 나타난다. 2차적인 세균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폐렴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출처: Unsplash [원인] 감염된 개의 소변, 혈액, 그리고 타액 등의 분비물에 의해서 전파된다. 특히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바이러스가 공기 중으로 배출되어 주변의 다른 동물들을 감염 시킬 수 있다. 그 외에도 밥그릇, 물그릇 등을 공유하면 전파될 수 있고 임신한 개가 감염됐을 경우 태아에게도 바이러스가 전염된다. 어린 강아지와 백신을 맞지 않
【코코타임즈】 부신(副腎, Adrenal gland)은 몸의 신장(콩팥) 위 자그마하게 붙어있는 작은 조직. 몇몇 중요한 호르몬을 생성하는 기관이기도 하다. 수질(속질)과 피질(겉질)로 나뉘는데, 수질에선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상승시키는 '아드레날린'을 분비한다. 대신 바깥쪽 피질에선 '코르티솔' '알도스테론' 같은 호르몬을 분비해서 몸의 여러 기능을 조절한다. 그런데 이런 부신피질 호르몬들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부신피질 기능항진증(쿠싱증후군)이 나타난다. 반대로 부족할 땐 부신피질 기능저하증(hypoadrenocorticism)이 발생한다.19세기에 이 질환을 처음 묘사한 영국 의사 이름을 따서 '애디슨병'(Addison's disease)이라 부르기도 한다. 애디슨병은 쿠싱증후군보다 상대적으로 흔하지 않다. 개에 비해 고양이에서는 더욱 드물다. 출처: 로얄동물메디컬센터 [증상] 애디슨병 관련 증상은 딱히 어떻다고 얘기하기 애매하다. 증상이 모호하기 때문. 다만 무기력, 식욕 저하, 체중 감소 등이 흔히 나타난다. 좀 비실비실하는 것에서 이 질환을 추론해볼 수 있다. 간헐적으로 떠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탈모나 복통,
【코코타임즈】 간은 음식물 소화를 돕고 독소를 해독하며 혈액 응고를 돕는 등 여러 가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간에 악성 종양, 간암(liver cancer)이 생기면 어떻게 될까? 그 원인은 간 자체에서 악성 종양이 발생하는 원발성, 다른 부위에서 암세포가 전이돼 발생하는 전이성으로 나뉜다. 개의 경우, 원발성 간암 중에 가장 흔한 것은 간세포암종(hepatocellular carcinoma, HCC)이다. 고양이에서는 담도암(bile duct carcinoma)이 더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물론 개에게서 담도암이, 고양이에게서 간세포암종이 발생하기도 한다. 사람에서는 간염(hepatitis)과 간경변(cirrhosis)이 간암으로 이어진다고 알려졌지만, 반려동물에서는 명백한 연관 관계가 입증되지는 않았다. 다만, 개와 고양이는 발생 빈도로만 보면 원발성 암보다는 전이성 암이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증상] 원발성 간암의 경우, 질환이 상당 부분 진행되었을 때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간을 "침묵의 장기", 간암을 "조용한 침입자"라 부르는 건 그 때문이다. 증상이 나타나기
【코코타임즈】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제26대 임원진 및 특별위원회 등 집행부를 26일 공개했다. 제26대 집행부는 '소통하는 대한수의사회, 함께하는 대한민국 수의사'를 모토로 '동물의료체계 확립', '수의직능 발전 기반 확보', '국민보건 향상'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다음은 대한수의사회 제26대 집행부 명단. ◇회장단 ▷회장 △허주형(대한수의사회장) ▷수석부회장 △최동학(전 대구수의사회장) ▷직능부회장 △수의학부회장 서강문(서울대 수의대학장) △수의산업정책부회장 정병곤(한국동물약품협회 부회장) △반려동물부회장 이병렬(한국동물병원협회장) △산업동물부회장 문두환(한국양돈수의사회 부회장) ▷지역부회장 △중부권부회장 최영민(서울시수의사회장) △중부권부회장 이성식(경기도수의사회장) △호남권부회장 김광남(광주수의사회장) △영남권부회장 박병용(경북수의사회장) ▷명예회장 김옥경(전 대한수의사회장) ◇국가수의자문회의 ▷의장 △박용호(서울대 수의대 교수) ◇상임위원장(이사) ▷법제위원장 김재영(서울 태능동물병원장) ▷학술홍보위원장 천명선(서울대 수의대 교수) ▷수의사복지위원장 김정환(서울 이솝동물병원장) ▷교육위원장 정인성(서
【코코타임즈】 가수 조권이 17년을 함께 해온 반려견을 무지개별로 떠나보낸 심경을 전했다. 조권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03년부터 함께했던 반려견 행운이가 이날 오전 5시 세상을 떠났음을 알리며 "나에게 행복으로 찾아온 너, 그래서 이름을 행운이로 지었어. 그동안 우리 가족 지켜줘서 너무 고마워"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효자견 행운아 다행히 명절에 엄마품에서 한 명 한 명 다 눈빛으로 이야기해주고 가서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그는 "말도 못하는게 얼마나 아팠을까... 행운아 많이 많이 사랑해. 강아지 별에서 이젠 아프지말고 씩씩하게 잘 놀고있어. 우리 다시 꼭 만나자. 사랑해 행운아"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 속에는 반려견 행운이의 장례를 지내는 모습과 과거 행운이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조권의 모습이 담겨있다.
