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오는 8월 8일은 '2020 세계 고양이의 날'(International Cat Day). 세계동물복지기금(IFAW)를 비롯한 여러 동물단체들이 고양이를 위한 기념일로 특별히 지정한 날이다. 지난 2002년 처음 시작됐으니, 어느새 18년이 지났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전세계 집사들과 애묘인들은 본인 SNS에 고양이 사진을 자랑하거나 동물단체 주관의 깜짝 이벤트들에 참여하는 등 이날 하루를 고양이와 함께 맘껏 즐기게 된다. 영국에 기반을 둔 비영리단체 '국제고양이케어협회'(iCatCare)가 이를 비롯한 ‘세계 고양이의 날’ 프로그램 전반을 맡아 진행한다. 올해 2020년 주제는 ‘행복한 고양이’(Making Happy Cats). 이를 위해 iCatCare가 벌일 다양한 이벤트는 ‘행동’, ‘건강’, ‘정신건강’, ‘알레르기’, ‘새끼고양이’, ‘영양’, ‘가출’, ‘코로나19’, ‘길냥이’ 등 9가지 소주제로 나뉜다. 고양이 행동주의자 새러 엘리스는 “당신과 당신 집은 고양이에게 적절합니까?”라는 제목의 대담을 할 예정이다. 수의학 전문가인 샘 테일러와는 ‘당신 고양이의 건강을 항상 체크하세요’라는 강연을 준비했다. 그런가 하면, 고양이 전문
【코코타임즈】 요즘 고양시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바람이 불고 있다. 바로 고양시가 시행하고 있는 ‘동물과 교감하는 참여형 동물정책’이다. 고양시는 이 동물정책을 ‘유기견 산책체험봉사’와 ‘찾아가는 반려동물 문화교실’ 등 2가지로 진행하고 있고 참여하는 시민들의 열기 또한 뜨겁다. 이달 1일부터 1회 2시간씩 매일 두 차례에 나눠 운영 중인 ‘유기견 산책체험 봉사’는 단순하게 유기견을 산책 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봉사자에 대한 ‘반려견 산책 에티켓’ 교육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산책체험봉사자에 대한 에티켓 교육은 전문 훈련사로부터 미리 교육을 받은 ‘산책 멘토 시민봉사단’과 서정대학교 애완동물학과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이 활동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을 높여 유기동물 입양을 장려하는 사업으로, 시는 이를 위해 동물보호센터 마당 한 켠을 유기견 산책 체험 놀이터로 조성하고 내부에는 입양 상담 카페를 설치하는 등 시민들이 유기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필요한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려동물의 행동을 교정함으로써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비 반려인과의 분쟁을 예방하는 ‘찾아가는 반려동물 문화교실’도 있다. 시민들이
【코코타임즈】 코로나19로 인해 휴가 계획에 차질이 생긴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호캉스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들이라면 좋아할 만한 소식이 들려왔다. 최신 시설의 반려동물 테마파크 ‘펀츄리(Funtury)’가 18일 인천 영흥도에 문을 연다. 총 9만9000여㎡(3만평) 규모에 반려동물 운동장, 물 놀이터, 카페, 호프, 산책로, 동반 실내외 수영장, 스파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 펀츄리는 ‘펀(Fun, 즐겁다)’과 ‘컨추리(Country, 고향)’를 합친 말이며 자연에서 세월이 빚은 고풍스러움을 만끽하며 고향집 같은 편안함을 선사하겠다는 뜻에서 지은 이름이다. 10년 전까지 펀츄리는 ‘오페라하우스’라는 이름의 대규모 펜션, 유스호스텔이었다. 올해 5월 리뉴얼 계획이 확정되면서 리모델링 및 확장 공사를 거쳐 반려동물 테마파크 펀츄리로 재탄생했다. 펀츄리는 평소 반려동물에 애정이 깊은 직원들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지낼 수 있는 리조트를 만들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면서 리모델링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예방 위해 체온 체크 및 객실 소독 상시 진행 현재 펀츄리는 인포메이션 사무실에서 열화상 카메라로 모든 고객의
