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설사로 병원을 찾는 고양이를 보면 간식을 많이 먹였다든지 갑자기 새로운 사료로 바뀐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간혹 화장실의 변기나 배수구 또는 싱크대의 배수구를 핥아 균에 감염되어 병원을 찾아오기도 합니다." 따라서 간식은 한 번에 많이 주지 않는 것이 좋고, 사료를 바꿀 땐 다니는 동물병원에서 아이의 상태나 나이 등에 맞게 조언을 받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이현하 원장(유석동물병원)은 말한다. 특히, 화장실이나 싱크대 배수구의 물기를 핥지 못하게 하고, 설사를 하는 고양이가 있을 경우 다른 아이와는 화장실을 따로 쓰게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고양이가 평소보다 묽은 변을 자주 보고 있다면, 몸 어딘가에 이상이 발생했다는 신호다. 특히 페르시안은 원래 장이 약한 체질이라 다른 품종에 비해 설사가 잦은 편이니 참고해 두는 것이 좋다. 증상은 원인에 따라 여러 형태로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대표적으로는 설사를 동반한 식욕 감퇴와 구토, 혈변, 무기력, 발열, 탈수, 체중 감소, 털의 윤기가 없고 거칠어지는 등이 있을 수 있다. 예방접종을 끝낸 다 큰 고양이라면 대다수의 경우 자연적으로 치유되기도 하지만, 예방 접종 전의 새끼 고
【코코타임즈(COCOTimes)】 최근 새끼고양이를 분양받은 A씨는 얼마 전 고양이의 눈 주위가 붓고 기침과 재채기를 동반해 동물병원을 찾았는데, 검진 결과 '신생아안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고양이 신생아안염(ophthalmia neonatorum)은 새끼고양이의 안검(눈꺼풀)이 열릴 때 걸리는 질병으로, 출생 전 또는 출생 직후 눈으로 들어간 세균에 의해 감염된다. 보통 7~14일 사이인 이 시기는 박테리아와 세균 감염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이다. 또, 눈이 부풀어 오르고 통증을 느끼는 등 급성화농성 결막염 증상을 보이는데, 제때 치료해주지 않으면 눈에 직접적인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극단적인 경우 안구 파괴와 시력 상실을 초래하는 무서운 질병인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이 때까지 아기고양이는 시력이 불안정해 사람을 정확히 알아보지 못하고, 태어난 후 약 2개월 정도가 지나야 정확한 사물을 볼 수 있다고 한다. 24시포유동물메디컬센터는 “진료 경험 상 어린 고양이가 눈을 못 뜨는 안구질환은 거의 대부분 신생아 안검염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면서 “원인은 대부분 세균감염에 의한 것으로, 출산 당시 환경이 지저분하면 눈 뜨는 과정에서 세균이 들어가 발생하게 되는
【코코타임즈(COCOTimes)】 우리나라는 국토의 약 70%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죠. 그래서 옛날부터 호랑이, 표범, 곰은 물론 토끼, 꿩, 여우까지 정말 다양한 동물들이 함께 살아온 땅입니다. 야생동물 박람회장이라 해도 크게 모자라지 않을 정도. 하지만 언제부턴가 야생동물은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일제 강점기 시대에 일본은 우리 민족뿐 아니라 대한민국 야생동물들도 숱하게 학살했고, 또 포획해갔습니다. 그 후에도 경제 개발에 따른 환경 오염, 지나친 도시 개발, 끊이지 않는 밀렵 등 우리의 잘못도 있습니다. 2019년 현재 그 많던 야생동물들을 이젠 찾아보기 힘듭니다. 아예 멸종된 동물들도 많습니다. 환경부는 지난 1989년부터 본격적으로 '멸종위기' 동물들을 특별관리해왔습니다. 개체 수가 현격히 감소했거나 소수만 남아있어 가까운 장래에 절멸될 위기에 처해있는 267종(2017년말 현재)을 '야생생물 보호관리법'에 따라 법정보호종으로 지정해 놓았고요. 총 267종이 멸종위기... 그중 포유류는 20종 그중 상황이 더 심각한 60종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그 나머지 207종은 '2급'으로 관리하고 있죠. 여기엔 포유류뿐 아니라 조류, 양서류, 파충
