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내가 직접 만든 우리집 강아지 옷. 그럼 나도 이젠 패션 디자이너?" 초보도 할 수 있는 강아지 옷 만드는 방법이 나왔다. 간단한 패션디자인 이론부터 미싱 사용하는 법, 강아지 옷 패턴들에 대한 이해, 옷 만들기 실전 등등. 거기다 펫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디자인하는 팁(tips)까지 마치 매거진 화보 보듯 자세히 나와 있다. 반려동물 옷 만드는 방법과 펫 라이프 스타일을 알려주는 책 '펫 패션 디자이너'<사진>. 강아지옷 디자이너로 9년차인 두민지 디자이너가 썼다. "우리집 댕댕이 펫데렐라(pet+sindelella) 만들기"란 부제가 붙어있다. 두민지는 2013년 우연히 웰시코기 종의 강아지와 함께 살게 된 뒤, 잘 나가던 사람옷 패션 디자이너에서 강아지옷을 만드는 펫 패션 디자이너로 방향을 틀었다. 반려동물 옷은 동물을 개성 있게 만든다. 또 귀엽게 보이게도 한다. 추운 겨울엔 한파로부터 몸을 보호해주고, 더운 여름엔 열사병이나 일사병을 예방해준다. 산책을 할 땐 진드기 등 몸에 해로운 것들이 달라붙지 않게 하는 또 다른 기능도 있다. 하지만 역시 강아지 옷은 그런 실용적인 효용보다 강아지를 멋쟁이, 신데렐라로 만든다. 저자는
【코코타임즈】 경북 청도군은 8월 6일 청도야외공연장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반려가족 1500만시대에 반려동물 문화인식 개선을 위한 이 콘서트는 60인조 경북도립교향악단이 팬텀싱어 출신의 팝페라그룹 '비바팬텀', 뮤지컬 배우들과 협연하는 오케스트라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어 보컬리스트 하동균, 미스트롯 출신 가수 정다경, 여성듀오 경서예지, 록발라더 더 크로스 김경현이 출연해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줄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반려동물 특강, 반려견 스포츠 어질리티 체험, 반려동물 장기자랑, 반려동물 건강검진·미용, 애견훈련 시범, 리드줄·인식표 만들기, 비문등록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청도 우수농특산물 판매장과 푸드트럭존, 버스킹 공연장, 쉼터공간이 조성돼 볼거리와 먹을거리도 즐길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뉴스1)
【코코타임즈】 서울에서 택배 기사로 일했다. 그러다 공기 맑고, 물 좋은 경북 예천으로 귀농했다. 이제 5년 차 청년 농부. 그에겐 반려견 '엘사'가 있다. 그에게 온 건 이제 3년 째다. 22일 오후 EBS1-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는 엘사와 그 보호자 얘기가 실린다. 하루 하루를 갉아먹는, 피폐한 도시 생활을 뒤로 한 시골 생활. "귀농 이후 반려견과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겨 좋다"는 태훈씨. 5년 차인 만큼 평화로운 일상을 즐길 법도 하지만, 그래도 모든 게 순조로운 건 아니다. 친구와 함께 운영 중인 사과밭만 가면 재산 파괴를 서슴지 않는 엘사 때문에 태훈 씨는 남들보다 더 바쁜 농번기를 보내야 한다. 엘사가 이곳저곳 사과밭을 파헤치면 뒷수습은 언제나 태훈 씨와 친구의 몫. 엘사는 그들에게 '재산 파괴범'인 셈이다. 더 큰 문제는 엘사가 이름을 불러도 반응조차 없다는 것. 밭을 헤집어 놓는 불효 막심한 행동은 차치하더라도 엘사의 안전과 직결된 상황에서 반응조차 하지 않으니, 매일 매일이 전전긍긍의 연속이다. 그래도 엘사의 건강 관리 만큼은 빼먹지 않는다. 그 바쁜 농번기에도 차로 무려 1시간이나 걸리는 경북 안동시의 한 동
【코코타임즈】 기후위기 시대, 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출간됐다. 최근 발간된 '동물에게 권리가 있는 이유'는 인간과 동물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집필한 책이다. 김지숙 한겨레신문 기자를 비롯해 고경원 야옹서가 대표, 김산하 야생 영장류 학자, 김나연 동물권행동 카라 활동가, 이형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대표가 공동 집필했다. 