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세명대학교(충북 제천) 동물바이오헬스학과가 전국 고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12일부터 ‘반려동물 사진 공모전’을 연다.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의 행복한 일상 사진을 재밌고, 따뜻한 설명(100자 내외)과 함께 출품하는 방식. 강아지 고양이는 물론 집에서 반려로 키우고 있는 특수동물도 가능하다. 12일부터 23일까지 접수를 받아, 수상자에겐 총장상 등 상장과 함께 최대 50만원의 상금도 수여할 계획. 또 입상작은 세명대 홍보 포스터 등 다양한 용도로도 널리 사용될 수 있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미디어 <코코타임즈>와 함께 진행할 이번 사진 공모전은 세명대 동물바이오헬스학과 홈페이지와 코코타임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단, 참가신청서와 응모작, 2가지 모두 접수 마감일까지 제출되어야 한다. 동물바이오헬스학과 강환구 학과장은 “반려동물의 시간은 우리 사람보다 훨씬 빨리 지나간다”면서 “이들과 함께 하는 순간 순간이 모두 우리 일상의 기록이자 또 하나의 추억 만들기”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진 공모전은 개교 30주년을 맞는 세명대학교의 보건바이오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여러 챌린지 공모전<사진>들 중의
【코코타임즈】 현행 '동물보호법'은 태어난 지 2개월이 지난 반려견은 모두 정부 전산망에 등록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그래서 이를 어기면 과태료가 위반 차수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부과된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동물등록률은 지난 2014년 전국에 전면 실시된 이후 6년여가 지났지만, 여전히 40% 안팎에 머물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그래서 “내달부터 9월말까지 미등록 강아지에 대해 자진 신고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 기간 동안엔 한시적으로 동물등록 위반(미등록, 신고지연 등)에 대한 과태료가 면제된다. 반면, 이 기간이 끝난 후 10월 한달간은 등록 위반에 대한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는 물론 마당에서 키우는 마당개도 포함된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등록은 해당 동물의 소유권을 취득한 날 또는 소유한 동물이 등록대상동물이 된 날(생후 월령이 2개월이 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시‧군‧구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거주지 가까운 시‧군‧구청이나, 동물등록 대행을 할 수 있는 동물병원(3420곳), 동물보호센터(169곳), 동물보호단체(11곳), 동물판매업소 등에서 가능하다. 또 소유자가 변경, 소유자의 성명
【코코타임즈】 '마당개 중성화 프로젝트'를 공표한 국경없는 수의사회(대표 김재영)가 27일 경기도 양주에서 마당개 24마리 중성화 수술을 시행했다. 집 마당이나 공장 등 실외에서 풀어 놓거나 묶어 놓고 기르는 마당개들의 무분별한 번식을 막는 것이 매년 13만 마리에 달하는 우리나라 유기견, 유실견 문제를 풀어가는 중요한 단초가 될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마치 도시 지역에 길고양이들이 급증하면서 이들을 TNR(Trap 포획-Neuter 중성화-Return/Release 방사)하는 것이 길고양이 확산을 막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떠오른 것과 비슷한 이치다. 국경없는 수의사회는 이날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광석리 마을회관에서 마당개 암컷 15마리, 수컷 9마리 등 모두 24마리를 중성화시켰다. 당초 목표인 20마리를 조금 넘어선 수치. 또 이날 길고양이 암컷 8마리와 수컷 2마리에게도 중성화 수술을 해주었다. 이날 중성화 프로젝트엔 서울대 수의대 마취팀과 임상경력 15년 이상 베테랑 수의사들이 함께했다. 또 국경없는 수의사회 고문에 위촉된 한정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 왼쪽>도 이날 봉사에 참여했다. 한편, 국경없는 수의사회와 경기도 양주시(시장
