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제23차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총회(FAVA Congress 2024)' 명예대회장으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총회는 아시아·태평양 국가 수의학 발전과 상호 협력을 위한 협의체인 아시아수의사회(Federation of Asian Veterinary Associations, FAVA) 주최로 2년마다 열리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수의 분야 학술대회로, 올해 행사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대전컨벤션센터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A Way Forward : One for All, Asian Vets'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환경뿐만 아니라 동물 의료와 공중보건의 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를 통해 사람의 삶의 질 향상과 동물복지 확대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약 30여 개 국가에서 3천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앞서 대한수의사회는 지난해 11월 9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44회 FAVA 이사회에서 태국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FAVA 2024 대회의 대전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허주형
【코코타임즈(COCOTimes)】 내년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23차 아시아태평양수의사대회 총회(아시아수의사대회)'가 'A Way Forward: One for All, Asian Vets'를 주제로 열린다. 1978년 필리핀에서 창립한 아시아태평양수의사연맹(FAVA)은 2년마다 회원국을 순회하며 학술대회와 총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지난해 11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22차 아시아수의사대회에서 태국을 9대 5로 제치고, 20여년 만에 대회 유치를 확정한데 따른 성과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건, 유한양행이 국내 기업으로선 처음으로 메인 스폰서가 됐다는 사실이다. 이제까지 대부분은 외국계 회사가 메인이었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의미 있는 변화로 풀이된다. 앞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전 세계 반려동물 문화나 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아시아·태평양은 물론 전 세계 수의사들이 동물의료기술 및 세계적 동물감염병에 대한 대처 등을 논하게 될 이번 대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듯하다. 최근 심각한 사회적 우려를 야기하고 있는 럼피스킨병이나 내성 빈대 출현 등의 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의원(국민의힘, 성남5)이 21일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등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가축방역관 및 관련 공무직 등의 처우 개선을 주문했다. 방성환 의원은 동물위생시험소 및 북부동물위생시험소에서 근무 중인 가축방역관 및 공중방역수의사, 공무직 등이 잦은 출장과 일선 현장에서의 민원수렴 등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근로 환경 및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동물위생시험소와 북부동물위생시험소에는 정규 인력 외에도 31명의 공중방역수의사와 59명의 가축방역 및 축산물 검사보조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방 의원은 “가축방역관 인력증원 및 방역참여자에 대한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즉각적인 인원 충원이 어려운 만큼 공수의·공동검진 등 민간을 활용한 업무 경감 등에 대해서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 의원은 또, 정원 외 인력의 처우 개선과 관련해 “공무직원 피복비등은 당연히 기관에서 지급해야 할 사항임에도, 기본 20만원의 피복비를 25만 원으로 상향한 것이 처우 개선이라고 할 수 있냐”며 “면피용 조치로밖에 볼 수 없다”고 질타했다. 방성환 의원은 “현재 동물위생시
【코코타임즈(COCOTimes)】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동물 방역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 수의사를 발굴해 시상하는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의 후보자를 오는 30일까지 추천받는다.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은 지난 2021년부터 해당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을 세운 공무원 수의사를 선정해 주는 상으로, 작년부터 동물 방역·검역, 축산물 위생·안전, 공중보건, 동물 복지 등으로 분야를 확대해 시상하고 있다. 각 시·도지부 및 산하단체, 관련 기관·단체, 수의사 회원 등의 추천으로 진행되며, 부문은 ▲시·도 ▲시·군·구 ▲동물위생시험소 ▲농림축산식품부(국립축산과학원 포함) ▲농림축산검역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으로 나눠져 있다. 포상 근거는 대한수의사회 '포상심사규정' 제3조(포상의 종류 및 대상) 및 제7조(포상 후보자의 추천)에 따라 대한수의사회장이 포상 후보자를 포상심사위원회에 추천하게 되는데, 이번 추천은 바로 그 대상자를 공모 형태로 모집하는 것이다. 제출 서류는 추천서와 이력서, 공적조서, 현지조사확인서, 기타 공적 증빙서류(해당자에 한함) 등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한수의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코코타임즈(COCOTimes)】 동물 자가진료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7일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김영기 경기도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을 좌장으로 한 이날 토론회는 송치용 대한수의사회 정무부회장의 발제에 이어 서정주 경기도수의사회 부회장,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 이형주 (사)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대표, 최경묵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 동물방역위생과장 등이 참여하는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 의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여러 가지 논의 사항들을 잘 살펴 동물복지는 물론 도민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유일의 수의사 출신 도의원인 김영기 의원은 지난 9월 '수의직 공무원 처우 개선 촉구'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동물 자가 진료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송치용 부회장은 2010년 1월 수의사업 제1조(목적)가 개정되면서 '동물의 건강 증진' 문구가 삽입됐고, 2017년 1월 수의사법 시행령 제12조 개정으로 반려동물 자가진료가 법적으로 금지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가진료 허용의 문제점으
【코코타임즈(COCOTimes)】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 수의직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가축방역관의 현장 대응능력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방역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16일 ‘가금질병의 임상 및 국내외 발생동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검역본부 권용국 박사(조류질병과장)를 초청,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동향과 더불어 기타 조류 질병에 대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또,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주요 가축전염병 현안 과제 및 방역 대책을 토론하고 신규 방역관들을 대상으로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경애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가축방역관으로서 막중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긴급행동지침을 철저히 숙지하고 유사시에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각자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가축방역관은 매년 농림축산식품부령에 따라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가축전염병의 이해 ▲구제역 역학조사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 ▲아프리카돼지열병 역학조사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역학조사 등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법정이수시간 4시간 이상을 수료해야 한다.
