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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백과

산책 때마다 거위 울음소리 내던 강아지, 이유는?

 

 

【코코타임즈】 강아지 목을 목줄로 당기거나 격렬한 놀이 중, 강아지가 ‘꺽-꺽-‘거리는 소리를 낸다면 기관 허탈을 의심해보고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통해서 꾸준히 관리해줘야 한다. 자칫 호흡 곤란으로 생명을 앗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개도 기관 허탈일까? 

 

기관 허탈은 기관 연골이 납작해지고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서 거위 울음소리처럼 ‘꺽꺽‘ 혹은 ‘커헉 커헉’거리는 증상을 말한다. 조금만 흥분을 하거나 목줄을 살짝만 당겨도, 혹은 아무 이유 없이 거위 울음과 같은 소리를 낸다면 기관 허탈을 의심하고 적절한 검사와 치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기관 허탈? 기관 협착? 

 

많은 사람이 기관 허탈과 기관 협착을 헛갈려 하는데, 협착은 상태를 말한다. 앞서 설명한 증상의 옳은 표현은 ‘기관 허탈’이다. 

 

COCOTimes

 

사망에 이르는 기관 허탈, 원인 알고 관리해야 

 

기관 연골이 무너지는 주된 원인은 몇 가지로 추릴 수 있다. 크게는 선천적 원인인 품종 소인과 후천적 원인인 노령, 비만이 있다. 품종 소인으로 기관 허탈 발병률이 높은 개 중에는 요크셔 테리어, 몰티즈, 포메라니안, 푸들 등이 있다. 특히 요크셔 테리어 중 70%는 기관 허탈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확한 요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품종 특이성으로 연골이 쉽게 무너진다고 말한다. 나이가 들거나 비만해져도 기관 연골이 눌려 납작해지기 쉽다. 또한, 개가 흥분하면 호흡이 빨라지는데 공기 흐름으로 인해서 기관이 무너질 수도 있다. 

 

평소 개가 흥분하지 않고 비만해지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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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계속하고 호흡곤란이라면”… 기관 허탈(tracheal collapse) 바로가기


이미지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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