【코코타임즈】 동물을 사랑하는 반려인들에 특별한 인사이트를 줄 책, 두 권이 잇따라 나왔다. 먼저, 동물보호단체 (사)동물권행동 '카라' 이사를 역임한 수의사 박종무가 '문밖의 동물들'(샘터 발간)을 냈다. 생명윤리학자로 "동물의 고통에 이제 우리 사회가 응답해야 할 때"라며 쓴 에세이다. 자연의 질서는 '먹이사슬', '약육강식'이 아니라 '연결성', '상호 보완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인간은 유기적인 관계를 무시하고, 인간이 독보적으로 우월한 존재라고 생각하며 다른 생명을 폭력적으로 대하거나 그들의 터전을 빼앗아 왔다. 스스로 생존해 나갈 공간을 인간에게 빼앗기고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는 동물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저자는 "인간의 욕망이 불러온 여러 문제점을 되돌아보고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는 다른 존재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이어 "단지 동물권을 주장하는 것을 넘어 우리와 '타자'를 나누고 구별 짓는 우리의 인식적 습관부터 근본적으로 고쳐나가야 한다"고도 했다. 지난 30년 가까이 동물들의 이런 고통을 지켜본 저자의 오랜 고민의 결정체가 여기에 녹아있다. 다음은 고양이에게 마음을 빼앗긴 35인의 영미권 시인들이 쓴
【코코타임즈】 고양이는 예민하기로 따지자면 둘째 가라면 서운한 동물이다. 그런데 때론 이런 녀석을 데리고 동물병원엘 가야할 경우도 있다. 하나 하나가 다 살얼음 걷듯 쉬운 일이 없다. 그런데 웬 걸~ 나도 모르게 우리 냥이 심기를 건드리는 행동을 내가 하고 있었다니... ! NG 1: 이동장은 ‘이동할 때만’ 쓰는 물건이다? 고양이를 병원에 데려갈 때 이동장은 무척 용이하다. 하지만 이동장은 외출할 때에만 사용하는 물건이 아니다. 이동장은 평소에도 드나드는 ‘익숙한 곳’이어야 한다. 집에서도 이동장 내에서 간식을 먹거나 놀이를 하는 등 이동장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해야 한다. 그래야 병원을 오갈 때 문제가 없다. 이를 위해 자동차에 대한 적응교육도 평소 필요하다. 차 안에 이동장을 갖다 놓고 시동을 걸어 소음과 진동을 경험하도록 유도해 보는 것이다. NG 2: 대기실에서 고양이에게 말을 건다? 병원에 간 고양이를 달래기 위해 고양이에게 말을 걸거나 쓰다듬는 행동은 잠시 멈추자. 오히려 이런 행동에 고양이는 더욱 스트레스를 받고 불안해할 수 있다. 보호자는 그냥 ‘조용히’ 고양이 곁에 있어 주면 된다. 또 익숙한 냄새로 안정감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코코타임즈】 "많은 보호자들이 반려견들이 밖에서 산책할 때 마킹을 많이 할수록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웅종 연암대 교수는 4일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열린 '2021 코리아펫쇼'에서 '골든테일과 함께 하는 반려동물 특강'을 통해 "강아지들은 집에서 나가는 순간 생각이 많아진다"면서 "생각이 많을수록 스트레스가 쌓이고, 이 경우 짖으면서 긴장감도 고조되고 마킹, 즉 영역표시도 잦아진다"고 했다. 산책 시간이 즐거워야 하는데 잘못하면 스트레스를 더 받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또 "반려견들은 후각이 뛰어나 여러번 가본 길이라면 이미 주변 정보를 알고 있다"며 "그런 정보를 토대로 산책할 때 마킹을 하게 되는데, 보호자들은 누가 쳐다보니 불안해하고 그런 불안 심리가 반려견들에게도 전달된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그래서 "산책할 때 보호자들은 강아지에게서 눈을 떼지 말고 가급적 옆에서 함께 걷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강아지의 불안감을 줄여주는 지름길. 실제 보호자들 중에는 강아지와 산책할 때 휴대폰을 보며 걷거나, 길 앞뒤에서 오는 강아지를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꽤 있다. 이런 경우 예기치 않은 사고 위험도 발생할 수 있
【코코타임즈】 최근 발생한 '남양주 살인견' 사건에 대해 강형욱이 "책임 있는 지자체는 그 누구 눈치도 보지 말고 안락사시켜야 한다"고 소신 발언을 했다. 훈련사나 동물보호단체 입장에선 "(그런 살인견도) 훈련시킬 수 있고, 보호해야 한다고 '얘기'해야 한다"면서도 공공기관에선 공익을 위해 필요하다면 안락사라는 엄정한 처벌을 머뭇거려선 안 된다는 것. 유명 훈련사로서 공개적으로 하기 힘든 얘기다. 이미 온라인 등에선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는 여론도 크지만, "개가 무슨 죄냐. 버린 사람이 문제지...""절대 안락사 하면 안 된다"는 등의 발언들도 쏟아지고 있는 상황. 그는 전날(31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 말미에 "피해 여성이 힘없이 끌려가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다"며 "훈련사로서 (살인견을) 훈련으로 교화될 수 있다고 이야기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경우엔) 안락사시켜야 한다고 강하게 표현하겠다"고 말했다. 또 "동물단체는 안락사하지 말라고 얘기해야 한다. 하지만 지자체는 절대 여론이나 사람들 반응 보고 심판하거나 생각을 결정하면 안 된다. 절대, 절대 우리 비위나 언론 비위를 맞춰서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이어 "
