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강아지 전용 라면 '안심댕면'이 나왔다. 이달 12~14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리는 '2021 케이펫페어(K-PetFair)' 현장에서 이 라면 시제품을 나눠주는 것. 반려동물 전문 소셜벤처기업 영인바이오가 만든 ‘안심댕면’은 군산의 지역농산물인 흰찰쌀보리 맥강을 주 원료로 사용한다. 식이섬유 베타글루칸과 비타민 B군이 풍부한 원료다. 반면, 밀가루 양을 최대한 줄였다. 또 스프에서 반려동물에 해로운 염분을 없애는 대신 아미노산과 단백질, 콜라겐이 풍부한 황태를 넣어 강아지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영인바이오 최인정 대표<사진>는 ‘하루 일과를 마치고 퇴근 후에 라면을 끓여 먹는 데, 옆에서 푸들 '다로'가 자꾸 먹고 싶어하는 데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면서 "그동안 반려동물 종합영양제(쓰담쓰담 닥터플러스 Dr.+)를 만들어온 만큼 이번에도 강아지 건강과 안전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개발해왔다"고 11일 설명했다. 정식 출시는 오는 4월. 영인바이오는 이를 앞두고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리워드 펀딩을 추진한 결과, 현재 1천300% 이상의 높은 구매율을 보이고 있는 것
【코코타임즈】 고양이 사료와 개 사료는 얼핏 보면 비슷한 모양새를 갖고 있다. 하지만 함유하고 있는 영양 성분은 크게 다르다. 따라서 고양이가 개 사료를 장기간 먹이면 심각한 영양 불균형 문제를 초래한다. 강아지 사료에는 고양이에게 반드시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없기 때문이다. 고양이에게 꼭 필요한 아미노산들 중에 '타우린'과 '아르기닌'이 있다. 개는 체내 합성을 통해 타우린과 아르기닌을 만들지만, 고양이는 그렇지 못하다. 이에 따라 고양이가 지속적으로 개 사료를 먹으면 체내 타우린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시력이 떨어지고 실명에 이를 수 있다. 타우린 결핍증이 걸리면 심장 기능도 떨어진다. 이와 함께 아르기닌이 부족해지면 근육 경련, 발작이 생길 수 있고 혼수 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 길고양이에게 반려견 사료를 장기간 먹이면 안 된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 어떤 보호자들은 고양이에게 사람들 먹는 자양강장 음료를 먹여 부족한 타우린을 보충해주려 한다. '박카스' 같은 음료가 그런 것. 하지만 이는 무척 위험한 행동이다. 사람이 먹는 음료에는 고양이가 먹어서는 안 되는 각종 화학 성분이 들어 있고, 카페인도 다량 함유돼 있어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한편
【코코타임즈】 요즘 들어 산책도 자주 시키고, 비만에 꽤 신경을 쓰고 있는데도 반려견이 살이 찐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나이도 7살을 넘어가면 벌써 노령견이라 '비만'이 되면 안 되는데... 이럴 경우, 손쉽게 알 수 있는 판별법이 있다. 견종별 표준 체중과 비교해보기 우선 반려견의 체중을 잰 후 견종별 표준 체중과 비교해보자. 다 큰 성견 기준으로 요크셔 테리어 1.5~3.3kg, 포메라니안 1.3~3.2kg, 시추 4~8kg가 정상 체중이다. 또 프렌치 불독은 8~13kg, 말티즈 1.8~3.2kg, 웰시코기 8~14kg, 퍼그 6~8kg, 골든 리트리버 25~36kg, 비글 7~14kg, 아메리칸 코카 스파니엘 12~23kg 정도. 배도, 등도, 뼈가 만져지는가 손으로 반려견 몸을 만져서 비만인지 아닌 지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도 있다. 우선 배를 만져서 뼈의 감촉이 느껴지는지 확인해보자. 뼈가 잘 안 느껴지고 지방이 덕지덕지 붙어 있다면 비만 신호다. 등에서 엉덩이까지 만졌을 때 등뼈가 느껴지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등뼈가 손으로 느껴지지 않으면 지방이 과도하게 불어난 것이다. 반면 눈으로 봐도 옆구리 뼈가 튀어나와 있으면 너무 마른 것이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사료 유명 브랜드 ‘ANF’(Advanced Nutrition Formula)가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제품에서 플라스틱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것. 