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동물제약 전문회사 '우진비앤지'(대표 강석진)가 반려동물 전용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멍멍정장'의 국내 총판 계약을 '디씨팜'(대표 최태권)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멍멍정장은 국내 최초로 반려견의 위장에서 유래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주원료로 사용한 제품이다. 국내 임상시험 결과 개의 장내 미생물균총의 다양성 회복 및 마이크로바이옴의 강건성과 면역력 상승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위액과 담즙산에 대항한 생존 능력이 높아 면역력 저하로 나타날 수 있는 강아지의 파보 장염이나 코로나 장염과 같은 바이러스성 설사나 세균성 설사 등의 예방에 도움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우진비앤지 마케팅 관계자는 "국내 독점 판매사로 디씨팜을 선정함과 동시에 멍멍정장의 패키지를 기존 갈색에서 산뜻한 흰색의 디자인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우진비앤지의 기술력과 디씨팜의 마케팅 능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어 반려동물 시장에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코타임즈】 올해 2020년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가장 많이 찾아본 키워드는 '개물림 사고'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배우 A씨의 반려견이 80대 여성을 공격해서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 등 유명인들의 반려동물 관리 소홀로 인한 사건·사고 정보량이 높았던 탓이다. 3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인구 1500만명 시대를 맞아 최근 3년간 반려동물 관련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반려동물 정보량은 평균 148%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중 '사건·사고'에 대한 정보량이 전체에서도 40%를 차지했다. 특히 관련 키워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반려동물 사건·사고 유형별 점유율 중 '개물림 사고'가 정보량의 49%를 차지해 가장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 3년간 정보량을 비교해봐도 올해에는 이와 관련한 정보량이 약 14만건 급증했다. 반려동물 사건·사고 정보량은 지난해까지는 소폭 감소하다가 올해는 유명 연예인들이 관려된 개물림 사고는 물론, 유튜버의 동물학대 논란 및 각종 개물림 사고 발생으로 정보량이 급증(2019년 106만4873건→2020년 120만6584건)했기 때문. 이에 따른 여론 분석 결과로는 사건·사
"반려동물 용품도 분리배출해야 합니다." 최근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배달서비스 이용이 보편화되고 아이스팩, 폐플라스틱 등 일회용품 배출이 사회문제로 자리잡으면서 전국 1천500만명에 달하는 반려인구도 생활 속 발생하는 일회성 반려용품을 줄이기 위한 고민이 깊어졌다.그래서 소셜벤처 '펫시민'(대표 오시민)이 광진구와 국내 첫 반려가족 초청 환경 웨비나 'P.E.T'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펫시민은 도시 반려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웨비나 'P.E.T'도 'Pet-friendly(반려동물 친화적), Eco-friendly(환경 친화적), Trash-free(쓰레기 없는)!' 약자로, 반려동물과 함께 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반려가족을 대상으로 한,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환경 주제 교육이다. 2일부터 총 3회 진행되는 웨비나는 '쓰레기 박사'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 강의로 '올바른 반려용품 소비와 분리배출법'에 대해 알아본다. 또 광진구 재활용팀이 '정확한 반려용품 분리배출 규정'에 대해 직접 알리고 소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셜벤처 '트래쉬버스터즈' 곽재원 대표가 '폐플라스틱의 리사이클링(re-cycling) 공정