【코코타임즈】 선천적으로 털이 거의 없는 품종을 제외하곤 특정한 시기마다 혹은 1년 내내 털갈이(molting)를 한다. 물론 품종별로 털이 많이 빠지거나 덜 빠지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털갈이는 언제, 왜 하는 것일까? 한국애견연맹의 자료를 토대로 개의 털갈이에 대해서 알아본다. 무엇이 털갈이하게 만드나 털갈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계절, 일조량, 발정기 등이 있다. 온도가 높아지면 피부 혈액순환이 원활해져서 털이 새롭게 자란다. 햇빛을 많이 받아도 털갈이를 한다. 피모 재생이 왕성해지기 때문이다. 발정기 전후에 분비되는 호르몬 역시 털갈이를 하게 만든다. 털갈이, 계절별로 옷 갈아입는 것과 같아 개는 품종마다 털 종류가 다르다. 크게는 이중모, 단일모로 구분 지을 수 있다. 그중 이중모는 겉털과 속털을 가진 털 구조를 말한다. 이중모 품종에는 포메라니안이나 골든 리트리버, 시베리안 허스키 등이 있다. 특히 속털은 체온을 유지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 흡사 사람의 옷과도 같다. 가을에는 추운 겨울에 대비할 털이 나기 시작한다. 다시 봄에는 체온을 유지해주던 속털이 다량 빠짐으로써 체온을 낮춰준다. 털갈이 시기, 빗질에 공들여야 모낭은 활동 시기에
【코코타임즈】 강아지 카페나 강아지 놀이터는 강아지에게 친구를 만들어줄 때 보호자들이 자주 찾는 장소다. 강아지에게 친구를 만들어 주거나 사교성을 길러주기 위해서다. 하지만 이런 공간은 어린 강아지나 사회화 교육이 필요한 개에게 역효과를 일으킬 수도,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전염병 우려 강아지 사회화 시기는 생후 3주~12주 사이다. 이때는 사회화 교육이나 산책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을 시도해볼 수 있는 때. 하지만 주의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동물메디컬센터W 최갑철 원장은 “(이 때는) 아직 종합 예방접종 기간이 끝나지 않은 시기이므로 면역력이 약한 상태”라고 말했다. 다양한 개가 오가는 곳은 알게 모르게 전염성 질환에 대한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바이러스나 기생충, 세균 등에 의한 전염성 질환을 가진 개가 공원에 출입했을 경우, 그 종류에 따라 면역력이 강한 개는 전염성 질환에 노출돼도 무증상으로 혹은 가볍게 지나칠 수도 있지만, 면역력이 약한 강아지에게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돌아올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한 강아지 건강을 위해서 강아지 전용 공원이나 놀이터 출입은 예방접종을 모두 마친 뒤가 좋다. 예방접종이 미처 끝나지
【코코타임즈】 강아지 목을 목줄로 당기거나 격렬한 놀이 중, 강아지가 ‘꺽-꺽-‘거리는 소리를 낸다면 기관 허탈을 의심해보고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통해서 꾸준히 관리해줘야 한다. 자칫 호흡 곤란으로 생명을 앗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개도 기관 허탈일까? 기관 허탈은 기관 연골이 납작해지고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서 거위 울음소리처럼 ‘꺽꺽‘ 혹은 ‘커헉 커헉’거리는 증상을 말한다. 조금만 흥분을 하거나 목줄을 살짝만 당겨도, 혹은 아무 이유 없이 거위 울음과 같은 소리를 낸다면 기관 허탈을 의심하고 적절한 검사와 치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기관 허탈? 기관 협착? 많은 사람이 기관 허탈과 기관 협착을 헛갈려 하는데, 협착은 상태를 말한다. 앞서 설명한 증상의 옳은 표현은 ‘기관 허탈’이다. 사망에 이르는 기관 허탈, 원인 알고 관리해야 기관 연골이 무너지는 주된 원인은 몇 가지로 추릴 수 있다. 크게는 선천적 원인인 품종 소인과 후천적 원인인 노령, 비만이 있다. 품종 소인으로 기관 허탈 발병률이 높은 개 중에는 요크셔 테리어, 몰티즈, 포메라니안, 푸들 등이 있다. 특히 요크셔 테리어 중 70%는 기관 허탈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