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DC 소재 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은 21일(현지시간) 오전 6시35분 자이언트판다 '메이샹'이 새끼 한 마리를 낳았다고 밝혔다. 동물원측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메이샹이 이날 출산한 새끼를 껴안고 돌보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새끼의 성별은 알려지지 않았다. 올해 22세인 메이샹은 고령으로 분류되지만, 지난 3월22일 동갑내기 수컷 자이언트판다 톈톈과의 인공수정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다. 그동안 메이샹은 톈톈과의 사이에서 타이샨, 베이베이, 바오바오 등 세 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이 세 마리는 중국과의 합의에 따라 네 번째 생일에 중국으로 돌아갔다. 메이샹과 톈톈 또한 내년 12월 중국으로 반환된다. 미국 국립동물원은 중국의 판다 개체수 유지 프로그램에 매년 50만달러를 내고 있다. 중국에서 살고 있는 야생 자이언트판다는 멸종 취약종으로 분류되며 개체수는 약 1800마리다.
【코코타임즈】 오늘부터 동물등록 방식에서 내외장 칩만 허용하고, 외부 인식표는 제외된다. 다만 반려견과 외출할 땐 반드시 인식표를 부착해야 한다는 의무규정은 그대로다. 그리고 오늘부터 동물장례식장의 화장로 개수 제한이 없어진다. 앞으로 화장로를 4개 이상도 설치할 수 있게 돼 장례식장의 대형화 바람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동물등록제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동물장묘 시설의 화장로 개수 제한을 폐지하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이날부터 시행된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동물등록 방식으로 내·외장 무선식별장치 또는 인식표를 인정했다. 하지만 인식표는 훼손되거나 떨어질 위험이 높아 등록동물을 잃어버리는 경우 소유자를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이번에 등록방식에서 제외했다. 동물등록 방식에서 인식표가 제외되더라도 반려동물 소유자 등은 외출 시 반드시 소유자의 연락처 등을 표시한 인식표를 반려동물에게 부착(위반시 5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해야 한다. 반려동물 관련 영업자의 동물등록 관련 고지 의무도 신설됐다. 동물판매업자가 등록대상동물(반려견)을 판매하는 경우 구매자에게 동물등록 방법, 등록기한과
【코코타임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이어 장마까지 겹치면서 장기간 이어진 '집콕' 생활로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체중에 적신호가 켜졌다. 보호자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간식 횟수가 늘어나고, 산책하러 나가지 못해 체중이 증가해서다. 20일 로얄캐닌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반려견 및 반려묘의 40% 이상이 비만 문제를 겪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미국 밴필드(Banfield) 동물병원는 "지난 10년간 비만율이 반려묘는 169%, 반려견은 158%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보호자의 44%, 많게는 72%가 반려동물 체중 문제를 과소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은 반려동물에게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한다. 당뇨병, 하부요로계 질환 및 관절염과 같은 병을 유발할 수 있으며 기대수명을 2.5년까지 단축시킬 수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 유럽반려동물수의사연합(FECAVA), 영국소동물수의사회(BSAVA) 등 수의학 전문기관에서는 비만을 '질병'으로 인정한다. 이에 따라 로얄캐닌은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생애 주기와 건강 상태에 적합한 영양 공급 △사료를 정확히 계량해서 급여 △간식은 일일
【코코타임즈】 펫테크 스타트업 '헬스앤메디슨'(대표 김현욱)이 오는 9월 1일, 슬개골 탈구 주제로 반려견 보호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재활 전문 최춘기 수의사(이지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이 강연자로 나와 '반려견의 무릎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5가지 방법'이란 타이틀로 반려견 관절 건강 정보를 알려준다. 20일 헬스앤메디슨에 따르면 슬개골 탈구 증상은 몰티즈(말티즈), 포메라니안, 치와와, 요크셔테리어, 푸들 등 소형견에게서 특히 많이 발생한다. 심한 경우 수술을 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평소 관리를 잘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최춘기 원장은 "반려견의 생활습관만 고쳐도 슬개골 탈구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관리 방법을 통해 강아지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방법 등을 강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는 '웨비나'(web-seminar)인 만큼 참여자들은 온라인 방송을 들으며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의문점들을 최 원장을 통해 직접 해결할 수도 있다. 한편, 헬스앤메디슨 아카데미는 반려동물 전문가와 반려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반려동물 건강교육 프로그램. 반려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31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코코타임즈】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부산 사하갑)이 '무허가 동물생산업자'의 처벌 수위를 현재의 벌금형에서 징역형으로 바꾸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의 동물생산업이 필연적으로 동물 학대를 발생시키는 구조임에도 솜방망이 벌금 기준으로 돼 있어 제대로 된 처벌조차 이루어지지 않는 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 19일 최인호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현행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만 그쳤던 무허가 동물생산업자 및 미신고 동물영업자에 대한 처벌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 의원은 “반려인구 1400만 시대가 도래한 만큼, 그에 맞는 반려문화가 확산되기 위해선 변화된 사회적 인식을 법률이 정확히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무허가 동물생산업에 대한 처벌 강화는 물론, 여러 동물보호단체들과 함께 반려산업과 반려문화의 발목을 잡고 있는 제도적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동물보호법 개정안은 무허가 동물생산업자 적발과 구조 활동을 펼치며 관련 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던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와 최 의원실의 협업으로 이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스타트업 헬스앤메디슨(Health and Medicine, 대표 김현욱)이 지난 5월부터 7월 사이 진행된 프리에이(Pre-A) 단계 펀딩을 통해 총 18억원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엔 신용보증기금, 하나벤처스, 연세대학교 기술지주회사 등이 참여했다. 18일 헬스앤메디슨에 따르면 올해 경제 불안과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 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사료용품 생산·유통 등 1차원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넘어 서비스로서의 펫케어에 대한 시장 잠재력은 커지는 분위기다. 