고양이 마음을 읽고 문제 행동을 교정할 수 있도록 도와줄 실용서 '대집사 고양이 상담소'가 출간됐다. '냐옹신' 나응식 수의사와 고양이 빅데이터를 다루는 양이삭 수의사가 함께 썼다. 이들은 약 6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고양이의 주거환경, 묘주와의 유대관계, 질병상태, 생활습관, 심리상태, 놀이횟수 등 고양이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수집했다. 그 결과 약 6천여개 답변과 애묘인들 고충이 담긴 질문들을 받았다.이 조사의 시작은 '과연 우리 고양이는 행복할까?'라는 단순한 질문이었다. 고양이를 반려하고 있는 집사들은 고양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들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어서다. 집사들은 이를 위해 인터넷 커뮤니티나 유튜브, TV를 통해 고양이 반려 정보를 두루 찾게 된다.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정보들로 인해 오히려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주거나 문제 행동을 악화시키는 결과도 얻게 된다. 이 책에는 이 같은 시행착오를 줄이고, 다수가 오해하고 있는 '고양이 이야기'를 바로 잡기 위한 두 수의사의 노력이 담겨있다. 자타공인 고양이 행동 전문가인 나응식 수의사는 19년 동안 축적한 임상 진료 경험과 행동 치료 사례를 바탕으로 고양이의 문제 행동에 대해 자세하고 쉬운
【코코타임즈】 경남 통영이 오는 10일부터 반려동물 전용 케이블카를 운영한다. 사람들 타는 케이블카와 별도로 반려동물을 동반한 고객들만 전용으로 탈 수 있는 ‘펫 프랜들리(pet-friendly) 케이블카’. 다른 사람들 눈치 보지 않고도 탈 수 있다는 장점 외에 기존 케이블카와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특별함까지 지녔다. 아직 초기여서 케이블카 2대로 시작한다. 통영관광개발공사 김혁 사장은 “펫 프랜들리 케이블카를 기회로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펫팸족을 위한 여행 프로그램을 계속 확충해가겠다”고 말했다. ‘펫 프랜들리 케이블카’는 반려동물을 반드시 케이지에 넣은 후 탑승 가능하다. 고객 1인당 1마리(케이지 포함 무게 10kg 미만)로 제한하지만, 반려동물 이용료는 무료다. 그외 세부 탑승조건은 통영케이블카 홈페이지 또는 전화(1544-3303)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사는 이번 펫 프랜들리 케이블카' 운행 기념으로 탑승 제1호 반려동물에겐 최고급 사료와 간식을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코코타임즈】 강아지들도 운동이 필요하다. 특히 몰티즈, 요크셔테리어, 푸들, 치와와, 시추 같은 소형견들은 슬개골(무릎뼈), 십자인대, 디스크 등 관절 질환이 잘 발생하는 견종. 그래서 수술을 했다고 완전해지지 않는다. 수술 후에도 꾸준히 재활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반려견 재활운동 방법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 반려견 홈트레이닝.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운동법, 재활법이 다양하게 정리돼 있다. 현직 재활 전문 수의사들이 쓴 책이어서 반려견의 운동 및 재활에 관심이 있는 보호자들부터 동물병원 직원들과 수의사들까지 두루 참고할 만하다. 특히 각 과정을 사진과 동영상을 보고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최춘기 수의사(이지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는 "반려견 평균 수명도 늘어가지만, 야외활동 제한과 운동 부족으로 생기는 근골격계의 문제 또한 늘어나고 있다"면서 "반려견에 맞는 적절한 운동은 반려견의 질환 예방은 물론 건강을 챙겨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외 김석중 이지연 이재훈 등이 함께 썼다.
