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네이버 '동그람이'가 7살 넘은 시니어 강아지와 고양이들에 필요한 물건들만 따로 모은 쇼핑몰 '로다'를 열었다. "오래 볼수록 사랑스러운 존재, 바로 너로다"는 의미.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보호자의 사랑과 반려동물을 향한 책임감을 담았다. (주)동그람이(대표 김영신)는 지난 2017년 네이버와 한국일보사가 반려동물 콘텐츠 채널 목적으로 만든 조인트 벤처. 그동안 네이버의 '동물공감' 주제판을 운영하며 동물 콘텐츠를 발행해왔다. 이번에 '로다'로 e-커머스로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것. 12일 동그람이에 따르면 로다는 △미끄러지지 않는 목욕 매트△수면 시간을 늘리는 낮잠 매트 △체온 조절 실내복 △체중 관리 다이어트 장난감 등 시니어 강아지 고양이에 맞춘 라인업을 두루 갖췄다. 또 대기업 의류 브랜드와의 협업한 콜라보(collabo) 제품을 추가로 출시하는 한편, 전국의 오프라인 박람회에서도 선보일 계획. 김영신 대표는 "반려동물은 7세 전후로 노화가 진행돼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시중에 이들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가 부족한 만큼 로다의 철학이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코타임즈】 식품제조업자가 생산하는 제품을 포장만 달리해 동물 사료로 판매하는 경우 사료제조시설을 별도로 갖추지 않아도 된다. 법제처는 올해 1분기 법령해석 요청 중 기업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해석한 사례 2건을 11일 소개했다.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서는 식품제조시설과 그 밖의 시설을 분리하도록 돼 있다. 이를 두고 같은 재료로 만드는 사료를 위한 제조시설을 따로 분리해야 하는 지가 쟁점이 됐다. 법제처는 "이는 식품제조 과정에서의 오염을 방지하려는 취지"라며 "식품을 포장만 달리해 사료로 판매하더라도 별도 재료나 공정이 추가되지 않아 식품제조 과정으로 볼 수 있고, 위생이나 안전상 위해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없다"고 해석했다. 사료관리법 제8조 2항에서도 사료제조업자는 따로 시설기준에 적합한 제조시설을 갖춰야 하지만 식품위생법상 식품 및 식품첨가물 제조업자는 본래 생산하던 제품 중 일부를 사료로 판매하는 경우 별도 제조시설을 갖추지 않아도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법제처는 또 관광진흥법 시행령에서 여행업을 등록하려는 주식회사가 갖춰야 할 자본금을 실질자본금(총자산-총부채)이 아니라 납입자본금(발행주식의 액면총액)이라고 해석했다. 법제처는
【코코타임즈】 "펫푸드 시장에서 커머스와 헬스케어를 연결해 빠르게 성장하겠습니다." 강아지 건강 상태에 맞는 사료 추천 서비스 '샐러드펫'을 만든 (주)라이노박스 박상범 대표는 10일, "중소기업벤처부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사료 큐레이션과 영양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 개발 등 반려동물 영양건강관리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이노박스는 수의사와 데이터분석 전문인력이 모여 창업한 펫테크(Pet-tech) 스타트업. ‘반려동물 종합 영양검진’, ‘맞춤형 사료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 ‘샐러드펫’을 런칭했다. 인공지능 이용해 사료 추천... 영양케어 솔루션까지 '샐러드펫' 플랫폼에서 수집되는 여러 반려동물 데이터를 분석해 사료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과 추가적인 영양케어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영양 균형, 질병별 영양추천, 원재료 안전성 등을 따로 신경 쓸 필요 없이 앱을 통해 쉽게 상담 후 맞춤형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수의영양학적 관점에서 개별 반려동물 건강 상태에 따라 펫푸드를 맞춰준다는 것. 여러 신기술을
【코코타임즈】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KNRC)가 8~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반려동물산업 박람회 '케이펫페어'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벌인다. 7일 KNRC(대표 정설령)에 따르면 생식이나 화식 등 자연식을 강아지에게 주려는 이는 최근 많아지고 있다. 게다가 강아지가 나이가 들어가며 생기는 각종 질환들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필요한 영양 성분을 보강한 자연식이 필요하다. 