【코코타임즈】 대한수의사회(KVMA) 허주형 회장은 16일, 경남 박완수 도지사를 만나 동물방역체계 및 동물복지 관련조직 강화를 건의했다. 또 경남 동물위생시험소를 3급 기관(현재는 4급)으로 상향할 것과 동물방역 수의직 공무원의 처우 개선도 함께 요청했다. 허 회장<사진 왼쪽>은 이에 덧붙여 “경남은 축산업 발전과 반려동물 문화 증진에 적극적"이라며 “동물방역체계와 동물복지 분야에서 경남도가 전국을 선도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완수 도지사<사진 가운데>는 동물방역 및 동물보호 업무의 어려움에 공감하면서, 수의직 공무원의 승진 기회를 넓히는 등의 개선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도지사 면담엔 엄상권 경남수의사회장<사진 오른쪽>도 함께 했다.
【코코타임즈】 (재)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재홍)이 오는 27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무궁화홀)에서 2023 제1차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 주제는 '동물보건 의료체계 개선방안'. 농림축산식품부의 용역연구과제를 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과제책임자 류판동 연구위원)이 수주하여 수행한 결과를 요약하여 발표하는 것이다. 강연은 ‘동물의료 산업 및 의료 체계 발전전략’ (오원석황금동물병원 오원석 원장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 김재홍 원장) ‘동물약품산업 발전 전략’ (한국동물약품협회 정병곤 회장) ‘동물의료 분야의 원헬스 역량 강화’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 법제/교육전문연구위원회 류판동 위원장) ‘수의정책 방향 및 디지털 혁신 전략’(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 김재홍 원장). 정책연구원은 지난 11월 29일 ‘사람과 반려동물, 재생의료 기술 현황과 미래 전망 ’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 센터(목련홀)에서 2022년 제2차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참가비는 회원 3만원, 비회원 5만원. 참가 신청 및 포럼 회원 가입 문의 등은 연구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코코타임즈】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나 조류독감(AI) 등이 퍼지면 야근과 철야 근무를 밥 먹는 듯 해야 하는 이들이 바로 동물방역 공무원들이다. 이들을 '극한직업'이라 부르는 이유다. 지난해 처음 제정된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 대상(大賞)'은 이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또 격려하기 위해 대한수의사회가 전국 수의사들을 대신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7명이 선정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 1명(정승교), 시·도 2명(엄성심, 윤가리), 동물위생시험소 2명(김철호, 박순성), 시·군·구 2명(김종형, 허성욱) 등이다. 13일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역수의사회 등 다양한 루트로 추천 받은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포상심사위원회를 열어 '제2회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수상자를 선발했다"며 이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코코타임즈】 대한수의사회와 대한동물병원협회 등 수의계 단체들이 부산대<사진> 수의과대학 신설 움직임을 적극 저지하겠다고 나섰다. 이들은 9일 "부산대학교는 수의과대학 신설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나라는 캐나다, 호주 등보다 수의사 1인당 돌봐야 할 가축과 반려동물 수는 절반 이하에 불과하나, 수의과대학 수는 더 많다"면서 부산대의 수의과대학 신설이 "수의계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이라 했다. 그러면서 "정부나 국회에서도 장기적인 수의사 인력수급계획에 대한 면밀한 검토 없이 수의대 신설을 검토하는 우를 범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다음은 이들의 성명서 전문 최근 부산대학교가 수의과대학 신설을 위해 교육부에 설립요청서를 제출하고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려고 하는 등 경솔하게 추진하고 있어 수의계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우리나라는 해마다 약 550여명의 수의사가 신규 배출되나 은퇴자는 적은 공급 과잉 상태로, 동물병원의 폐업은 증가하고 있으며 수의사 면허를 취득하고도 타업종 등에 종사하는 인원이 10년 전 6천여명 수준에서 최근 8천여명 이상으로 계속 늘고 있다. 부산대학교는 이런 현실을 외면하지 말고 수의계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