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충북 충주시가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동물건강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송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에서 '동물건강산업 육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서울미래학회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20년 5조8천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반려동물 보유 가구도 27.7%에 달한다. 반려동물 산업은 사료산업, 용품산업, 수의업, 서비스업 등 재화와 용역을 생산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충주시는 국내외적으로 지속적 성장세를 보이는 반려동물산업의 분야별 육성 전략이 필요하다고 봤다. △사료시장 고급화 △반려동물 문화와 콘텐츠 조성 △ICT·IoT 기반 융복합 신기술 개발 △반려동물 장례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반려동물 의약품 연구개발 등을 꼽았다. 충주시는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유치가 최대 강점이다. 앞으로 연구개발 기반을 확보하고 수의사회와 협력 구도도 만들 계획이다. 의약품·의료기기 유효성평가센터 구축 등 검토 시는 전문가회의를 통해 반려동물 특화 의약품 연구개발 산학연 협력 중·장기 로드맵도 구축할 방침이다. 반려동물 의약품·의료기기 유효성평가센터 구축,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소 유치, 동물감염병 백신 개
【코코타임즈】 터키에서 입양된 회색 새끼 고양이가 독특한 외모로 인해 버려졌다가 새 주인을 만나 SNS 스타로 거듭났다. 지난 14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마이다스'라는 이름의 새끼고양이의 사연을 전했다. 두 세트의 귀, 총 네 개의 귀를 가진 러시안 블루 고양이는 귀 모양이 다른 고양이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길에 버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고양이는 기형이 있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입양을 꺼려 해, 유기묘 보호소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러던 중 한 터키 여성이 이 고양이를 입양했다. 새 주인을 만난 마이다스는 같은 집에 사는 골든 리트리버 수지와 금세 친해졌다. 이후 여성은 마이다스의 사진만을 올리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열었고, 3만 5000여 명의 누리꾼이 계정을 팔로우하며 마이다스의 애교에 푹 빠졌다. 특히 누리꾼들은 "마이다스의 귀가 요정같다", "마이다스의 배에는 흰 하트가 그려져 있다"며 마이다스의 팬을 자처했다. (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sy153@news1.kr
【코코타임즈】 서울 노원구가 관리하는 반려동물 공공 놀이터. 지난 9월 30일 안모(39)씨는 이 놀이터를 찾았다가 근처에서 목줄 없이 돌아다니던 대형견에 다리를 물렸다. 이 사고로 발목뼈가 드러나고 신경이 손상되는 상처를 입었다. 이후 8일 동안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뒤엔 다시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안씨 반려견도 함께 다쳤다. 문제는 대형견 견주가 "병원비 줄 수 없다. 그냥 벌 받겠으니 신고하라"고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견주가 재산이 없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여서 현실적으로 피해 보상을 받기가 어렵다는 것. 안씨는 이 억울한 사연을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 안씨 "발목 뼈까지 보이게 물어 뜯겼다" vs. 대형견 견주 "사랑해서 풀어뒀다" 해당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인들이 중소형견부터 대형견까지 반려견을 데리고 '오프리쉬'(off leash, 목줄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놀 수 있는 공간이었다. 안씨는 반려견 두 마리를 데리고 주차장에서 중소형견 놀이터로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목줄 없이 방치돼 있던 대형견이 무방비 상태인 안씨와 그의 반려견에게 달려든 것이다. 반려견들을 지키려던 안씨는 발목뼈가 드러날 정도로 심각한
【코코타임즈】 제11회 영남수의콘퍼런스가 13일 경북 구미시 호텔 금오산에서 열렸다. 사람과 동물, 자연의 건강이 하나로 연결돼 있다는 ‘원헬스’(One Health)와 동물복지, 그리고 이를 위한 수의사들의 역할이 주제다. 현재은 경상대 교수의 '개와 고양이의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내분비질환들'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반려동물과 산업동물 분야로 나눠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강아지, 고양이의 건강과 관련한 반려동물 분야는 임준영 박사와 한현정 건국대 교수, 안재상 청담눈초롱안과동물병원 원장, 장효미 박사(네오딘) 등이 강사로 나선다. 소, 돼지 등 산업동물의 건강과 관련한 분야는 14일 김두 강원대 교수, 김인수 경북고령 사랑동물병원 원장 등이 강사로 나서며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14일 구미코에서는 반려동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설채현 수의사는 강아지 행동을, 나응식 수의사는 고양이 행동을, 김민수 서울대 교수는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등을 주제로 보호자들과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행사엔 국내·외 전문 강사진이 대거 섭외되면서 1천200명이 넘는 수의사들이 등록을 마쳤다. 이날 개회식에서 이철우 경북지사와 장세용 구미시
【코코타임즈】 발효 시킨 강황이 비만 억제와 다이어트를 돕는 작용을 한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게다가 쑥과 오미자, 함초 등 우리나라에서 나는 천연식물들도 이를 발효 시키면 비만 억제는 물론 신장 질환을 개선 시키는 성분이 많아진다. 강황, 사자발쑥, 함초 등에는 카페산(caffeic acid), 퀘르세틴(Quercetin)등의 항산화, 항암 및 면역 기능 향상 등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성분이 함유돼 있기 때문. 건국대 사료생물공학 연구팀(김수기 교수)이 이를 활용해 반려묘 기능성 사료를 개발하고 있어 주목된다. 13일 건국대 연구팀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반려동물연구사업단(단장 최석화 충북대 교수) 지원을 받아 천연물을 이용한 기능성 사료의 효능과 안전성 검증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신장 질환이 많은 고양이들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이 물질들을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건국대 연구팀은 "강황은 물론 솔잎 개똥쑥 오미자 등도 발효하면 항산화 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했다. 