"우리 강아지 참 귀엽죠? 40년 동안 전해수에 인생을 바쳤습니다. 이젠 반려동물도 이 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싶네요." 전해수(電解水)를 국내 최초 개발한 서순기 디엔디전자 대표의 말이다. 전해수는 일반적인 물에 전기적인 힘을 가해서 얻어지는 물을 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전해수의 살균 작용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6일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서 대표를 만났다. 그는 동물 기사를 전문으로 쓴다는 말에 자신의 강아지 사진을 보여주며 "사람뿐 아니라 동물을 위해서도 수돗물보다 더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1981년부터 물 연구…앞서간 탓에 주목 못받기도 서 대표는 1981년부터 물 관련 업무를 했다. S전자 연구소에 다닐 때 미국의 한 기업이 살균소독 관련 제품을 만들어달라는 의뢰를 하면서 전해수를 본격적으로 개발하게 됐다. 그가 개발한 전해살균수 제조장치 '나오크린'은 수돗물 등에 미량의 정제염(소금)과 물을 첨가, 전기분해를 통해 살균력이 높은 차아염소산나트륨 성분의 '전해소독수'를 만들어낸다.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은 무향에 가깝다. 서 대표는 기자에게 나오크린수를 한 컵 따라주면서 냄새를 맡아
【코코타임즈】 스코틀랜드에서 동물학대 관련 형벌을 징역 최대 5년형을 구형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지난 11월 30일 통과했다. 법안은 또한 아주 심각한 경우에는 벌금을 상한선 없이 징수할 수 있도록 한다. 동물 및 야생생물에 대한 처벌과 보호, 그리고 관리권한 등을 명시한 스코틀랜드 '동물보호법'(Animals and Wild Life Act)에 따라면 이전까지는 동물 학대로 체포된 경우, 최대 구형 가능한 징역은 1년이었다. 우리나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 1월 동물학대 최대 징역 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벌금 규모도 2천만원 이하에서 3천만원 이하로 높인데 이어 스코틀랜드에서도 동물복지에 대해 높아지는 관심을 반영한 법안이 통과된 것이다. 스코틀랜드의 이번 법률 개정안엔 다양한 야생동물에 대한 범죄행위도 처벌 대상이 된다. 추가적으로 스코틀랜드는 동물복지법(Animal Welfaer Bill) 개정안, 일명 ‘핀 법안’(Finn’s Law)도 이번에 함께 통과시켰다. 핀 법안은 경찰견 등의 사역견을 공격한 피의자가 자기방어를 주장하기 어렵게 만드는 법안이다. '핀 법안’의 핀은 담당 경찰관 데이브 워델(Dave Wardell)을 공격자로부터 구
【코코타임즈】 자원봉사자 손에 이끌려 장애인 안내 교육을 받고 있던 예비 안내견의 입장 막아 논란이 된 롯데마트가 사과문까지 냈으나, 그럼에도 그 여파는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은 "진정성 없는 사과"라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고, 포털 '다음' 창업주였던 이재웅 소카 대표는 물론 배우 정선아 등 연예인들도 일침을 가하는 분위기. 안내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우리 사회의 부끄러운 단면이 상징적으로 드러난데다, 그동안 반려인들에 친화적이지 않았던 롯데그룹에 대한 젊은층의 반감까지 겹쳐진 것으로 이해된다.먼저, 롯데마트는 서울 잠실점에서 발생한 예비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입장 거부 논란에 대해 30일 공식 사과했다. "잠실점을 내방한 퍼피워커와 동반고객 응대과정에서 견주님의 입장을 배려하지 못한 점을 인정한다"는 사과문을 발표한 것. 또 "이를 계기로 장애인 안내견 뿐만 아니라 퍼피워커에 대한 지침 및 현장에서의 인식을 명확히 하고 긴급 전사 공유를 통해 동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하겠다"고 약속했다. "롯데마트, 예비 안내견 출입 막으며 자원봉사자에겐 소리까지 질러" 사건의 시작은 지난 29일, A씨의 인스타그램.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롯데마
【코코타임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분열된 국가를 결속시켜야 하는 과제를 떠안고 곧 백악관에 입성할 예정이다. 그런 점에서 평소 '앙숙'으로 알려진 개와 고양이가 한 지붕 아래 평화롭게 지내게 하는 것은 이런 과제에 대한 도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다. 이와 관련, 챔프(Champ)와 메이저(Major)라는 ‘퍼스트 독’(First Dog) 두 마리가 백악관 티켓을 확보한 상태에서 이들과 함께 지낼 ‘퍼스트 캣’(First Cat)도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CBS 선데이 모닝>의 제인 폴리(Jane Pauley)는 28일(현지시각) “조 바이든 당선인과 부인 질 바이든(Jill Biden) 박사는 저먼 셰퍼드 메이저와 챔프만 백악관에 데려가는 것이 아니다. 바이든 부부는 '곧 고양이가 합류할 것'이라고 공개했다”라고 트위터(Twitter)에 올렸다. <뉴욕타임즈>도 같은 날 “대통령 당선인 내외가 키우게 될 고양이 품종과 이름은 아직 알려진 바 없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질 바이든 여사는 지난 9월 <Fox News>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남편이 당선되면 '고양이를
