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미세먼지로 괴로운 것은 개도 마찬가지이다. 눈·비와 달리, 미세먼지로 인해서 반려견 건강을 해칠 수 있어 보호자가 산책을 꺼리기 때문이다. 애절한 눈빛과 울음으로 산책 금단 현상을 호소하는 강아지, 어떻게 달래줄 수 있을까? 실내에서 재미있게 놀아줄 방법은 없는 것일까? "꼭꼭 숨어라~"... 숨바꼭질로 유대감 Up! 집 안은 익숙한 곳이기 때문에 보호자가 보이지 않는다고 불안해하기보다는 재미를 느끼고 유대감을 쌓을 수 있다. 방법 집안에서 보호자가 숨고 개가 찾도록 한다. 개가 헤맬 때는 이름을 부르거나 장난감 소리를 내서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찾기에 성공할 경우 장난감으로 놀아주거나 간식, 칭찬 등으로 보상해준다. "스스로 꺼내 먹어봐!" 먹이 급여 장난감으로 재미를 Up! 방법 먹이 급여 장난감 안에 사료나 간식을 넣어서 스스로 꺼내먹을 수 있도록 한다. 개가 어느 정도 노력한 후 꺼내먹게끔 난이도를 서서히 높인다. 장난감은 한 개만 사용하는 것보다 여러 가지를 이용한다. 주의점 장난감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치워두는 것이 좋다. 강아지가 쉽게 질려 정작 필요할 때 흥미를 보이지 않을 수 있다. 관련기사 산책 못 가는 날, 집안에서 놀아줄
【코코타임즈】 아름다운 돌담길을 산책하던 엄마는 사랑스런 아들을 수시로 돌아본다. 그러다 바람에 날려와 어린 아들 얼굴에 묻은 먼지를 닦아 주려 한다. 그런데 아들은 엄마 손길엔 아랑곳 않고, 눈은 강아지에게만 가 있다. 자기 얼굴보다 강아지 입가에 묻은 티가 더 먼저 보이는 까닭이다. 엄마와 아들, 아들과 반려견으로 이어지는 '내리사랑'(김창수)이 올해 '제13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인간과의 사랑이 동물로 이어지는 장면을 담아내 동물사랑이란 주제가 돋보인다"는 심사평도 받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7일,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One Welfare)'을 주제로 지난 7월 접수한 총 983건의 작품들 중에서 김창수씨가 출품한 '내리사랑' 등 모두 15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젠 가족이 된 유기견 ‘방구’와 함께 반딧불 구경 나들이를 나간 '사랑해 방구야'(박창열)<오른쪽 사진>이 최우수상에 선정됐고, "동물과 사람의 조화는 물론 사진의 구도와 빛 처리 등에서 작품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우수상은 모두 3점<아래 사진>이다. 그 중 ‘봄을 기다리
"보고 싶던 동물영화들, 온라인으로 마음껏 즐기세요." 기다리던 '카라동물영화제'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7일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코로나19로 이번 제3회 영화제는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막하는 것. 5일 카라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에서는 동물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고찰을 담은 전세계 11개국에서 온 2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부대 행사로 전문가들의 동물권 경험과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온라인 포럼도 함께 열린다. 이번 제3회 영화제의 슬로건은 '우리는 (인간) 동물이다'. "우리는 인간이다"와 "우리는 동물이다"의 두 가지 메시지를 중의적으로 함축했다. "동물의 위기는 인간의 위기이고, 인간의 위기는 곧 동물의 위기"라는 것이다. 그 동안 인간이 동물을 규정해왔던 방식으로 스스로를 돌아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아울러 "인간을 동물과 구분 짓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관계 형성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KARA는 설명했다.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개막작 '애니멀 피플'(Animal People)은 세계 최대 동물실험 대행 회사를 막기 위해 나선 동물권 운동가들의 활동을 15년에 걸쳐 담은 영화다. 동물권 운동에 대한 당위성과 열정이 담겨 있으며 할리우드