그 시작은 지난 19일이다. 한 네티즌 A 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몇 장의 사진을 올렸다. “ANF 사료에서 나온 플라스틱 사료”라고 말하며 당황스러움을 내비쳤다. 그리고 이걸 먹은 반려견이 계속 설사를 한다고 전했다. 사진 속 제품은 ANF의 ‘램(LAMB) 28’<사진>. 해당 제품은 호주산 양고기와 생선 기름, 강황, 현미 등 천연 원료들이 주재료다. 그런데 내용물 사료 알갱이에는 플라스틱으로 추정되는 초록색 이물질들이 그대로 박혀 있었다. A 씨는 해당 알갱이를 손바닥에 올리고 사진을 찍었다. 현재 국내 유명 브랜드 '우리와'가 수입 판매하고 있다. ‘우리와’ 브랜드 전략팀은 25일 “이번 건으로 ANF를 급여하고 계신 고객분들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해당 논란에 소비자들에게 먼저 고개 숙여 사과했다. ‘우리와’는 그러면서 “기존에 전례가 없던 클레임 건”이라며 “현재까지 해당 건 외에 다른 클레임은 지금까지 한번도 접수되지 않은 사항
【코코타임즈】 아무리 좋은 음식도 적절히 먹으면 약이 되고 도를 넘으면 독이 된다. 영양제 또한 예외는 아니다. 질 좋은 사료는 개의 연령대에 맞는 필수 영양소가 충분히 담겨있으므로 치료 목적이 아니라면 건강한 개에게 굳이 영양제를 먹일 필요는 없다. 질 좋은 사료는 좋은 원료를 이용해 영양학적 균형이 잘 잡힌 펫푸드를 말한다. 영양학적으로 균형이 잘 잡힌 사료를 선택하려면 ‘AAFCO’ 인증마크를 확인하면 된다. AAFCO(The Association of American Feed Control Officials)는 미국 사료규제기구로, 영양학적 균형을 고려해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그렇다면 ‘만능 영양제’로 여겨지는 오메가3는 괜찮을까? 오메가3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암과 치매를 예방하고 신장 질환이나 전신 염증 감소, 혈액 순환,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피모 발달 등 다양한 이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이 역시 과도하게 복용하면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아직까지 동물에 대한 오메가3 과다 복용 부작용 연구 결과는 없지만, 사람이 오메가3를 과다 복용할 경우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코코타임즈】 식후 꼬박꼬박 양치질을 시키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하루 한 번은 커녕 사흘에 한 번씩만 양치질시켜도 ‘성공했다’고 생각할 정도다. 매일 끼니마다 양치질해주기 어렵기 때문에 보호자들이 주로 애용하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플라크 제거용 개껌, 일명 '덴탈껌'이다. 질겅질겅 물고 씹고 뜯기만 해도 구취를 제거하고 치석을 예방한다고 하니, 보호자와 개 모두에게 칭찬받아 마땅하다. 덴탈껌, 어떤 원리일까? 치아 전용 기능성 껌은 일반 개껌이나 간식과 모양이 좀 다르다. 톱니바퀴처럼 울퉁불퉁하고 군데군데 홈이 패여 있다. 치석이 주로 생기는 잇몸과 치아 사이를 집중 공략하기 위한 디자인이다. 플라크 제거 효소도 추가돼 있다. 이게 치아 관리 효과가 있다. 플라크 제거 효소 성분이나 함량은 제품마다 조금씩 다르다. 덴탈껌 급여 시 주의점은? 하지만 개껌으로 치석을 제거하기란 어렵다. "덴탈껌은 어디까지나 플라크 제거용, 즉 치석 예방용일 뿐"(이비치동물치과병원 김춘근 원장)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중에서 ‘치석 제거 껌’이라고 하는 광고에 현혹될 필요는 없다. 또 소중한 반려동물 건강을 위해 급여하는 만큼, 구매할 때에도 신중해야 한다. 최근엔