김현욱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펫케어의 핵심인 동물병원 기반 서비스 시스템을 더욱 체계화하겠다"며 "이후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영역까지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헬스앤메디슨은 지난 3월 디캠프 디데이에서 우승했으며 올해 경기도 반려동물 창업지원사업과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프로그램 1기에 선정됐다. 헬스앤메디슨의 동물병원 스마트 커머스 솔루션 마켓브이(Market V)는 지난 3월 정식 서비스 시작 4개월만에 11개의 메디컬센터급 대형 동물병원을 포함해 전국 13
【코코타임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군견 건강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국방부는 군견 진료능력을 강화하고 코로나19를 비롯한 '인수공통감염병'을 연구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15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군 내 대표적인 동물병원으로는 △국방부 국군의학연구소 △육군 군견훈련소 △공군 항공의무전대 등이 있다. 이 밖에 육·해·공군 각 부대에 배치된 수의장교가 군견 진료와 치료를 전담하고 있다. 그중 국군의학연구소 동물병원은 군견 및 특수목적견 의무지원 거점기관. 연간 약 350건의 진료를 하고, 진료과목도 내과·외과·신경과·치과·피부과 등으로 다양하다. 국군의학연구소가 코로나19 확산과 맞물려 인수공통전염병 연구를 시작했다. 군견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야전이나 접경지역에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같은 인수공통전염병도 자주 발생하는 편이다. 지금까지 군견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보고는 알려진 바 없다. 하지만 반려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사례는 홍콩과 미국 텍사스 등에서 확인됐다. 모두 주인이 코로나19 확진자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주인의 침방울 등을 통해 반려견까지 코로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용품 전시회 '펫케어페스티벌'이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서울 엔터식스 왕십리역점에서 열린다. 20회를 맞은 '펫케어페스티벌'은 오랜 장마에 지친 반려동물 가족들을 위해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도전 미로탈출 △비즈목걸이 만들기 △반려동물 심리 타로 △반려동물 초상화 △즉석 사진인화 △룰렛 돌리기 △행동심리상담 △ 펫티켓 캠페인 등이 있다. 또한 수제간식, 액세서리, 의류 브랜드 등의 다양한 플리마켓이 준비돼 반려견과 함께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펫케어몰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무료로 입장 할 수 있다. 한경담 펫케어 대표는 "장마 등으로 산책을 많이 하지 못하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안전 사고 예방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코타임즈】 글루코사민 초록입홍합 등 관절 건강에 좋은 간식이 껌 형태로 새로 나왔다. 12일 반려동물 제품 브랜드 '메디코펫'에 따르면 윤병국 청담우리동물 대표원장이 만든 반려동물 관절 전용 기능성 간식 '데일리 덴탈 조인트 바'가 최근 출시됐다. 윤 원장은 20여년 동안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을 3천500건 이상 집도한 임상수의사다.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포뮬라와 용량을 직접 연구해 꼭 필요한 성분을 넣어 만들었다"는 것이 윤 원장의 설명이다. 글루코사민, 초록입홍합, 식이유황, 보스웰리아, 연어유 등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밀크씨슬, 프로바이오틱스 등 간과 장에도 좋은 성분을 넣었다. 글루텐, 색소 등을 넣지 않고 가수분해단백질로 이뤄져 알레르기성 피부염 증상을 보이는 강아지들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특히 부드러운 식감으로 새끼 강아지, 고양이부터 치아가 약한 노령동물까지 편하게 먹일 수 있다. 기호성이 높아 식성이 까다로운 반려동물도 잘 먹도록 만들었다. 메디코펫 측은 "데일리 덴탈 조인트바는 슬개골 탈구가 있는 강아지, 연골이형성증이 발생한 고양이, 퇴행성관절염을 앓는 노령동물, 십자인대가 손상된 동
【코코타임즈】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이 한국반려동물교육원(원장 이태형)과 함께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2일 교육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수료 후 반려동물 산업 분야로의 취업 연계 및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준비 과정. 동물병원, 애견미용학원, 애견유치원 등 현업에서의 다양한 실습은 물론 전문 직업 상담사가 진로 상담을 해준다. 이번 과정은 주민등록상 강남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반려동물 산업분야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반려동물 종합 관리사, 반려동물 보육교사, 동물보건사, 펫 미용 아티스트 및 최근 펫 관련 창업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수제펫푸드 제작 등이 있다. 또 창업 시 꼭 필요한 법률과 마케팅 방안을 제안하는 펫 산업 총론도 들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한국반려동물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원 이태형 원장은 "이번 교육 과정은 서울시수의사회와의 전략적 협약을 통해 기획됐다"며 "현업에서 꼭 필요한 전문 지식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동물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