책에는 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동물을 어떻게 사랑하고 보호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출판사 관계자는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반려동물, 야생동물, 농장동물, 전시동물, 실험동물 등 여러 동물이 처한 현실을 알 수 있다"며 "동물들이 겪는 부당한 고통을 줄이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코코타임즈】 어린 아이들이 강아지, 고양이 키우고 싶다 하면 엄마들은 걱정이 시작된다. 뒤치다꺼리는 결국 엄마들 몫이 될 것이기 때문.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어디서도 마찬가지. 펫 선진국, 독일이라고 예외가 될 수 없다. 독일 수의사들이 그런 엄마의 입장에서 쓴 책들이 나왔다. 수의사로 동물에 관해선 전문가이지만, 워킹맘들인 이들도 그런 걱정에서 자유롭지 않아서다. 동물행동의학 수의사이자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워킹맘 산드라 브룬스는 '강아지와 가족이 됐어요'를, 역시 고양이 행동 수의사로 한 아이 엄마인 안드레아 뵈처는 '고양이와 가족이 됐어요'를 썼다. 강아지는, 또 고양이는 어떤 동물인지부터 입양 방법, 돌보는 방법, 진짜 가족이 되기 위해 트레이닝하고 함께 노는 방법까지 모두 알려준다. 같은 엄마 입장에서 쉽고 재밌게 풀어쓴 것은 덤이다. 그래서 책의 부제도 "매일매일 즐거운 반려견 돌보기" "매일매일 행복한 반려묘 돌보기"다. 네이버 '동물공감' 코너를 맡아온 (주)동그람이(대표 김영신)가 출판했다. 번역서(번역 최지수)이긴 하지만, 우리나라 실정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어 강아지편은 설채현 수의사, 고양이편은 김명철 수의사가 감수했다.
【코코타임즈】 "고양이는 아무리 집사라 하더라도 스킨십을 피할 때가 많아요. 이 때문에 고양이는 스킨십을 싫어한다는 이미지가 강하죠." 집사는 고양이와 더 친해지고 싶은데, 고양이는 냉랭하다. 눈길도 잘 주지 않는다. 수년 씩 고양이와 함께 지내온 나름 '프로 집사'들도 감당하기 힘든데, '초보 집사'들이야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고양이와 집사의 스킨십은 신뢰와 유대감을 높여주고, 고양이의 건강도 체크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다. 그래서 포기할 수 없다. 그런 딜레마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 반려동물 지식채널 '비마이펫'(대표 성현진)이 그런 집사와 고양이 '고민'들을 모아 특별한 책을 낸다. '고양이 스트레스 상담소'<사진>. 고양이 스트레스를 어떻게 케어(care)할 것인지 절묘한 팁(tip)들을 제시한다. 행복한 고양이를 만드는 매뉴얼 '고양이 스트레스 상담소' 고양이가 싫어하는 집사의 행동들부터 고양이를 우울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상황과 환경들까지 무려 40가지 케이스에 대한 해법이 나와 있다. ‘비마이펫’이 그동안 발행해온 콘텐츠들 중에서 검색과 질문이 가장 많았던 것들이기도 하다. 일상 속에서 집사들을 당혹스럽게 만들던, 핵심 케이스들을 모
【코코타임즈】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전진경)가 주최하는 제5회 서울동물영화제가 오는 7월 31일까지 출품작을 공모한다. 11일 카라에 따르면 올해 신설한 '단편경쟁부문'은 2020년 1월 이후 제작된 동물을 주제나 소재로 한 40분 이내의 단편이면 장르 구분 없이 출품 가능하다. 예선 심사를 거친 모든 작품들은 영화제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상영된다. 본선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은 작품상(500만원) 1편, 관객상(200만원) 1편으로 총 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비경쟁 부문으로 국내외 동물권 논의의 다양한 층위를 살피는 장편 영화의 출품도 가능하다. '카라동물영화제', 올해부터 '서울동물영화제'로 명칭 변경 서울동물영화제 관계자는 "전 세계 동물권 이슈에 집중하는 '카라동물영화제'가 올해부터 '서울동물영화제'로 확장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라며 "영화를 통해 비인간 동물의 삶에 집중하는 서울동물영화제의 비전과 미션에 공감하고 지지하는 다양한 영화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5회 서울동물영화제는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다. 출품 규정 등 작품 공모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카라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