【코코타임즈】 KBS-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가 30일, 보호자 사랑을 독차지하기 위한 '개들의 전쟁' 편을 방송한다. 이날 '개훌륭'에는 고민견 '바비'가 등장한다. 바비는 방송 최초로 출연하는 견종인 베들링턴 테리어. 특히 바비는 3마리 개를 키우는 다견가정의 막내다. 그런데 바비는 보호자의 옆자리를 두고 12살 노견인 푸들 '슈'와 매일 극심한 전쟁을 치르고 있다. 특히 슈를 오랫동안 병원 신세를 지게 할 만큼 거칠게 공격해대는 상황. 게다가 보호자는 물론 어린 자녀까지 무는 악동견이다. 바비를 먼저 만나러 간 이경규와 장도연은 사람을 반기며 좋아하던 바비가 슈에게 공격성을 보이고 애착 인형에 대한 집착을 보이는 모습에 긴장한다. 훈련사 강형욱은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쉽지 않을 것 같은 느낌도 든다"고 말해 과연 바비가 슈와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처럼 질투가 많은 바비에 대한 사연은 이날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코코타임즈】 코로나19로 인해 반려동물 비만 문제가 더 심각해지고 있다. 반려동물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노령동물에게 있어 비만 문제는 관절 당뇨 혈압 등 온갖 질환의 원인이되는, 가장 우려스러운 증상 중의 하나다. 26일(현지시각) 영국의 수의전문매체 <Vet Times>는 코로나19와 관련된 반려동물의 체중 증가와 행동 변화 등을 다룬 영국 동물자선단체 PDSA의 '2020 리포트'에 주목했다. 이 리포트에 실린 PDSA 설문 결과에 따르면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보호자들의 8%가 "내 반려견이 코로나19 봉쇄령 기간 동안 살이 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반려견의 8%면 79만 마리에 해당한다. 반려묘 보호자의 6%도 "봉쇄령 기간 동안 내 아이에게 체중 증가가 있었다"고 답변했다. 6%면 약 59만 마리다. 개 고양이뿐이 아니다. 토끼 보호자의 14%도 "봉쇄령 동안 이전보다 더 많은 간식을 주었다"고 답했다. 영국에서 비만 문제는 이미 수의 관련자들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의 하나다. 영국 수의사회 및 수의간호사협회의 이전 설문에 따르면 영국 반려동물의 절반 가량이 이미 비만 또는 과체중에 해당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PDSA의 리
【코코타임즈】 경기도 의왕시가 내달 2일, "반려동물이 20살까지 장수할 수 있는 올바른 먹거리"를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한다. 오후 7시 30분 '아이해듀' 홈페이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27일 의왕시에 따르면 내달 '온라인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먹거리가 주제다. 수의학 임상교육 전문업체 아이해듀와 함께 조우재 제일사료 수의영양연구소장을 초대해 △식단, 칼로리 △산책 △음수량 △신장, 결석관리 △건강검진 등 보호자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알려준다. 또한 강의 이후에는 사전 질문과 실시간 채팅 질문들로 1시간 동안 조우재 소장의 LIVE 영양학 상담도 진행된다. 채팅 참여와 종료설문 응답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성견용 사료 1.5㎏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의왕시 측은 "사람은 100세 시대, 반려동물은 20세 시대인 요즘 건강관리와 노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반려동물도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려면 무엇보다 어릴 때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비만은 만병의 근원인 만큼 반려동물의 비만 관리가 필수"라며 "이를 위해서는 보호자들이 올바른 영양학적 지식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행사는 반려동물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