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단순히 장난치는 줄로만 알았던 강아지들의 꼬리 물기 놀이. 하지만 자신의 강아지가 꼬리를 집착적으로 쫓거나 무는 행동을 한다면 건강의 적신호일 수도 있음을 알아차려야 한다. 미국 애견협회 AKC는 "터키의 울루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꼬리물기와 콜레스테롤 수치의 상관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밝혀졌다"며 "평소 꼬리를 자주 무는 개 15마리와 그렇지 않은 개 15마리를 대조해 혈액 검사를 한 결과, 꼬리를 자주 물던 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개들에 비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현저하게 높았다"고 말했다. 과연 콜레스테롤 수치와 꼬리 물기 행동에는 어떤 상관 관계가 있는 것일까? 콜레스테롤 양은 기분이나 행동에 관련된 뇌 호르몬에 영향을 미친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이 뇌 호르몬의 흐름을 차단하고 행동 이상으로 꼬리 쫓기 행위를 반복하는 메커니즘이 생기는 것이다. 불테리어나 저먼 셰퍼드 품종에서는 이런 증상을 더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다만 단순히 장난을 치거나 호기심에서, 보호자의 관심을 받고 싶을 때도 꼬리를 물고 놀곤 한다. 혹은 항문 질환 문제나 꼬리 부근에 피부병이 생겼을 때도 꼬리를 물거나 핥는다. 신체적으로 외상을 입거나 수
【코코타임즈(COCOTimes)】 고양이도 콧물을 흘린다. 단지 추워진 날씨 탓만은 아니다. 가장 큰 이유는 고양이에게 감염된 바이러스 때문이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칼리시 바이러스 등이 대표적이다. 사람처럼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 등도 콧물의 원인이 된다. ◆ '고양이 감기'라 불리는 바이러스 감염 질환 '바이러스성 코 기관지염'(헤르페스)은 가볍게 여겨 방치하면 폐렴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양이는 콧물, 재채기, 평소보다 많은 양의 눈곱, 설사, 탈수 등의 증상을 보인다. 열은 무려 40°C를 넘는다. 고양이 체온이 38.5°C로 높은 편이긴 하나 40도 이상은 위험하다. '고양이 칼리시 바이러스' 역시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폐렴으로 사망할 수 있다. 입 주변에 궤양이 생기는 특징 외에는 코 기관지염과 증상이 비슷하다. 이 두 바이러스는 상부 호흡기 질병 원인의 90%를 차지할 만큼 흔하다. 종종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를 외부에 데리고 나간 적이 전혀 없는데 고양이가 각종 바이러스에 걸렸다'는 보호자들이 있다. 충현동물종합병원 강종일 원장은 "바이러스는 외부 환경에 노출돼 있어도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까
【코코타임즈(COCOTimes)】 ◆ 아비시니아(Abyssinians) 아비시니아 고양이는 예쁘고 똑똑한 매력 덩어리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묘종 중 하나로, 사람을 무척 잘 따른다. 좀처럼 묘주 곁을 떠나는 법이 없지만 스킨십을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니다. ◆ 페르시안(Persians) 페르시안 고양이는 깜찍한 외모와 사랑스러운 성격 덕에 고양이 중에서도 손꼽히게 인기가 많다. 하지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 그렇지만 한번 익숙해지면 어디든 내 집처럼 편안하게 여긴다. 털이 부드러운 대신 자주 빗어줘야 한다는 점을 명심할 것. ◆ 버먼(Birmans) 파란 눈과 갈색 코 때문에 눈에 띄는 고양이다. 태어날 때는 온몸이 하얗다가 자라면서 점점 털 색깔이 변해가는 것이 특징. 다정다감하고 친해지기 쉬우면서도 차분한 성격이다. 손이 많이 안 가는 종이라 관리하기 무척 편하다. ◆ 이그조틱 쇼트 헤어(Exotic Shorthairs) 이그조틱 쇼트 헤어는 페르시아 고양이와 비슷하게 생겼다. 페르시아고양이보다 털이 짧고 얼굴이 둥글넙적해 귀여운 인상이 더 강하다. 장난기가 많아서 새끼 때는 몇 시간 동안 같은 놀이를 해도 지치지 않는 강철
