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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하림펫푸드, 5년만에 흑자 전환…사료 고급화 전략 통했다

 

 

【코코타임즈】 하림펫푸드가 출범 5년만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5일 하림펫푸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285억92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하림펫푸드의 설립 첫 해 매출은 2억3200만원에 불과했다. 이후 2018년 23억원, 2019년 103억원, 2020년 198억원에 이어 2021년 286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5억6900만원과 5억9700만원으로 출시 5년만에 사상 첫 흑자를 냈다. 2020년에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8억2000만원, 30억6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하림펫푸드가 내세운 사료 고급화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은 가족'이라는 인식이 생기면서 휴먼그레이드와 펫휴머니제이션(반려동물의 인간화)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림펫푸드는 2017년 충남 공주시에 자체 공장인 해피댄스 스튜디오를 세우고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사료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등 파격적 마케팅을 선보였다.  

 

또한 신선한 고급 식재료를 내세워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에 이색 이벤트를 펼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이 까다로운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하림펫푸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하림펫푸드 대표 제품인 더리얼의 프리미엄 브랜드 매출이 증가하며 국내 시장에 안착했다는 증거"라면서 "반려동물을 향한 진심이 통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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