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영국에서 믿기지 않는 동물 학대 사건이 일어났다. 한 모녀가 강아지가 뼈만 앙상하게 남을 정도로 방치한 사건. 1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Mirror) 보도에 따르면, 19살짜리 강아지 ‘허니’(Honey)는 지난해 10월 10일 영국 도싯주 풀의 한 모녀 집에서 발견됐다. 동물보호단체 영국왕립동물협회(RSPCA)가 허니를 발견했을 당시에는, 충격 그 자체였다. 허니는 뼈가 그대로 드러날 정도로 마른 상태로 바닥에 누워 꼼짝도 하지 않았다. RSPCA 조사관 패트릭 베일리는 “발견했을 당시 허니가 죽은 줄 알았다"라며 “10년간 일하며 구조한 강아지 중 가장 상태가 나빠 보였다”라고 당시 끔찍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실제로, 사진 속 허니는 끔찍했다. 허니는 갈비뼈, 골반 등 몸의 뼈 형태가 그대로 보일 정도로 가죽만 남아 있었다. 발톱 또한 자른지 오래돼 안으로 모두 굽은 상태였다. 기록에 따르면, 허니는 지난 2007년부터 단 한 번도 수의사로부터 검진 체크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허니는 신장 질환과 치아, 발톱, 결막염 등에 문제가 있었다. 이 끔찍한 결과를 불러온 장본인은, 바로 허니의 견주다.
이경규가 방문교사를 공격한 개(강아지)의 행동교정에 나선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심각한 개물림 사건으로 인해 독방 생활 중인 고민견 '쿠키'를 교육한다. 쿠키는 방문 교사를 물어 안락사 위기까지 갔을 만큼 가족들 고민이 깊었다고. 방문 훈련, 훈련소 입소 등 온갖 방법을 동원해 봤지만 아무 소용이 없어 마지막 희망을 품고 '개훌륭'에 도움을 요청한다. 고민견의 집에 방문한 이경규와 걸그룹 여자친구(소원, 신비, 예린)는 낯선 외부인의 등장에 맹렬하게 짖는 쿠키와 조우하게 된다. 이에 이경규는 강형욱의 조언 아래 직접 행동 교정에 나서 긴장감을 높인다. 쿠키는 이경규가 목줄을 쥐자마자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 보호자는 물론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철렁하게 한다. 하지만 이경규는 행동 교정에 숙련된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119특수구조단을 찾은 강형욱과 이경규는 대인 대견 훈련을 완벽하게 마친 인명구조견들과 첫만남도 갖는다. 구조견들은 어떤 훈련을 받아 실제 현장에 투입되는지, 무엇으로 보상을 받는지 등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개통령 강형욱이 인정한 이경규의 행동 교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고양이 마음을 읽고 문제 행동을 교정할 수 있도록 도와줄 실용서 '대집사 고양이 상담소'가 출간됐다. '냐옹신' 나응식 수의사와 고양이 빅데이터를 다루는 양이삭 수의사가 함께 썼다. 이들은 약 6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고양이의 주거환경, 묘주와의 유대관계, 질병상태, 생활습관, 심리상태, 놀이횟수 등 고양이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수집했다. 그 결과 약 6천여개 답변과 애묘인들 고충이 담긴 질문들을 받았다.이 조사의 시작은 '과연 우리 고양이는 행복할까?'라는 단순한 질문이었다. 고양이를 반려하고 있는 집사들은 고양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들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어서다. 집사들은 이를 위해 인터넷 커뮤니티나 유튜브, TV를 통해 고양이 반려 정보를 두루 찾게 된다.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정보들로 인해 오히려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주거나 문제 행동을 악화시키는 결과도 얻게 된다. 이 책에는 이 같은 시행착오를 줄이고, 다수가 오해하고 있는 '고양이 이야기'를 바로 잡기 위한 두 수의사의 노력이 담겨있다. 자타공인 고양이 행동 전문가인 나응식 수의사는 19년 동안 축적한 임상 진료 경험과 행동 치료 사례를 바탕으로 고양이의 문제 행동에 대해 자세하고 쉬운