【코코타임즈(COCOTimes)】 고양이는 국내 반려동물의 30% 이상이 키울 정도로 널리 사랑받는 동물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쌀쌀맞고 무심하다는 오해에 시달리며 끊임없이 개와 비교 당하는 처지이기도 하다. 하지만 오해는 오해일 뿐! 성격이 까칠한 고양이도 있지만 종에 따라 사람 손 타기를 좋아하는 녀석들도 있다. 고양이 울음소리가 묘주의 관심을 끄는데 최적화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다. 여기, 다정다감하고 사랑스러운 성격 덕에 초보 집사에게 적합한 고양이 품종을 소개한다.(순서는 순위와 무관) ◆ 래그돌(Ragdoll) 친화력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온종일 묘주 뒤를 졸졸 따라다닐 정도로 사람을 좋아한다. 껌딱지처럼 딱 붙어 지낼 고양이를 찾는 사람에게 딱이다. 성묘의 평균 몸무게는 6.8kg. 과거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애묘로 알려지면서 더욱 인기를 끌었던 품종이기도 하다. ◆ 메인쿤(Maine Coons) 최대 몸무게가 13.6kg이나 되는데도 불구하고 개 뺨치는 친화력으로 절정의 인기를 자랑한다. 묘주와 함께 노는 것을 무엇보다 좋아한다. 주인이 있는 자리라면 어디든 끼고 싶어 하는 성격. 하지만 손이 많이 가는 편은 아니다. 개보다는
【코코타임즈(COCOTimes)】 영국 수상인 뉴캐슬 공이 노팅엄셔의 클럼버 파크에서 가족과 함께 기르던 개다. 예로부터 귀족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1800년대 중반 영국에서 처음 열린 도그쇼에 출전하기도 했다. 체구가 큰 편이고, 다른 스파니엘보다 행동이 느긋하다. 몸은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혀 있고 뼈가 튼튼한 편이다. 성격은 활동적이지만 '생각에 잠긴 듯한' 귀여운 표정을 잘 짓는다. 반려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고, 일과 놀이에 열정이 많다. 털은 숱이 많고 촘촘하며, 실크 느낌이 나는 질감을 지닌 직모. 다리와 가슴에는 긴 털이 풍성하게 자란다. 몸 전체는 흰색 바탕이며 레몬 컬러 무늬가 있다. 오렌지색 무늬가 들어가기도 한다. 머리에도 무늬가 약간 있을 수 있고 주둥이에는 주근깨 같은 점 무늬가 있다. 눈 색은 진한 호박색인데, 매우 맑다. 귀는 큼직한 포도 잎 모양이다. 직모가 풍성하게 덮여 있고, 약간 앞쪽으로 늘어져 있다. 목은 상당히 길고 두툼하며 탄탄하다. [요약] 원산지 : 영국 성격 : 인내심이 강하고 총명하다. 후각이 뛰어나고 조용하고 묵묵한 편. 다른 스파니엘보다 경계심이 강하다. 크기 : 수컷 45~50cm, 암컷 43~48c
【코코타임즈(COCOTimes)】 노르웨이에서 자연 발생한 품종이다. 불리는 이름은 노르웨이 숲, 노르웨이안 포레스트, 노르웨이지안 포레스트, 놀숲 등으로 다양하다. 스칸디나비아의 추운 날씨를 이겨냈어야 했기에 방한과 방수가 되는 풍성한 이중모를 지녔다. 털은 두껍고 길며, 특히 목덜미 털이 매우 많다. 꼬리 또한 풍성하다. 보온을 위해 귀속까지 털이 나 있다. 털갈이 시즌에는 겨울에 비해 몸집이 가벼워 보인다. 친칠라, 터키시 앙고라 등의 다른 장모종에 비해 털이 덜 빠진다. 발이 둥글고 크며 발가락 사이에는 긴 털이 나 있다. 털과 무늬는 매우 다양하다. 샴포인트를 제외한 모든 무늬를 인정한다. 영리하고 장난기가 많다. 또한, 예민하지 않은 편이라 스트레스가 적은 품종이다. 어린아이들과도 잘 어울린다. 야외를 좋아해 ‘산책냥’으로 유명하다. 주인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애교가 많다. 높은 곳을 좋아해 집안의 높은 가구 위에 오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실제로도 바위나 나무, 벽 등을 타고 다녔기 때문에 튼튼한 골격과 잘 발달한 근육을 갖고 있다. 새나 설치류 등의 사냥을 잘한다. 과거 북유럽에서는 가정 내에서 키우기도 했지만 쥐나 기타 벌레를 잡는 용
【코코타임즈(COCOTimes)】 어느날 문득 고양이 눈에 눈곱이 많아진 것을 발견할 때가 있다. 눈물이나 눈곱이 자주 관찰되면 눈과 관련된 질환일 확률이 높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질병 때문일 수도 있다. 눈물과 눈곱이 많아진 경우 어떤 질병과 연관이 있는지 살펴보자. 기관지염, 결막염, 각막염, 각막궤양, 백내장, 안검내·외반증, 유루증, 비염 등이 있는데 증상으로는 눈이 붉게 충혈된다거나 흐르는 눈물로 인해 눈 주위가 자주 젖어 있다. 또, 가려움이나 통증 때문에 앞발로 눈을 문지르는 모습을 보이게 되고 , 눈을 잘 뜨지 못하고 자주 깜박거릴 수 있다. 가벼운 결막염이 원인이라면 안약과 항생제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각막궤양의 경우에도 증상이 가볍다면 주사와 안약만으로도 치료가 된다. 하지만 난치성이나 중증의 경우 상처가 발생한 각막과 정상 각막의 일부를 제거하는 등 외과적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백내장 역시 초기에 발견된다면 처방받은 안약과 내복약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중증 치료는 수정체를 적출한 뒤 인공 수정체를 삽입해 주는 수술을 요한다. 또 수술 후에는 염증과 감염 방지를 위해 꾸준히 점안액 치료를 해줘야 한다. 안검 내 반증이 있