【코코타임즈】 자율급식은 하루 동안 먹을 사료를 한 번에 덜어 놓고 고양이가 먹고 싶을 때마다 먹도록 하는 급여 방식이다. 일단, 영양학점 관점에서 보면, 고양이는 자율급식을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하지만 자율급식이 좋은지, 아닌지를 두고 집사들 사이에선 늘 의견이 분분하다. 자율급식의 중요성 자율급식을 하지 않는 고양이는 배고플 때 밥을 먹지 못하기도 한다. 배 좀 잠시 고픈 것이 그리 큰 문제가 될까? 고양이는 개와 달라 허기진 뒤 식사를 하게 되면 혈당 수치가 급격히 오른다. 보통 '배고프다'고 느낄 때는 혈당, 즉 포도당이 떨어진 상태다. 고양이는 혈당이 떨어지면 체내에 있는 단백질을 이용해 포도당을 만들고, 혈당을 유지한다. 이때까지는 혈당 수치가 그리 높지는 않다. 문제는 허기진 뒤 한 식사로 인한 혈당치 상승이다. 배고플 때 체내에서 만들어진 포도당과 음식섭취로 인한 포도당이 모두 더해지기 때문인데, 혈당 수치가 적정 수치를 넘으면 고혈당 상태가 될 수도 있다. 고혈당 상태가 되면, 고양이 몸에서는 혈당 수치를 적정선으로 돌리려고 노력을 한다. 바로 인슐린 분비를 통한 혈당 조절이다. 인슐린은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췌장에서 분비된다. 인
【코코타임즈】 개의 감각 기관은 뛰어나게 발달해 있다. 심지어 어느 한 감각을 상실해도 다른 감각 기관으로 이를 보완할 수도 있다. 특히 후각은 개의 감각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다. 개는 암세포나 사람 감정이 변할 때 몸에서 분비하는 화학물질 등을 냄새로 맡을 수 있을 정도다. 후각 뿐 아니라 시각 능력도 뛰어나다. 사람만큼 다채로운 색을 볼 수는 없지만, 사냥에 특화돼 있다. 어둠 속에서는 사람보다 사물을 보는 능력이 5배 뛰어나고 움직이는 물체를 곧잘 포착하는가 하면, 측면 시야가 잘 발달해 있어서 주변을 널리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개의 후각과 시각이 동시에 충돌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미국 듀크대학교 동물행동학자 브라이언 헤어(Brian Hare) 박사는 이를 알아보기 다양한 품종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우선, 2개의 밥그릇 중 한쪽에만 먹이 담는 모습을 개에게 보여준다. 그 뒤, 개의 눈을 가리고 먹이 위치를 다른 곳으로 옮긴다. 가린 눈을 풀어주고 개가 먹이를 찾아 먹도록 한다. 실험 결과는 무척 흥미로웠다. 실험에 참여한 개 대부분은 처음 먹이를 넣은 곳으로 향했다. 처음 본(시각) 먹이의 위치를 기억하고 그곳으로 향한 것이다. 흔히
【코코타임즈】 흔히 ‘수퍼푸드’(superfood)라 불리는 식품들은 영양분이 풍부해 적정량을 섭취하면 사람 건강에 매우 이롭다고 알려져 있다. 대표적으로는 연어, 블루베리, 브로콜리, 요거트, 콩, 귀리, 호박, 견과류, 시금치, 오렌지, 토마토, 차, 레드와인, 마늘 등이 있다. 그러나 개는 사람과 다르다. 먼저, 사람의 수퍼푸드 중에는 개가 먹을 수 없는 식품이 많다. 레드와인이나 마늘, 견과류인 캐슈넛 등이 그 예다. 또 인간이 먹는 양에 비하면 개의 섭취량은 현저히 적어야 한다.하루 섭취해야 할 권장 칼로리를 지켜야 하기 때문. 이에 따라 주식인 사료의 1일 권장 칼로리의 10% 정도를 줄이고, 그 10% 만큼을 슈퍼푸드로 채워주는 방식이 맞다. 이와 함께 어떤 음식 속 성분이 강아지가 갖고 있는 기존 질환을 악화시킬 가능성이다. 그래서 미리 수의사와 상담한 후에 급여하는 것이 안전하다. # 연어 연어 내에는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 단백질이 다량 포함돼 있다. 오메가 지방산은 피를 묽어지게 해 혈액 응고 완화나 혈액순환 개선,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심장병 완화 등의 효과를 바랄 수 있다. 더불어 건강한 피모와 두뇌 발달을 돕는 한편, 면역력을
【코코타임즈】 전문 임상 수의사가 반려동물들의 건강과 질환 예방을 위해 직접 만든 기능식 사료 '청담닥터스랩'이 나왔다. 관절 피부 장 눈 구강 관리를 위한 예방식. 특히 사료-간식-껌 등 강아지 먹거리를 위한 라인업도 두루 갖췄다. '청담 닥터스랩(Doctors Lab)' 유통사인 청담우리몰은 15일 "청담우리동물병원 윤병국 원장과 수의학 박사 등이 함께 강아지가 잘 걸리는 대표 질환인 관절, 피부, 장, 눈, 구강의 건강 관리를 위해 제품을 설계했다"고 했다. 강아지는 △알레르기가 있어서 눈물을 심하게 흘리거나 피부 발진이 생기는 경우 △선천적으로 관절이 안 좋은 경우 △장 건강이 좋지 않아 설사와 구토를 자주 하는 경우 △나이가 많아 노화가 오는 경우 등의 질환을 많이 갖고 있다. 청담닥터스랩은 이를 위해 사료 5종(관절·피부·장·눈·종합&구강), 덴탈껌 4종(관절·피부·장·눈), 트릿간식 4종(관절·피부·장·눈)이다. 또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면서 강아지 5대 질환을 예방하는 '데일리 솔루션'도 제안했다. 윤병국 청담우리동물병원장은 "슬개골 탈구 수술 3천500회 이상, 수많은 진료 검진을 진행하면서 어쩔 수 없이 수술까지 해야 하는 강아지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