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특별한 신체적 이상 없이 심리적 요인으로 탈모가 발생하고 피부염으로 연결되는 것을 '고양이 심인성 탈모와 피부병'(Feline Psychogenic Alopecia and Dermatitis)이라 한다. 일종의 '마음의 병'인 셈이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지속적으로 같은 부위를 핥게 되는 것인데, 아주 작은 상처였거나 아무 이상 없던 부위의 털이 빠지고 실제로 감염이 돼버리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 [증상] 일상적인 그루밍 수준을 넘어, 온몸 이곳저곳을 지속적으로 핥는 모습이 관찰된다. 그로 인한 탈모와 염증이 나타나는데, 계속 방치할 경우 2차 감염과 피부염으로 이어진다. 집중적으로 핥던 부위의 피부가 패이고, 심지어 괴사할 수도 있다. 간혹 항문낭같이 고양이 눈에 보이지 않는 부위에 이상이 발생했을 경우 핥는 정도가 심해질 수 있다. [원인] 심인성 탈모는 고양이의 심리적 불안이나 심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므로 화장실 위치가 바뀌었다거나 새로운 반려동물이 들어왔다거나 낯선 환경으로의 이사 등 급격히 바뀐 환경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 보호자가 큰소리로 꾸중을 한다거나 주변의 갑작스러운 소음에 놀라 스트레스가 발생해 나타날 수도
【코코타임즈】 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어느 개도 안전하지는 않다. 납중독(Lead Poisoning)은 피 속의 납 농도가 0.4ppm 이상임을 의미한다. 따듯한 여름철에 주로 발생되며 어린 강아지일수록 뇌혈관 장벽(B.B.B)이 약해 더 많은 납이 축적될 수 있다. 납에 중독 되면 위장(GI)과 신경계를 비롯한 많은 신체 기관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출처 : Designed by rawpixel.com / Freepik Business photo created by rawpixel.com - www.freepik.com [증상] 개의 납중독 증상은 주로 중추신경계와 위장, 소화계 등에서 잘 관찰된다. 특히 신경계는 어린 강아지일수록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거리감각 불능으로 걷다가 앞으로 넘어지거나 목적없이 배회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안구 함몰과 눈이 움푹 꺼지며 안구진탕(nystagmus) 증상을 보이기 한다. 그러다 시력을 잃기도 하고, 비정상적인 공격성과 큰 소리를 쉼 없이 지르기도 한다. 벽이나 바닥에 머리를 박치기하며 간질 발작, 고열, 실신, 발열, 동공 확장, 설사, 연하장애(dysphagia), 빈혈, 극심한 변비, 과도한 침 흘
【코코타임즈】 사람도 동물도 함께 걸리는 '인수(仁獸)공통감염질병'이어서 사람에게도 옮을 수 있다. 진균이 피부 각질층이나 발톱에 감염돼 생기는 피부병. 환부는 발진과 함께 원형 탈모가 생기는데 비듬이나 딱지도 함께 발견할 수 있다. '피부사상충증' 또는 '링웜'(Ringworm in Dogs)이라고도 불린다. [증상] 비듬, 원형 탈모, 발진, 색소 침착, 가려움증같은 증상을 보인다. 얼굴 주위나 귀, 등, 사지 등에 주로 생긴다. 드물게 발톱에 감염돼 발톱 기형으로 변질될 수도 있다. 사람에 옮았을 경우, 단순 알레르기가 아니라면 이 질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원인]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진균 감염에 취약한 환경에 노출됐을 때, 혹은 이미 이 병을 가진 포유류와 접촉했을 때 곰팡이균이 개의 피부나 발톱에 기생하며 염증을 유발한다. [치료] 건강한 성견의 경우 몇 주나 몇 개월 이내에 자연히 사라지기는 하지만, 사람에게 옮길 수 있으므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나 어린 강아지의 경우 자연 치유법은 무리일 수 있다. 연고를 바르거나 약을 투여한다. 항진균(진균의 생장, 생식을 억제)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선
【코코타임즈】 가장 흔한 고양이 기생충이다. 전문 용어로는 Toxocara cati 라고 한다. 회충이 있는 고양이의 분변을 핥아서 감염되며 야외에서 쥐를 잡아먹고 감염되는 경우도 있지만 요즘은 대부분 실내에서 기르므로 이보다는 이미 감염된 어미의 수유과정에서 새끼에게 옮기는 경우가 많다. [증상] 설사와 구토를 한다. 체중이 감소하고 쇠약해진다 털이 윤기가 없고 거칠어 진다. 지알디아나 콕시듐 등 위나 장에 기생하는 기생충에 비해 회충은 자칫 다른 부위로 옮겨가 더 큰 병을 일으키기도 하니 주의해야 한다. [원인] 감염된 고양이의 분변을 통해 옮는다. 감염된 생고기를 섭취해서 옮기도 한다. 수유과정에서 새끼가 감염되는 경우도 있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치료] 분변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되면 구충제로 치료한다. [예방] 야외에서 쥐를 잡는 등 사냥을 못하게 막는다. 타 고양이의 분변에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잘 모르는 고양이가 모이는 모임은 가급적 피한다.