【코코타임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맞는 추석 연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둔 '펫팸족'들도 고민이 크다. 반려동물과 연휴 내내 '집콕'을 하자니 답답하고, 그렇다고 반려동물을 어디에 맡겨 두고 여행길에 오르자니 마음이 편치 않다. 그렇다면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여행지나 숙소를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인적 드물고 자연 속에 있는 곳들이 여럿 있다. 다만, 오래 차를 타야 할 경우 출발 6∼8시간 전에 반려동물에게 사료를 미리 먹이는 것이 좋다. 이동 직전에 사료를 먹이면 구토나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도시를 벗어나 숲속을 걸어요" 수도권 인근엔 반려견과 함께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걷기 좋은 여행길들이 많다. 지난 5월 한국관광공사가 '반려견과 함께 걷기 좋은 여행길' 5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해당 길들은 사람도 덜 붐비고, 반려견들도 쉽게 진입할 수 있게 조성된 길들이다. 한탄강 주상절리 01코스 구라이길, 화성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 탐방로, 바우길 01코스 선자령 풍차길, 평택호관광지 수변테크 사색의 길, 강화나들길 19코스 석모도 상주해안길 등이다. 특히 그중 경기도 포천에 자리한 한탄강 주상
【코코타임즈】 '동물친화형'(Pet-Friendly)이라는 호텔들이 많아졌다. 펫시장이 급속히 커지면서부터다. 그런데 그 수요자인 강아지 고양이 입장에선 이들에게 어떤 평가를 내릴까? 정말 자기들에게 친화적이라 여길까? 우리나라 펫팸족(Pet-fam족)은 그 절반 이상(67%)이 여행을 떠날 때 반려동물을 데려간다 한다. 그런데 글로벌 숙박예약서비스 '호텔스닷컴'(hotels.com)따르면 '숙소 문제 때문에' 반려동물을 데려가지 못할 거라고 대답한 이들도 20%나 됐다. 그 이유를 알아보니 "반려동물이 같은 방에 머물지 못할 것이 염려된다"(33%)거나 "동물 동반 가능한 숙소를 찾는 것이 어렵다"(32%)는 것이었다. 또 "(숙소에서) 반려동물이 난처한 상황을 만들까봐 걱정된다"(26%)는 것도 한 이유였다. 즉, 보호자들로서도 이런 저런 이유로 숙박업소 고르기 쉽지 않다. 하물며 반려동물들 입장에선 어떤 지 더 알기 어렵다. 호텔스닷컴이 그래서 색다른 이벤트를 벌인다. '펫호텔 리뷰단'(Creature Critic)을 모집하는 것. 그런데 그 대상이 보호자가 아니다. 강아지, 고양이다. 동물들의 눈으로 호텔들을 직접
손님이 오면 꼬리를 흔들며 반겼다. 손님 무릎에 올라가 앉기도 하는 등 겉으로 보이는 건 분명 '미용실 마스코트'. 그런데 만지려 하는 순간 갑자기 변했다. 손을 무는 공격견으로. 28일 저녁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선 '미용실 고민견' 잭순이가 주인공. 특히 이경규와의 긴장감 넘치는 대면이 볼 만했다. 미용사 보호자를 따라 매일 미용실에 출근한다는 잭순이. 손님들에게 '마스코트 도그'(mascot dog)로 그 존재감을 뽐내고 있었다. 하지만 손님이 귀여워서 쓰다듬으려고 하면 돌연 공격모드로 변신해 사나운 이빨을 드러냈다. 손님은 물론 직원들과 보호자, 심지어 보호자의 어린 자식에게도 공격성을 보이고 있어 걱정이 컸다. 타인의 손길을 극도로 싫어하는 잭순이의 입질 성향에는 대체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쏠리는 상황. 이날 수제자 이경규와 일일 견학생 양요섭은 미용실 손님인 척 실전 현장에 투입돼 잭순이의 공격성을 확인했다. 헬멧과 보호 장갑을 착용한 이경규가 무릎 위에 올라온 잭순이를 만지자마자 매서운 공격을 퍼부었다. 상황실로 돌아온 이경규는 "잭순이의 공격성을 권투에 비유하자면 소나기 펀치였다"며 아찔했던 상황을
국립현대미술관의 기획전 '모두를 위한 미술관, 개를 위한 미술관'을 이번 추석 연휴에 TV로도 볼 수 있게 됐다. 반려동물 전문채널 '해피독 TV'가 반려견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9월 30일과 10월 1일 각각 오후 8시 방영하기 때문. 국립현대미술관 '모두를 위한 미술관, 개를 위한 미술관'은 국내외 작가 13팀이 참여해 적록 색맹인 개를 위한 그림과 설치 작품, 그리고 개들을 위한 관람 공간을 마련한 특별 전시회. 그래서 이번 작품들은 작가들이 반려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작가들 각각의 독창적이면서도 이를 대하는 개의 입장까지 고려해 만든 것들. 그런 차원에서 해피독티비는 강아지도 가족의 일원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TV로 시청해도 집에 있는 개의 시선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올레tv, 딜라이브, 현대HCN, LG U플러스를 비롯한 케이블 유료채널들에서 볼 수 있다. 곽상기 해피독티비 대표는 "중국, 일본을 포함한 외국 방송사 및 다양한 뉴미디어 플랫폼 등에서 이번 영상물과 전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며 "또 하나의 케이펫컬처(K Pet-Culture)를 이끄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국립현대
