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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국회포럼, '2020 동물복지大賞'에 서울특별시 선정

 

 

【코코타임즈】 여야 국회의원들이 함께 모인 연구단체 '동물복지국회포럼'이 선정하는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大賞)'의 2020년 '대상' 수상자가 '서울특별시'로 정해졌다. 

 

'우수상'은 경기도 용인시와 서울 관악구(이상 '공공/지자체' 부문), 한화갤러리아('기업' 부문), 김문조씨와 군산시 유기동물보호소, 핫핑크돌핀스(이상 '단체/개인' 부문)가 각각 수상한다. 

 

 

'동물복지국회포럼'은 10일, 서울시를 비롯해 올해 ‘2020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수상자들을 이같이 발표했다. 동물권(動物權)과 인권(人權)을 함께 잇기 위해 ‘세계 인권선언의 날’인 12월 10일에 국회에서 시상식을 열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으로 이날은 수상자만 발표했다. 시상식은 잠정 연기했다.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서울특별시는 2012년 전국 최초로 '동물보호과'를 신설하여 동물보호 및 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공공의 시발점 역할을 하였고, 지자체 최초의 동물복지 종합계획 수립, 전국 최초의 동물복지위원회 구성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해 시상식<사진>에서는 2013년부터 유기동물들을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과 백신 접종 등 수의 봉사활동을 해온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약칭 ‘버동수’)가 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했었다. 

 

'동물복지대상'은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28일까지 후보자를 공모받아 학계·시민단체·법조계·언론계 10인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진정성(공적기간·자발성), 전문성(계획성·난이도), 사회적 가치(성과·기여도·인지도)의 평가 및 심사기준에 따라 수상자를 선정했다.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인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구을)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2020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이 동물권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물복지대상을 주관하는 동물복지국회포럼(공동대표 박홍근·이헌승·한정애, 연구책임의원 한준호)은 국회에 정식 등록된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이번 21대 국회의 경우, 여야 국회의원 32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동물자유연대', '동물권행동 카라' 등 대표적인 동물보호단체들을 자문단체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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