【코코타임즈】 각막궤양(Corneal Ulcer)은 눈을 덮고 있는 가장 바깥쪽의 투명한 상피 세포가 여러 원인에 의해 찢기거나 탈락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감염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감염성 각막염이라고도 한다. 손상된 각막은 세균과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되므로 발견 즉시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증상] 각막궤양은 통증이 매우 심하므로 고양이가 눈을 잘 뜨지 못하거나 자주 깜박 꺼리게 되며, 바닥이나 주변 물체에 눈을 비벼서 충혈과 손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눈 표면에 뿌연 얼룩이 관찰되기도 하며 눈물 양이 증가하고 눈곱이 심해진다. 중증 상태의 각막궤양은 치료가 늦어질 경우 각막이 파열되거나 녹아내려 천공(perforation)이 일어날 수 있으니 위의 증상이 의심된다면 신속히 동물 병원에서 치료를 시작해 주는 것이 좋겠다. [원인] 각막궤양은 안구건조증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지만, 그 외에 가장 흔한 원인은 외상이다. 샴푸 등 화학물질에 의한 자극, 자신의 털, 눈썹으로 인한 지속적인 자극, 이불, 카펫 등에 눈이 쓸리는 등의 원인으로 각막에 손상을 입게 된다. 고양이 각막궤양은 특히 다른 고양이와의 장난
【코코타임즈】 '디스템퍼 바이러스(Canine Distemper Virus) 감염'이란 발열성 질환의 하나. 증상이 크게 3가지로 콧물이나 재채기 등의 호흡기 증상,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 마비와 운동 장애 등의 신경 증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어린 강아지가 감염됐을 경우 90%의 치사율을 나타내는 아주 위험한 질병이다. 백신을 접종했거나 면역력이 있는 개는 바이러스에 노출돼도 무증상이나 가볍게 발병한 후 소멸하는 것이 일반적. [증상] 백신을 맞지 않은 개, 특히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강아지와 늙은 개, 또는 다른 질병으로 체력이 약해져 있는 개는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관찰된다. 감염 1~3일 간은 40 ℃ 전후의 발열과 눈곱이 끼고 식욕부진 증상이 나타난다. 기침이나 재채기, 비염, 기관지염 같은 호흡기 증상과 구토 설사 혈변 등의 소화기 증상도 보인다. 이런 경우 세균의 2차 감염에 의해 중증 폐렴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수포나 농양 형성이 관찰되고, 발바닥이 갈라지거나 단단해지는 '경화현상'도 나타난다. 이유 없이 반복적으로 머리를 흔들며, 발작과 경련을 일으킨다. 또는 침을 흘리고 운동 장애를 보이기도 한다. [원인] 이미 감염된 다
【코코타임즈】 중이염은 고막 내부의 중이와 내이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이다. 그 중 내이는 청각과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기관이며, 귀 제일 안에 있다. [증상] 외이염에 이어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외이염과 비슷한 증상이 많다. 귀 입구가 붉게 변한다. 귀(머리)를 기울이거나 머리를 흔드는 행동을 자주 하고 귀를 긁기도 한다. 귀에서 냄새와 고름이 난다. 통증이 심해 무기력하고 귀 부근을 건드리면 싫어한다. 발열 증상이 있기도 하다. 심할 경우, 안면 신경계 손상으로 인한 안면마비가 올 수 있다. 청력을 잃을 수도 있으며, 균형 감각이 떨어져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럽거나 비틀거리기도 한다. 안구 함몰, 안진(눈의 흔들림), 메스꺼움, 구토 등을 보일 수 있다. [원인] 주요 원인은 외이염 악화, 유전, 기생충 혹은 박테리아 감염, 곰팡이, 아토피, 약물 반응, 면역력 저하 등이다. 또 다른 이유로는 외상, 귀 종양, 이물질(흙, 풀 등) 등이 있다. [치료] 염증의 원인이 되는 세균이나 곰팡이를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 다음, 염증 완화를 위해 항생제와 항진균제, 소염제 등의 약을 투여한다. 귀진드기(e