【코코타임즈】 펫박람회 ‘2020 마이펫페어(My Pet Fair)’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반려동물을 위한 사료, 간식, 의류, 액세서리, 각종 놀이 위생용품, 외출용품 및 장비, 가구와 서비스 등에 걸쳐 82개사가 참여할 예정. 최신 아이디어 제품은 물론 금융 등 반려동물 위한 다양한 서비스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첫 번째로 ‘마이펫페어’는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하여 전시장에 함께 방문한 반려견들이 놀 수 있도록 노즈워크 놀이터와 펫캉스 포토존, 미로탈출 대회, 기다려 대회 등이 열린다. 두번째로 반려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스토리존’. 보호자들이 알아야 할 필수적인 정보와 주제들을 필두로 나응식 수의사, 설채현 수의사, 김광진 고양이탐정 등 전문 연사들의 강연이 펼쳐진다. ‘2020 마이펫페어’ 홈페이지에서 9일까지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코코타임즈】 '사람과 반려동물의 진드기 매개질환'을 주제로 12일 열려고 했던 한국수의임상포럼(KBVP) 심포지움이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웨비나(웹+세미나)로 바뀌어 진행된다. 수도권에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지속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김현욱 KBVP 회장은 이와 관련, "코로나19 때문에 일부 강사분들이 오프라인 강연 참여가 어려워 '아이해듀'(iHAEDU)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12일 심포지움에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중심으로 바베시아, 에를리히증, 아나플라즈마증 등 다양한 참진드기 매개질환을 사람의 사례 및 생태학적인 측면에서도 다룰 예정이다. KBVP는 이를 토대로 반려동물의 진드기 예방 및 진드기 감염에 대한 동물병원 대응 가이드도 만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신청은 수의학 온라인 교육포털 '아이해듀'(iHAEDU)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관련기사KBVP, “골치 아픈 진드기 질환 어떻게 치료하나” 바로가기
【코코타임즈】 정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미등록 강아지와 인식표 미부착 강아지에 대한 신고포상금제를 폐지한다. 주민간 불필요한 갈등이나 인권 침해 등의 문제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 반려동물 미등록이나 등록변경 미신고 등에 대한 과태표 부과는 더욱 엄격히 시행,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나 아직 200여만마리에 그치고 있는 반려동물 등록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 8월부터 동물실험을 금지하는 공공사역견에 '철도경찰탐지견'을 추가하고, 동물장례식장의 화장로 갯수 제한(현재는 3개)을 풀어 장묘시설이 대형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가 29일 발간한 '2020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초 발표한 '제2차 동물보건종합계획'(5개년 계획)에 따라 반려동물 등록제 관련 영업자의 준수사항을 강화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반려동물 관련 영업자에게 '의무사항'을 부과, 반려동물을 구입하려는 이에게 Δ동물등록 방법 Δ등록기한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이사나 사망 등으로 변경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내용을 적극 안내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는 그러나, 현재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이 지난해말까지 모
【코코타임즈】 빅뱅 지드래곤이 반려견들을 방치하고 있다는 SNS 글들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 지드래곤 가족이 운영하는 펜션에 있는 '가호'와 '졸리'에 대해 "눈썹이 눈을 자주 찔러 눈물도 많이 맺혀 있었다"거나 "반려견들이 힘이 없고 축 늘어져 있었다"고 묘사하며 두 반려견이 제대로된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 또한 글 작성자는 가호와 졸리의 발톱이 심하게 길어 수술을 해야할 상태라며 "발톱이 너무 길면 발톱을 깎을 때 혈관까지 같이 잘려서 피가 철철난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들의 견종이 피부병에 취약하고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샤페이'종이라 실내에서 키우는 것이 적합함에도 야외에서 길러지고 있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가호는 지드래곤이 빅뱅 활동 초반에 입양한 반려견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가호와 함께 화보나 뮤직비디오 등을 촬영하고,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졸리는 가호의 여자친구로 입양됐다. 그런 가운데 지드래곤은 최근 고양이를 입양한 것으로 알려져 반려견들의 방치 논란을 더욱 키웠다. 이에 대해 래퍼 키디비<사진>는 27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동물을 패스트패션처럼 갈아치우는 사람들에게는