【코코타임즈】 경기도 평택의 한 사찰. 여기엔 주지 승려와 여섯 마리 반려견이 살고 있다. 평생 독신으로 살아야 하는 승려에게 엄마 강아지 '유월이'와 유월이의 네 자식, 그리고 노총각 포메라니안 '별이'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만큼 소중한 가족. 하지만, 녀석들의 종잡을 수 없는 행동 때문에 주지는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 평소에는 양같이 순한 얼굴로 사찰의 마스코트를 자처한다. 하지만, 어느 순간 180도 다른 개로 돌변한다는 녀석들. 그 중에서도 두 녀석의 투쟁은 가히 '왕자의 난'에 비할 바가 아니라는데.... EBS 1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는 29일 밤 10시 45분 ‘사찰이몽: 형제의 난’ 편을 방영한다. 평온했던 절을 순식간에 핏빛으로 물들이는 것은 바로 둘째 나래와 막내 콩콩이다. 한 번 싸움이 나면 피를 볼 정도로 격렬하게 다투는 두 녀석. 심지어 다른 형제들까지 합세해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기 일쑤다. 주지는 "혹여 내가 없을 때 싸움이 일어나 둘 중 한 마리가 목숨을 잃는 상황이 발생할까 봐 두렵다"고 한다. 과연, 끝이 보이지 않는 '형제의 난'도 막을 내릴 수 있을까? 설채현 수레이너(수의사+트레이너)는 이들을
【코코타임즈】 ENA PLAY와 MBC가 첫 공동 제작하는 동물병원 24시 '심장이 뛴다 38.5'가 다음달 4일 첫 방송된다. ENA PLAY(이엔에이 플레이)는 오는 29일부터 변경되는 NQQ채널의 신규 채널명이다. 26일 ENA PLAY에 따르면 '심장이 뛴다 38.5'는 사력을 다해 동물들을 치료하고 구조하는 수의사와 반려동물 가족들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방송 확정 전부터 프로 반려인 배우 윤세아와 유쾌한 입담의 개그맨 김준현이 진행자로 발탁돼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ENA PLAY X MBC 첫 공동제작 프로그램 첫 방송에서는 동물과 반려인 그리고 수의사들을 둘러싼 동물권에 대한 감동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사극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사랑스러운 궁녀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이민지가 내레이션을 맡아 시청자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동물과 인간의 공존프로젝트 '심장이 뛴다 38.5' 1회는 오는 5월 4일 ENA PLAY와 MBC에서 볼 수 있다. MBC에서는 오후 9시, ENA PLAY에서는 방송사의 사정에 따라 자정에 각각 방송된다. 5월 11일 2회 방송부터는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EN
【코코타임즈】 지난 한햇동안 모두 488만 마리의 동물이 실험에 사용됐다. 비록 "교육·시험·연구 및 생물학적 제제의 생산 등 과학적 목적을 위하여" 동물 실험을 한다고는 하지만, 그 숫자가 엄청나다. 2020년 414만 마리에 비해서도 18%나 늘었다. 특히 암과 같은 질병 실험에 사용되는 동물들은 대부분 실험이 끝나면 안락사 시킨다. 그렇다면 전세계적으로 매년 약 6억 마리의 쥐, 토끼, 원숭이들이 동물 실험으로 죽어나간다는 얘기다. 24일 '실험동물의 날'을 맞아 한국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umane Society International, 이하 HSI)가 애니메이션 영화 ‘랄프를 구해줘’ 한글자막 공식 버전을 개봉한다. 실험실에서 겪는 랄프의 생활을 보여주는 ‘랄프를 구해줘’는 국내 동물대체시험법 제정안 통과를 촉구하기 위한 것. 동물대체시험법 제정안은 2020년 12월 남인순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과학 연구와 소비자 안전성 시험에 있어 동물 대신 쓸 수 있는 대체기술의 개발과 활용을 지원하는 시스템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고통없는과학'을 알리기 위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이 제작한 '랄프를 구해줘'는 유명 할리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