비만 또는 신장 질환이 있는 고양이들을 위한 기능성 사료를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강황, 함초 및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생활금융플랫폼 ‘펫핀스앱(PetFins App)’이 제14회 '앱어워드 코리아 2021'에서 ‘올해의 앱’(반려동물 금융부문)에 선정됐다. 최근 Ver.2로 새로 나온 펫핀스앱은 반려동물 사진 1장만으로도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평생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 특히 보호자들을 번거롭게 하던 등록번호 입력이나 코의 비문(鼻紋, 코무늬), 눈 홍채(虹彩)와 같은 추가 등록을 하지 않고도 펫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현재 펫보험을 출시한 DB, KB, 현대, 롯데손해보험 상품들의 조건과 가격 등을 비교 분석해가며 가입할 수 있다는 것. 신한카드나 우리카드 등 보호자들에게 추가 혜택을 주고 있는 펫카드 가입도 비슷하다. 펫핀스앱에서는 또 저축이나 신탁 가입은 물론 등록대행, 검역대행, 펫시터, 펫상조, 펫장례 등 라이프사이클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다. (주)펫핀스 심준원 대표는 11일 “지난 7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Asia Insurance Awards 2021’에서 ‘The Mobile App of the Year’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국내에서도 또 한 차례 수상하게 됐다"고 밝히고, "앞
【코코타임즈】 대한민국 반려견 스타일리스트 경연대회' 최초로 대통령상이 수여됐다고 한국애견협회가 10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2021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대한민국 반려견스타일리스트 경연대회'에서 최세인씨<사진 왼쪽>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장관상의 영광은 류해린 김태희 박송미 전혜란씨에게 돌아갔다. 협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반려견스타일리스트 경진대회 최초로 대통령상이 시상됐다"며 "애견미용 전문가 자격의 국가공인 이후 가장 의미 있는 소식이다. 현장에서 뛰고 있는 애견미용 전문가들에게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경연대회는 한국애견협회와 한국펫산업소매협회(회장 이기재. 사진 오른쪽)가 공동 시행했다.
【코코타임즈】 서울시가 유기동물을 입양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입양 전 기초교육을 실시한다. 각 구청들도 반려가족 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연말까지 펼친다. '위드코로나'로 비대면이 풀리면서 봇물처럼 터져나오는 모양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뿐 아니라 은평구 양천구 등 기초지자체들이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반려견 교육과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대부분 무료교육. 서울시의 경우 '반려동물 돌봄교육'<사진>을 하고 있다. 이는 강아지, 고양이를 키우거나 키우고 싶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교육이다. 반려견, 반려묘 돌봄교육 영상 시청 후 테스트에 합격하면 자격증을 발급해주고 선물도 증정한다. 또한 유기동물을 입양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입양 전 기초교육도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다. '서울반려동물시민학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어 노원구는 반려견을 키우고 싶은 아이가 있는 가구나 입양을 고려 중인 가구를 대상으로 '반려가족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오프라인 현장교육이다. 신청은 '노원 댕댕하우스'를 통해 할 수 있다. 양천구는 온라인으로 일대일 맞춤 문제행동 교정교실인 '댕댕이 클리닉'을 펼친다. 참여를 원하는
【코코타임즈】 경기 의정부시는 들개로 피해를 당한 시민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에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연평균 2230건, 하루 일평균 6.11건의 개 물림 사건이 발생했다. 개 물림 사고시 치료비는 1인당 239만원 가량으로 증가세다. 시는 유기견으로 인한 물림 사고에 대비해 시민 대상으로 보험에 가입했으며 보장 내용은 1인당 사망보험금 1000만원, 치료비 100만원 한도 내로 지급 가능하다. 연간 최대 보상 가능 금액은 시 전체 4665만원이다. 1인당 치료비 100만원 한도 내로 지급 가능 개 피해 시민 대상 보험은 전국 지자체에서 실시하지 않은 사업으로 의정부시에서 처음 시행하는 시민 대상 보험이다. 시 관계자는 "유기견이 들개로 변하면서 점점 야생화돼 포획이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소방서나 포획 전문업체와 협력해 들개포획단을 구성·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는 유기견이 지속적으로 출몰해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호원·장암·자일·고산·산곡 야산 지역 등)에 포획틀을 설치하고, 포획틀이 필요한 민원인에게는 틀을 임대 포획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시는 들개 피해 보상보험 및 포획사업, 동물
【코코타임즈】 한국예방수의학회 차기 회장에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사진>이 선출됐다. 4일 수의사 전문매체 <데일리벳>에 따르면 한국예방수의학회는 지난달말 전북 군산에서 열린 대한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그를 차기 학회장에 선임했다. 내년 1월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한다. 충남대 수의과 대학원에서 기초수의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은 이명헌 부장은 검역본부에서 질병진단과장, 구제역진단과장, 동물약품관리과장, AI연구진단과장, 연구기획과장 등 다양한 보직을 역임했다. 이명헌 차기 학회장은 "앞으로 원헬스(One health) 기반의 신종 인수공통감염병 관리를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 항생제 내성 관리, 반려동물 복지 수준 제고, 펫푸드 위생 향상 등 다양한 공중보건학적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학회) 외연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예방수의학회는 1975년 한국수의보건학회로 출범했다. 이후 동물과 인간의 건강 및 공중보건 향상을 목표로 매년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연구재단 등재학술지를 발간하는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