【코코타임즈】 '큰 개 주의' '맹견 주의' 가끔 주택 대문 앞에 붙여 놓은 이런 표찰을 보면 괜히 등골이 서늘해질 때가 있다. 택배 배달원이나 손님 등이 왔을 때, 마당이나 집 안에 있는 개를 주의하란 뜻으로 붙여놓은 것이다. 그런데 이런 말이 붙어있다면 조금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그것도 집의 대문이 아니라 갖고 다니는 휴대폰 위에 스티커로. "펫이 집에 있습니다!" 일본 도쿄 이다바시구(板橋区)에 있는 합동회사 '엔카라'(enkara)가 최근 크라우드 펀딩으로 내놓은 스티커 상품인데 아주 특이하다. 그런데, 펫펨족들이라면 눈이 번쩍 뜨일 것 같다. 뭔가 느낌이 온다. 집에 펫을 기르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은 해 보았을 것 같은 생각이... "만약 내가 갑자기 쓰러져 119에 실려가거나, 밖에서 사고를 당하거나 재해 발생 등으로 며칠 동안 귀가 못할 경우 나의 펫은 어떻게 될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이런 긴급 상황이 되면 휴대폰을 갖고 있더라도 가족 등에게 연락조차 할 수 없다. 만일 정신을 잃은 채 며칠씩 병원 침대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다면? 문제는 아무것도 모른 채 집에서 주인을 기다릴 아이들. 계절이나 시간대, 펫의 종류, 건강 상태에
【코코타임즈】 KBS가 새 반려견 예능프로그램 '펫 비타민'을 론칭했다. 특이하게도 사람 건강을 다루는 의사, 반려동물 건강을 다루는 수의사가 함께 출연하는 건강 버라이어티 쇼. 첫 방송은 내달 15일로 예정됐다. KBS 2TV는 23일,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하는 건강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펫 비타민'은 우리들의 실제 일상을 살펴보며 모두가 건강하게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KBS는 전현무 붐 한승연 김수찬을 '펫 비타민'의 첫 MC로 확정했다. 이들은 화려한 입담과 예능적 센스, 그리고 반려견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똘똘 뭉쳐 반려견 건강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또 반려동물관리사 1급 자격증을 보유한 개그맨 서태훈이 매주 '펫 비타민'을 찾는 셀러브리티 게스트로 나온다. 반려동물을 책임질 든든한 '펫 시터'로도 활약한다. 이와 함께 반려견과 보호자의 건강을 꼼꼼히 체크해줄 수의사, 의사로 구성된 전문가들도 등장해 건강 솔루션을 전할 예정이다. 보호자를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체크하는 '헬스 시그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출동하는 '펫뷸런스', 반려동물의 신기한 재능을 자랑하는 '전국반려동물자랑' 등 다채롭고
【코코타임즈】 뒷발로 바퀴 굴리며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프렌치불독부터 운동하는 보호자를 도와 홈트레이너처럼 호흡을 척척 맞추는 푸들, 게다가 야바위에 능통해 사람들 '깜놀'하게한 비숑프리제까지. 21일 밤에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엔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들만큼 놀라운 재주를 지닌 강아지들이 진기명기를 보였다. 이날 마련된 '무엇이든 제보하개' 코너는 화려한 개견기를 자랑하는 강아지들의 몸놀림으로 이경규와 강형욱, 그리고 견학생 아유미 솔지 등 출연진들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중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프렌치 불독은 SNS 채널들에선 '인싸견'. 이미 유명한 개라는 얘기다. 이날 프렌치 불독은 그 똥똥한 생김새와는 달리 능숙한 솜씨로 스케이트 보드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녹화장을 휘저어 눈을 크게 뜨게 했다. 특히 이경규는 홈트레이너 복덩이의 도움을 받아 윗몸일으키기에 도전했다. 정말 놀랍게도 이경규의 발을 잡으며 윗몸일으키기를 돕는 홈트레이너 역할을 제대로 했다. 이경규는 이어 몸을 일으키며 복덩이와 입을 맞추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명장면을 연출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복덩이가 더 적극적이었다는 것.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