【코코타임즈】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라는 것은 옛말이다. 실제로 여름에 ‘반려견이 감기에 걸린 것 같다’라며 병원을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차가운 에어컨 바람 때문이다. 개는 감기에 걸리면 사람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대표적인 증세는 기침이다. 마치 목에 가시가 걸린 것처럼 ‘켁켁’거리는 소리를 낸다. 이 밖에도 맑은 콧물, 열 오름, 컨디션 저하,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여름 감기에 걸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실내 온·습도를 유지해줘야 한다. 사람이 느끼기에 시원한 정도는 개에게는 오히려 추울 수 있다. 찬 바람은 아래로 가라앉는데, 개는 사람보다 지면으로부터의 높이가 낮기 때문이다. 그래서 강아지에게 적정 실내 온도는 25°C~26°C이며, 실내 습도는 50% 내외다. 만약 반려견 감기 증상이 가볍다면 동물병원에서 내복약 처방으로 그치지만, 비교적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갈 경우에는 흉부 X-ray 촬영으로 폐 염증 여부, 기타 질환 발생 여부를 확인해봐야 한다.
【코코타임즈】 고양이 집사들을 신경 쓰이게 만드는 몇 가지 피부 질환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턱에 생기는 블랙헤드이다. 마치 검정 깨를 뿌려놓은 듯 박혀 있는 점들은 피지로 인한 일종의 여드름으로, 일명 ‘턱드름’이라고도 불린다. 턱드름 원인도 사람 여드름과 비슷하다. 모낭세포가 분열해 각질로 변하거나 선조직이 증식하면서 생기게 된다고 한다. 턱드름도 과도한 피지 분비가 원인인 만큼 이제 막 성묘가 되기 전후인 한 살 내외의 젊은 고양이들에게 많이 볼 수 있다. 턱드름이 유독 턱 부분에 자주 생기는 데는 이유가 있다. 고양이는 목욕을 시키지 않아도 혀로 온 몸의 털을 핥는 ‘그루밍’을 통해 세균이며 이물질을 제거한다. 하지만 몇몇 부분은 혀가 닿지 않아 그루밍만으로 닦아내기가 어려운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턱 밑부분인 것이다. 수의사들에 의하면 턱드름은 곰팡이 피부염 같은 다른 피부 질환과 달리 건강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고 한다. 다만 외관상 좋지 않은데다 증세가 심해지면 세균 감염이나 간지러움, 염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가벼운 치료와 함께 관리를 해 주는 것이 좋다. 게다가 턱드름이 ‘번식’ 하게 되면 까만 점이 박힌 정도가 아니라 턱 전체가 새
【코코타임즈】 로얄캐닌(www.royalcanin.com/kr) 김제공장이 1년 여에 걸친 까다로운 실사 과정을 거쳐 호주 정부로터 수출 허가를 받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김제공장에서 만드는 65가지 건사료를 호주에도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우리나라 반려동물 사료 수출 역사상 처음이다. 사실 호주는 전세계적으로도 식품 관련 검역 기준이 까다로운데다, 엄격한 수입규제를 시행하고 있는 나라. 29일 로얄캐닌코리아는 "호주 정부 관계자들이 직접 김제공장을 방문, 원료 조달부터 완제품 포장까지 제조 공정의 전 과정을 꼼꼼하게 실사했다"면서 "최종 심사평가에서 호주의 수출 허가 기준에 대한 '부적합사항'(Non-Conformance)이 전혀 없이 모든 기준을 완벽히 충족한다는 '극찬'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이번 실사 과정을 통해 인근 뉴질랜드 수출 자격도 함께 얻었다. 김제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은 프랑스 본사의 영양 및 배합 전문가들에 의해 직접 설계된다. 또 김제공장을 포함한 전세계 16개 공장 모두 국제표준기구 ISO의 품질 및 식품 안전 인증을 보유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펫푸드 제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