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충북 청주시는 8일부터 문암생태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를 다시 개장한다. 반려견 놀이터는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희망 시간대를 사전 예약한 뒤 입장할 수 있다. 발열측정, 손 소독,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이용객 간 2m 이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할 계획이다. 사전 예약 뒤 입장 가능…방역수칙 준수해 운영 이용객은 오전 9시부터 시간대별로 1시간씩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중 마스크를 벗으면 퇴장 조치한다. 대형견 놀이터와 중‧소형견 놀이터에 동시간대 최대 8명씩(일 최대 96명) 입장 가능하다. 이용객 출입 전후 10분간 전체 소독작업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 놀이터가 2개월간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재개장한다"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뉴스1)
【코코타임즈】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이 동물병원과 수의사들의 관심사에 맞춘 경영 관련 과목을 개설한다. 경영전문대학원 Professional MBA 과정의 하나인 '의료경영' 전공에 전공선택과목의 하나로 '동물병원 의료경영'과 같이 수의사들의 필요에 적합한 과목들을 추가하겠다는 것이다. 국내 대학들 중 보건의료인 및 보건정책인들에 초점을 맞춘 특수대학원 MBA과정을 개설하고 있는 곳은 서울대 한양대 등 여럿. 하지만 수의사들을 겨냥한 과목을 개설하는 것은 한양대가 처음이다. 이는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원장 유규창)이 지난 4일,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회장 조영광)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 7일 대공수협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중방역수의사에게 20% 장학금 혜택을 주고, 향후 일정 인원 이상의 수의사가 재학하게 될 경우 '동물의료 경영' 관련 과목도 개설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금까지는 한양대도 보건의료경제학, 의료서비스마케팅, 의료기관 경영전략, 의료필드스터디 등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등 '보건의료업 종사자'들을 위한 과목들만 개설해놓고 있었다. 해당 Professional MBA 과정은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코코타임즈】 서울 서초구가 7일부터 '반려견 수제간식 만들기' 강좌 접수를 받는다. 체험 교실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서초동물사랑센터에서 진행된다. 반려견 수제간식 만들기는 지난해 반려인들로부터 인기가 높았던 프로그램. 기존 멍어묵, 멍주스, 멍치킨 등의 건강간식 외에 올해는 반려견 전용 케이크, 쿠키 만들기까지 아이템이 더 다양해졌다. 건강한 재료로 케이크와 쿠키 등 댕댕이 디저트를 만들어보는 것이다. 또 반려견 교육 프로그램인 '서리풀 온라인 댕댕스쿨'도 20일부터 시작한다. 반려견 기초 행동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공유해주고, 일대일 맞춤형 행동교정 교육을 제공하는 것. 인터넷 줌(ZOOM)을 이용해 원격으로 진행된다. 보호자가 줌(ZOOM)으로 반려견이 노는 모습을 보여주면 전문훈련사들이 이상행동 등 특이사항에 대해 코칭도 해준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서초 반려견 아카데미'은 17일부터 재개한다. 반려견 보호자들이 펫티켓을 학습하고, 반려견의 사회화에 도움을 주는 이 프로그램은 총 4주 과정이다. 이들 체험 프로그램은 모두 7일부터 서초동물사랑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서초동물사랑센터는 6일 "반려견에게 유익한 성분의 '수제 비누 만들
