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 보며, 그 양 또한 많아진다.
- 숨을 헐떡인다.
- 식욕이 증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체중이 늘어나고 배가 나온다. 근육이 약화되고 피로해 한다.
- 귀 끝 등 좌우 대칭으로 탈모가 생긴다. 부분적인 탈모가 생기기도 한다.
- 피부 석회화가 생겨 비듬처럼 하얀 각질이 피부에 붙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부분부분 반점이 생기고, 혈관이 비치거나 쉽게 멍이 들 정도로 피부가 얇아진다.
[원인] 뇌하수체 의존성 부신피질 기능항진증(PDH)과 부신종양 부신피질 기능항진증(AT)으로 구분한다. 뇌하수체의존성 부신피질 기능항진증은 부신에 이상이 생겨 부신피질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케이스다. 부신피질 기능항진증 전체 발생의 약 80% 정도는 여기에 해당한다. 부신종양 부신피질 기능항진증은 부신피질에 종양이나 결절, 염증 등이 생겨 부신피질 호르몬이 과다분비 되는 것으로, 이에 대한 발생률은 20% 미만이다. 또 다른 이유로는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한 부신피질 스테로이드제를 장기간 투여해 발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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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일반적으로 부신피질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치료를 이용한다. 필요에 따라 부신이나 뇌하수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기도 한다. MRI나 CT 촬영을 통해 부신과 뇌하수체에 종양이 있는지 검사 후, 종양이 발견되면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받는다. [예방] 부신피질 기능항진증에 대한 직접적인 예방법은 없으며,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가 답이다. 또한, 복용 중인 스테로이드제를 수의사 처방 없이 임의로 복용 법을 변경하지 않는다. [연결질환] 당뇨병, 비뇨기 질환, 신부전증, 고혈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