하지만 막상 새로운 펫푸드는 강아지의 길들여진 입맛과는 달라 외면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오랫동안 먹여온 건식 펫푸드 대신 색다른 것도 먹여보고픈 보호자 마음을 아이들이 알 길이 없기 때문이다. KNRC가 이번 케이펫페어에서 자연식과 영양제 등을 직접 시식하며 선택할 수 있는 이벤트를 벌이는 까닭. KNRC 자연식 브랜드 '레이앤이본'은 수의영양학을 꾸준히 연구해온 정설령 수의사가 직접 만들어온 브랜드. 현재 생식과 화식(요리)에 걸쳐 모두 6가지 레시피가 있다. 영양 균형은 이미 잘 잡혀있는 만큼, 현장에서 강아지에게 조금씩 먹여보면서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기호성까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KNRC의 다른 이벤트도 있다. 부스를 방문한 보호자가 QR코드를 통해 KNRC 유튜브 채널을 구
【코코타임즈】 건국대가 강아지 영양제까지 내놨다. 지난 58년간 우유를 만들어 팔아온 건국유업을 중심에 두고 수의과대학과 동물자원연구센터, 식품안전건강연구소 등 학교법인 소속 연구기관들을 동원해 만들었다. 6일 건국대 학교법인 산하 건국유업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영양제는 '랩솔루션'(lab solution) 부스터' 3종. 강아지 관절, 피부, 눈에 초점을 맞춘 특화형 영양제인 셈이다. 건국대 수의학 전문 연구진이 과학적 작용 기전과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계와 성분 분석, 임상 테스트, 생산 시스템까지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국유업은 여기에 우유에서 나오는 락토페린 성분, 성장에 도움을 주는 초유 분말 등을 첨가했다. 특히 "파라바이오틱스(Parabiotics) 공법으로 특허 받은 유산균을 첨가해 반려견의 소화 흡수를 보강했다"고도 했다. 휴먼 그레이드(Human Grade) 원료와 알레르기를 고려한 가수 분해 공정도 적용했다. 포장 용기엔 기능성 원료의 주요 성분과 1정당 칼로리까지 투명하게 공개했다. 건국유업은 "건국대 수의학 클러스터와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반려동물 영양제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했다
【코코타임즈】 하림펫푸드가 출범 5년만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5일 하림펫푸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285억92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하림펫푸드의 설립 첫 해 매출은 2억3200만원에 불과했다. 이후 2018년 23억원, 2019년 103억원, 2020년 198억원에 이어 2021년 286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5억6900만원과 5억9700만원으로 출시 5년만에 사상 첫 흑자를 냈다. 2020년에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8억2000만원, 30억6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하림펫푸드가 내세운 사료 고급화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은 가족'이라는 인식이 생기면서 휴먼그레이드와 펫휴머니제이션(반려동물의 인간화)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림펫푸드는 2017년 충남 공주시에 자체 공장인 해피댄스 스튜디오를 세우고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사료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등 파격적 마케팅을 선보였다. 또한 신선한 고급 식재료를 내세워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에 이색 이벤트를 펼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코코타임즈】 “방부제 제로(0)”, "합성보존료 No"라며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현혹 시킨 일부 펫푸드 업체들을 '경제검찰' 공정거래위원회까지 나서 조사하고 있다. 공공기관과 시민단체가 먼저 적발했던 법률 위반 사항들 중 ‘허위 광고’ 혐의를 특히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지난해, 국내에서 유통되는 국산·수입 사료 650건을 수거해 조사했다. 곰팡이독소, 농약, 중금속, 동물용 의약품 등이 들어있는지 들여다본 것. “유해물질 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사료 유통을 차단한다”는 게 주목적. 농산물품질관리원 녹색소비자연대 조사가 계기...정부, 펫푸드 관심도 높아져 농관원은 8개 업체 10개 제품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어떤 것은 수은이 허용기준을 넘겼고, 어떤 것들은 “무(無)보존제”라 해놓았지만 실제론 ‘합성보존료’(소르빈산 등)가 상당량 검출됐다. 제조 연월일 등 포장지 의무표시 항목의 일부를 빠뜨리거나 잘못 표시한 제품도 여럿. 모두 영업정지나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할 수 있는 위법 행위들이다. 농관원은 그에 앞서 2020년엔 무려 65개 제품을 회수 및 폐기하도록 조치하기