2020년의 절반이 지나 어느새 7월이다. 곧 휴가철도 시작된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들은 이 때부터 색다른 고민이 시작된다. 코로나19로 갈 수 있는 곳도 한정되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가야 할지 아니면 맡기고 가야 할 지도 난감하다. 설혹 함께 간다 해도 문제가 한둘이 아니다. 자가용이냐 비행기냐 기차냐에 따라 다 다른다. 게다가 숙박 시설이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한 지도 알아봐야 한다. 반려동물과 함께라면 어디든... 몇 년 전부터 유행하고 있는 ‘호캉스’를 반려동물과 즐길 수 있는 호텔들이 늘어나고 있다. 요즘같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시점에서 호캉스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투숙할 수 있는 수도권 호텔로는 비스타 워커힐, 알로프트, 오크우드 프리미어,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레스케이프, 세인트존스 등이 있다. 호텔들은 단순히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한 것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을 위한 물품과 장난감을 구비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을 위한 각종 먹거리와 서비스도 제공한다. 무더위를 날려줄 반려동물 워터파크 또한 인기다. 반려동물 복합테마파크 ‘골드펫리조트'가 워터파크형 대형 펫 수영장을 개장한다. 약 3천400㎡에 달하는
【코코타임즈】 최근 반려인들이 반길만한 소식들이 잇따라 들려왔다.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즐길 공공시설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는 것. 반려동물 축제나 이벤트, 문화행사들이 부족해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던 차여서 더욱 반가운 마음이 든다. 게다가 지자체들이 공공시설로 만들다 보니, 부담 없는 경비로도 충분히 즐길 만큼 가성비도 높다. 먼저, 경남 창원으로 가보자. 창원시는 성산구 상복동에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 '창원 펫 빌리지'를 지난 27일 개장했다. 면적만 4천700㎡여서 영남권 최대 규모다. 소형 반려동물을 위한 잔디 놀이터와 대형 반려동물 놀이터를 따로 구분하여 혹시 모를 사고에 미연에 예방했다. 게다가 놀이터 주위에는 울타리를 둘러 반려동물이 목줄 없이 뛰놀 수 있게 했다. 게다가 놀이터 이용은 무료다. 특별한 것은 견주들을 위한 쉼터가 따로 있다는 것. 데리고 온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있는 동안, 보호자들은 놀이터 한 귀퉁이에서 시간만 떼우던 '차별'(?)이 여긴 없다. 이에 앞서 경북 의성군도 단북면 안계길에 ‘의성 펫월드’를 지난 5일 정식 개장했다. 4만385㎡(1만2천여 평) 부지에 조성된
【코코타임즈】 “널 만나고, 365일 "면역력 떨어지면 생겨요"... 개 모낭충증(Demodicosis).” 견주라면 꼭 봐야 할,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힐링 영화가 개봉했다. 7월 1일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영화 <해피 디 데이>(감독 켄 마리노, 원제 ‘Dog Days’). 한 번은 꼭 봐야 할 인생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댕댕이 버전이라 할 만하다. <해피 디 데이>는 강아지들의 해피 어드벤처를 그린 작품이다. 샘, 거트루드, 메이블, 찰리 등 네 마리의 강아지들이 자신의 주인 일명 ‘도그메이트’(Dogmate)와 각자의 에피소드를 펼쳐 나간다. 익히 알려진 미드 속 주인공들이 총출동한 듯 하다.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주인공으로 할리우드 차세대 스타로 급부상한 핀 울프하드, <하이 스쿨 뮤지컬>의 바네사 허진스, <뱀파이어 다이어리> 시리즈의 니나 도브레브, <위기의 주부들> 시리즈의 에바 롱고리아까지. 첫 번째 이야기는 샘이다. 그는 공감 능력이 뛰어난 반려견이다. 그의 도그메이트는 LA의 아침을 매일 밝은 미소로 여는 인기 뉴스 캐스터 엘리자베스(니나 도브레브 분)
【코코타임즈】 빅뱅 지드래곤이 반려견들을 방치하고 있다는 SNS 글들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 지드래곤 가족이 운영하는 펜션에 있는 '가호'와 '졸리'에 대해 "눈썹이 눈을 자주 찔러 눈물도 많이 맺혀 있었다"거나 "반려견들이 힘이 없고 축 늘어져 있었다"고 묘사하며 두 반려견이 제대로된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 또한 글 작성자는 가호와 졸리의 발톱이 심하게 길어 수술을 해야할 상태라며 "발톱이 너무 길면 발톱을 깎을 때 혈관까지 같이 잘려서 피가 철철난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들의 견종이 피부병에 취약하고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샤페이'종이라 실내에서 키우는 것이 적합함에도 야외에서 길러지고 있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가호는 지드래곤이 빅뱅 활동 초반에 입양한 반려견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가호와 함께 화보나 뮤직비디오 등을 촬영하고,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졸리는 가호의 여자친구로 입양됐다. 그런 가운데 지드래곤은 최근 고양이를 입양한 것으로 알려져 반려견들의 방치 논란을 더욱 키웠다. 이에 대해 래퍼 키디비<사진>는 27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동물을 패스트패션처럼 갈아치우는 사람들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