【코코타임즈(COCOTimes)】 기다란 털과 쫙 뻗은 몸매, 날렵한 얼굴까지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아프간 하운드(Afghan Hound)의 우아한 외모는 그야말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런데 아이큐는 개 품종 중 가장 낮다는 믿을 수 없는 얘기가 있다. 본래 아프간 하운드는 아프가니스탄 지역에서 사람과 함께 산악에 사는 양이나 늑대 등의 동물을 사냥하던 개였다. 따라서 달리기가 빠르고 사냥 욕구에 강하기 때문에 움직이는 물체에 민감한 편이다. 그러니 산책 중에 만약 비둘기나 고양이 등을 쫓으려 한다면 절대 목줄을 놓치면 안 되겠다. 성격은 민감하고 날카로운 감수성을 가지고 있는 등 고양이 같은 면모를 가지고 있다. 주인과 가족에겐 다정하지만 애교는 잘 부리지 않고, 복종하기보다는 자신의 판단에 따라 행동한다. 즉, 독립적인 성격 때문에 훈련이 쉽지는 않지만 의외로 충성심이 깊고 섬세한 성격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그런데, 이러한 귀족 같은 외모와 달리 아이큐는 개 품종 중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 심리학자인 스탠리 코렌 교수의 저서 『The lntelligence of Dogs』에 기재된 개 지능 순위 가운데 아프간 하운드가 '꼴찌'로
【코코타임즈(COCOTimes)】 기관지 질환의 일종인 '고양이 폐수종'은 심장 질환과 폐렴 등 다른 질병으로 인해 페에 물이 고이면서 산소 순환을 어렵게 만드는 현상이다. 고양이는 호흡곤란을 겪게 되면 가슴을 웅크렸다 펴기를 반복하는데, 이는 답답해진 호흡을 편히 하기 위한 행동으로 보호자의 눈에도 쉽게 띄는 편이다. 다만, 고양이가 매우 예민해진 상태기 때문에 최대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안심시키면서 동물병원으로 데리고 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게 좋겠다. ◆원인 폐 내부에 과도하게 체액이 축적돼 문제가 생기는 질병으로, 조직에 체액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는 걸 부종이라고 하기 때문에 '폐부종'이라 부르기도 한다. 폐렴이나 전염성 복막염, 기생충 및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인해 체액이 정상적으로 순환되지 않고 폐에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 심장병이나 종양, 빈혈, 백혈병, 기관지염 및 천식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폐수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처럼 고양이 폐수종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폐와 심장질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노묘일수록 발생 빈도가 높기 때문에 노령의 심장병을 가진 고양이라면 폐수종이 발병되지 않도록 살펴주는 것이 좋다.
【코코타임즈(COCOTimes)】 동물 자가진료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7일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김영기 경기도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을 좌장으로 한 이날 토론회는 송치용 대한수의사회 정무부회장의 발제에 이어 서정주 경기도수의사회 부회장,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 이형주 (사)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대표, 최경묵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 동물방역위생과장 등이 참여하는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 의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여러 가지 논의 사항들을 잘 살펴 동물복지는 물론 도민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유일의 수의사 출신 도의원인 김영기 의원은 지난 9월 '수의직 공무원 처우 개선 촉구'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동물 자가 진료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송치용 부회장은 2010년 1월 수의사업 제1조(목적)가 개정되면서 '동물의 건강 증진' 문구가 삽입됐고, 2017년 1월 수의사법 시행령 제12조 개정으로 반려동물 자가진료가 법적으로 금지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가진료 허용의 문제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