【코코타임즈】 강아지도 사람처럼 유치와 영구치, 이갈이 시기가 있다. 보통 생후 3~4주가 되면 유치가 나기 시작한다. 그러다 생후 3~4개월이면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난다. 이후 7~8개월령에 접어들면 영구치도 웬만큼 자리 잡고, 이갈이도 끝나가는 시기에 이른다. 문제는 이갈이 시기. 집안 온갖 것을 물어 뜯어 놓기 일쑤다. 가구와 벽지가 난리가 난다. 이가 나고 빠지는 시기 동안 잇몸이 간질거리거나 아프기 때문이다. 강아지는 그래서 닥치는 대로 무언가를 씹고 뜯으며 불편함을 호소한다. 사람 손이나 발을 유독 많이 깨무는 때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게 현명한 걸까? 수의사들은 "이때가 강아지에겐 교육하기 가장 좋을 때"라고 한다. 사회화부터 ‘입질’ 교정, 양치질 습관 등 '훈련의 골든타임'이라는 얘기다. 사람 물고, 흥분해 날뛸 때 우선 개가 흥분했을 때는 단호한 어투로 "아야!"라고 외친 뒤 행동을 멈추게 한다. 그 뒤, 손이나 갖고 놀던 장난감을 숨기고 개를 진정시킨다. 한동안 가만히 놔두는 게 상책이다. 평소 개가 쉽게 흥분하거나 입질을 한다면, 개를 진정시키는 방법을 미리 익혀두는 것도 필요하다. 이 때 손이나 다리를 물더라도 놀이 도
【코코타임즈】 서울 강서구는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으로 고민하는 주민들을 위해 '반려동물 행동교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개 물림 사고, 심한 짖음 소음 등으로 이웃과의 갈등과 안전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구는 동물행동 전문 훈련사가 대상자 가구에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반려동물의 이상 행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서구 주민으로, 동물 등록을 실시한 주민에 한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31일부터 4월6일까지 구청 지역경제과에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20가구 선발해 전문 훈련사가 맞춤형 교육·상담 지원 강서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그룹 상담을 진행해 반려동물 행동교정이 필요한 20가구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구에는 전문 훈련사가 총 3회 방문해 반려견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맞춤형 행동교정과 상담을 진행한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반려동물로 인한 분쟁 해소와 올바르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
【코코타임즈(COCOTimes)】 ‘위들아카데미’가 오는 30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에서 '펫 장례와 펫로스(pet-loss)'를 다룬다. 한국마즈 학술지원팀장 심용희 수의사와 강성일 반려동물장례지도사가 나온다. '펫로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저자인 심 수의사는 "먼저 펫로스와 펫로스 증후군을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펫로스는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동반하는 것이며 반려 과정의 일부분임을 꼭 말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이어 "펫로스 증후군이 생겼다면 그만큼 사랑했다는 증거이므로 너무 슬픔에만 갇혀있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1세대 반려동물장례지도사로 '안녕,우리들의 반려동물: 펫로스 이야기'를 펴내기도 한 강성일 지도사는 "반려동물의 끝을 책임져야 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항상 어렵다. 그래서 애정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례에 대한 궁금증과 펫로스에 대한 사연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자리가 되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이날 ’위들아카데미’ 라이브는 VOD 영상을 시청하면서 Q&A를 통해 강사에 직접 질문하며 궁금증을 풀 수 있다. 특히 참여자가 펫로스 사연을 보내면, 자연식 수제사료 '나샘' 제품이 노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