【코코타임즈(COCOTimes)】 동경견은 삽사리, 진돗개, 풍산개와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개의 한 품종이다. 고려 시대 경주의 옛 이름인 '동경'에서 이름이 붙여졌으며, 강원도와 경기도에서는 동동개, 전라도에선 동개, 경상도에선 댕갱이로 각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양하다. 5~6세기 무렵 신라 고분에서 발견된 토우에 꼬리가 짧은 동경견으로 추정되는 개 모양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이 개의 오랜 역사를 짐작할 수 있다. 동경견에 대한 최초 기록은 현종 10년(1669년) 무렵 동경잡기, 성호사설, 해동지, 고금석림 등 여러 고문헌에도 기록돼 있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 신사를 지키는 상서로운 개 '고마이누'와 닮았다는 이유로 무차별하게 학살시켜 개체 수가 급격히 줄게 됐다. 이후에도 꼬리가 없는 동경견을 향해 기형이고 재수 없다며 천대하고 죽이는 일이 많아져 한때 동경견은 멸종 위기에까지 처하게 됐었다. 천만다행인 것은 2005년 경주시와 서라벌대학교 '동경이보전연구소'에서 이 개를 지키기 위해 종견 사육시설을 세우게 됐고, 2009년에는 (사)한국경주개동경이보존협회가 설립돼 체형 표준화 연구 등 현재까지도 동경견에 대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KK
【코코타임즈(COCOTimes)】 포메라니안, 말티즈와 함께 '대한민국 3대 인기견'으로 꼽힐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양털 같은 속털과 돌돌 말리는 겉털이 특징이다. 튼튼한 모질 덕분에 털이 거의 빠지지 않는 것이 큰 장점. 그 대신 다른 견종에 비해 털이 뭉치고 꼬이기 쉬워서 빗질을 자주 해줘야 한다. '가장 똑똑한 견종' 2위(스탠리 코렌, <개의 지능>[The Intelligence of Dogs])에 뽑힐 정도로 지능이 높다. 배변 훈련은 물론이고, 어떤 기술이든 다른 견종 대비 절반도 안 되는 노력으로 마스터할 수 있다. 여러모로 초보 견주가 키우기에 적합한 셈이다. 의외로 색상이 다양한 견종 중 하나다. 두 가지 이상의 색상이 혼합된 ‘파티 컬러’를 가진 푸들도 있다. 꼬리가 위쪽을 향해 굵고 길게 자란 것도 특징. 이 때문에 꼬리의 절반 가량을 자르는 경우가 많다. 오래전부터 유럽에 널리 퍼져있던 견종으로 프랑스를 원산지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수영이 특기로, 그래서 원래는 오리 사냥에 쓰던 리트리버 견종이었다. '푸들'(poodle)이라는 이름도 '물장구치다'라는 뜻의 독일어(pudeln)에서 유래됐다 한다. 2차
【코코타임즈(COCOTimes)】 난치 질환인 '포도막염'의 원인 중 하나가 '개 회충'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포도막염은 그 발병 원인을 알지 못해 원인에 따른 정확한 치료가 어려웠던 질병 중 하나다. 보건복지부 지정 안과전문병원 '누네안과병원'(병원장 홍영재)이 연구한 ‘인수 공통 기생충 감염상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포도막염으로 진단 받은 환자의 24%가 개 회충에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양성반응을 보인 포도막염 환자의 대부분(83%)은 남성이고, 포도막염이 처음 발병(78%)한 것으로 조사됐다.포도막은 안구의 중간층을 형성하는 눈의 조리개 역할을 하는 홍채, 수정체를 받쳐주는 모양체, 눈 바깥의 광선을 차단하는 맥락막으로 구성된다. 포도막염이란 이 부위에 생긴 염증이다. 포도막에는 혈관이 많아 염증이 생기기 쉽다. 환자들이 어떤 질병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으나, 포도막염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한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 장애나 실명을 초래하며, 치료가 됐다 하더라도 다시 또 재발하는 난치병이다. 망막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뿐 아니라 재발의 위험도 높다.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키는 개 회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