【코코타임즈】 애묘인으로 알려진 배우 윤균상이 크리스마스 특선영화로 <나 홀로 집에>를 추천했다. 윤균상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쿵이야 나홀로집에 재밌다. 그렇지? 크리스마스"라는 글과 함께 고양이가 크리스마스 특선영화인 <나 홀로 집에>를 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쿵이는 윤균상의 반려묘다. 연예계 대표 집사 윤균상은 4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으며 유기묘를 입양하는 등 고양이에 대한 인식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윤균상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쿵이가 같이 봐주다니 귀엽네요", "오늘은 나홀로집에 1·2·3·4 보는 날", "크리스마스 특선영화는 역시 나홀로집에. 우리 강아지랑도 보고 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코코타임즈】 테디베어를 쏙 빼닮은 강아지가 8개월만에 인스타그램 팔로워 7만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SNS 스타로 떠오른 이 녀석의 이름은 올리버(Oliver). 저먼 스피츠(German Spitz)와 토이 푸들(Toy Poodle) 사이에서 태어난 믹스견이다. 고향은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 견주인 스테판 핀스타드(Steffen Finstad), 소피 룬드(Sofie Lund) 씨는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원래 다른 종을 입양할 계획이었지만 올리버를 보자마자 첫 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테디베어 옆에 있어도 위화감 없는 외모로 단숨에 두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사진 출처: 인스타그램(@oliverthedogx) 그래서인지 산책길에 마주친 다른 사람들은 올리버를 테디베어로 착각하기까지 한다. 차세대 '펫스타그램' 스타, 올리버의 소식은 인스타그램과 유투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출처: 인스타그램(@oliverthedogx)
동물구조119가 '길고양이 겨울나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겨울집 공동구매를 28일부터 시작했다. 이는 길고양이 봉사단체 '윈터캣프로젝트'(wintercat.project)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윈터캣프로젝트'가 제작한 길고양이 겨울집을 동물구조119에 50% 할인된 가격에 지원하고, 이를 동물구조119가 공동구매로 판매하는 형식이다. '윈터캣프로젝트'는 대학 강사, 대기업 임직원, 동물병원 수의사 등 다양한 사람들로 이루어진 봉사 단체. 길고양이를 위해 겨울집을 만들고 제작,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임영기 동물구조119 대표는 "학대받고 천대당하며 민원 대상이기도 한 길고양이들이지만, 이들과의 공존을 위해 노력하고 보호하려는 사람들 또한 많다"면서 "우리의 작은 실천들이 사회 변화의 뜨거운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코타임즈】 심리예술공간 살다(SALDA)는 오는 26일 “상실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펫로스신드롬에 대한 드라마 치료를 진행한다. 그 어디에서도 할 수 없는, 자신의 숨겨놓은 이야기를 편하게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 특히 소중한 존재와의 헤어짐에 대한 역할극을 통해 삶의 원기를 회복하는 치료까지 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족, 그 이상으로 아끼고 정을 쏟아붓던 반려동물을 잃은 후, 빠지기 쉬운 펫상실증후군(Pet-Loss Syndrome)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도 좋은 기회. '살다' 최하늘 대표는 이에 대해 "지나가거나, 잃거나,놓치거나, 사라진 것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이코 드라마"이라 설명했다. 26일 오후1시부터 6시 반까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 심리예술공간 '살다'. 참가비 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