【코코타임즈】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한국동물약품협회와 함께 ‘동물용 의약품 등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전문교육’을 온라인(ZOOM 영상회의)으로 10일과 24일 두 차례 실시한다. 동물 약품 제조‧수입사와 비임상 시험실시기관 등 150여 업체가 그 대상이다. 10일 제1차 교육은 ‘비임상시험 제도 및 관리기준의 이해’가 주제다. 인체의약품 분야 OECD 회원국 간 상호인정 GLP(Good Laboratory Practice, 비임상시험 관리기준) 제도 및 국내 운영현황, 신약 개발과정에 있어서 비임상시험의 역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또 동물용의약품 비임상시험을 수행할 때 주의해야 할 시험 동물과 시험물질에 대한 중요 관리사항, 신뢰성 보증 심화 교육, 동물용의약품의 비임상시험 결과보고서 고려사항 등도 안내한다. 24일 제2차 교육은 동물용의약품 등 잔류성 분야 비임상시험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동물용의약외품과 농약의 이중 사용과 관련하여 잔류성 평가 접근방법에 대한 국제전문가의 강의와 동물약품국제기술조정위원회(VICH, Veterinary International Conference on Harmonization) 및 외국의 잔류분석 시
【코코타임즈】 동물행동의학 전문병원 ‘하이반려동물행동클리닉’(경기도 고양시) 이우장 원장이 수의사 에듀채널 ‘베터플릭스’(veterflix)를 통해 ‘임상 동물행동의학 Q&A 웨비나’를 연다. 그는 여기서 행동의학을 임상에 적용한 다양한 경험과 치료 케이스 소개는 물론 수의사들이 임상 현장에서 부딪히는 행동 진료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질의응답 방식으로 풀어줄 예정. “동물의 행동문제나 공격성 관리, 행동문제에 대한 보호자와 커뮤니케이션 등은 동물병원 운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웨비나는 16일 오후 7시, 온라인 ZOOM으로 진행된다. 10일까지 베터플릭스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인원은 최대 30명. 이우장 수의사는 경북대 수의대를 나와 미국 UC-Davis에서 동물행동의학 익스턴쉽(externship)을 거쳤다. 현재 미국동물행동수의사회(AVSAB, American Veterinary Society of Animal Behavior) 회원.
【코코타임즈】 까만색 프렌치 불도그 ‘해리’. 귀엽고 깜찍하지만 그 녀석에겐 은밀한(?) 취미가 있다. 이리저리 잘 놀다가도 갑자기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앉더니, 앞발로 생식기를 만지작~ 만지작~. 말려도 보지만, 멈추지 않는 민망한 행동. 보호자가 말려도 보지만 그것도 잠시 뿐. 잠깐의 틈만 나면 여지없이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는데…. 브레이크 없는 해리의 문제행동이 4일 밤 EBS 1-TV에서 방영되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이하 ‘세나개’) 주제다. 해리의 문제행동 속에 감춰진 놀라운 비밀을 찾아보자는 것. 하루가 다르게 점점 더 심해지는 해리의 문제행동. 최근엔 반복되는 행동 때문에 생식기가 짓무르기까지 했다. 원인을 찾기 위해 병원에도 가 봤지만, 아직 이유를 찾지 못했다는 보호자. 뾰족한 원인을 알 수 없어 해리의 민망한 행동을 두고 추측만이 난무하는 상황이다. 생식기에 집착하는 해리의 행동은 성(性)적인 행위인 걸까? 아니면 보호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목적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강박에 의한 행동으로 해리의 몸에 무슨 이상이라도 있는 것일까? 해리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행동학 전문가인 설채현 수의사를 비롯해 내과, 외과 전문 수의사들까지 총출
【코코타임즈】 이번 주말 5일 오후 2~5시 서울 송파구 탄천유수지 '송파 반려견놀이터'에선 한국유기동물보호협회(KAPA)의 특별한 펫티켓 캠페인이 열린다. 이날 '요요요 #펫티켓 캠페인'은 △아시나요 △함께해요 △나눠요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아시나요' 프로그램은 지난 2월부터 시행된 반려묘 등록 시범사업, 반려견과 외출 시 목줄·가슴줄 길이 2m 제한 등 최근 시행된 펫티켓에 대한 홍보로 진행된다. '함께해요' 프로그램은 '아시나요'에서 소개된 펫티켓에 대한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로 참여한다. 이어 '나눠요' 프로그램은 무료 나눔 행사와 반려동물 행동교정 상담 행사로 꾸며진다. 네츄럴코어를 포함한 5개 업체가 기부한 사료와 용품이 참석자들에게 배포된다. 특히 반려동물 행동교정 상담 행사에서는 KAPA 반려동물행동교정사 2인과 최승열 코리아경찰견훈련소 소장 등 훈련사 3인이 참여해 반려견의 행동에 대한 보호자들 고민을 듣고 해결 방안 등을 제시한다. 정민호 KAPA 홍보이사는 "많은 사람이 최근 시행된 펫티켓을 기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요요요 #펫티켓 캠페인'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고 무료 나눔·상담도
【코코타임즈】 충북 충주시가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시는 올해부터 길고양이 중성화를 위해 주민이 접수한 고양이만 포획해 수술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지난해만 해도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동물병원에서 포획과 수술, 방사를 일괄적으로 주도했다. 중성화 사업 방식이 바뀐 건 길고양이 생존율 때문이다. 수술받은 고양이가 방사한 날 죽어버리는 일이 잦다는 동물단체의 주장이 나왔다. 동물단체 "중성화 수술 후 생존율 낮아" 동물보호단체나 '캣맘'들은 수술 숙련도가 낮은 동물병원이 수술을 잘못해 고양이가 죽었다고 주장했다. 결국 시는 주민이 길고양이를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고하면 포획하는 방식을 택했다. 현재 100건 정도 접수됐는데, 올해부터는 접수자에게 수술 후 길고양이 건강 상태를 알려주기로 했다. 중성화 수술을 맡은 동물병원도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만약 길고양이가 수술 후 잘못되기라도 하면 '낙인'이 찍힐 수밖에 없다. 충주시도 애초 중성화 사업 목적이 주민 민원 해소인데, 민원 해소가 제대로 될 리 없다며 우려했다. 시 사업방식 바꿨지만, 민원해소 어려움 결국 길고양이를 보호하고자 하는 시민과 수술을 담당하는 병원, 민원을 해소해야 하는 충주시
【코코타임즈】 "환경 생태계 건강과 동물 건강, 그리고 사람 건강은 다르지 않고 하나로 묶여 있습니다. 의료 사각 지대에 놓인 동물들의 건강 관리와 개발도상국의 광견병 퇴치 활동이라는 우리의 목표 달성을 위해 더 노력할 겁니다." (사)국경없는수의사회 김재영 대표(서울 태능동물병원 원장)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며 1일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27일 비대면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성과와 올해 계획 등을 공개한 후 "앞으로는 단순한 봉사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활동 상황을 정리해 수의사 임상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었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우리나라의 동물 보호와 복지 향상에 필요한 정책 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 지난해 12월 중순,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지부(사무총장 Thierry Coppens)와 그런 방향에 맞는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도 그런 차원이었다. 사람의료봉사와 동물의료봉사가 함께 진행될 수 있다는 얘기다. 예를 들어 수의사들이 유기동물보호소 봉사활동 때 보호소 소장이 겪고 있는 정신적·신체적 어려움에 대해서는 의사들이 지원을 하는 방식이다. 국경없는수의사회 고문인 한정애 환경부 장관도 이날 정기
【코코타임즈】 (주)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대표 정설령·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는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 (주)네오팜(대표 김양수·세번째)과 반려동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산업의 시장 확대를 도모하고 성장과 개선 및 건강한 반려동물 산업이 형성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는 먹거리를 통해 반려동물이 오래도록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설립되었으며, 시장에 타협하지 않고 전문성과 진정성을 담은 최고의 먹거리와 영양제를 제공한다.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의 프리미엄 자연식 브랜드 ‘레이앤이본’은 정설령 수의사가 영양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영양 균형을 갖춘 자연식으로 판매한다. 또 영양제 브랜드 ‘닥터레이’는 임상을 통해 입증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약시설 수준의 cGMP 생산 시설 등 R&D가 뒷받침되는 생산시설에서 만든다. 정설령 원장은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반려동물 먹거리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나아가 K-펫푸드로 세계의 중심에서 건강한 반려동물 먹거리 문화를 주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