【코코타임즈】 전신 모낭충증은 극심한 가려움과 탈모, 색소 침착 등을 동반한다. 내과 질환이나 종양, 호르몬 질환, 영양 불균형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큰 원인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모낭충이 빠르게 증식해 심각한 피부질환인 전신 모낭충증을 일으킨다. 이차 세균 감염에 대한 우려가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피부질환이다. 모낭충은 모낭과 피지선에서 피지, 노폐물 등을 먹으며 서식하는 외부기생충이다. 모낭충은 모낭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과 동물에게 존재하지만, 건강한 개체라면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일반적인 국소성 모낭충증(localized domodicosis)은 젖을 먹는 시기에 이 질환을 앓고 있는 어미와 접촉하며 피부로 옮는다. 주로 얼굴 전체 혹은 얼굴의 특정 국소 부위(한두 군데)에 생긴다. 전신성(generalized demodicosis)에 대한 기준은 사지에서의 증상 여부다. 이 때에는 사지 말단부를 비롯한 얼굴, 복부, 등 몸통 전신에 증상이 퍼져있다. [증상] 심한 가려움에 시달린다. 전신 모낭충증 초기에는 불특정 부위에 두세 군데 이상에 반점처럼 탈모나 비듬, 피부 각화(피부 표피가 딱딱해지거나 굳
【코코타임즈】 거대 식도증은 식도의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커진 상태에서 나타난다. 늘어난 식도에 음식이 쌓이고 위장까지 도달하지 못한다. 먹으면 소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토하고 괴로워한다. 발육 부진이 관찰된다. 선천적인 경우도 있고 이물질을 잘못 먹어서 생기는 경우도 있다. [증상] 먹은 것을 즉시 토해 버린다. 식도는 음식을 위장까지 보내기 위해 근육이 확장하거나 수축하는 연동운동을 한다. 거대 식도증은 이 운동능력이 저하되어 먹은 음식이 식도의 어떤 부분에 고여 있다가 늘어나 토하는 증상을 보인다. 구토는 복부에서부터 음식이 올라오는 증세라면 거대식도증은 소화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목에 걸린 음식을 밀쳐내는 느낌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구토로도 나타난다. 이 증상이 지속되면 음식을 충분히 섭취 할 수 없기 때문에 발육 부진이 나타난다. 또한 토할 때 음식이나 액체가 코 안쪽으로 들어가 비염이나 흡인성 폐렴을 일으킬 수도 있고 재채기나 기침, 발열,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흡인성 폐렴은 급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원인] 거대 식도증의 원인은 선천성 것과 후천성 것이 있다. 선천성은 식도 자체가
【코코타임즈】 부신피질 호르몬(신장 부위에 있는 부신의 피질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탄수화물이나 무기질 대사에 관여한다.) 과다분비로 인해 생기는 내분비계 질환이다. 배가 부풀거나 털이 빠지는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증상]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는 한편, 왕성한 식욕, 불면증, 체형의 변화, 근육약화, 무기력, 피부질환, 호흡이 가빠지는 등의 모습도 발견된다. 수분섭취를 많이 했기 때문에 소변 색도 옅고 자는 동안 소변을 보는 경우도 있다. 허기를 잘 느껴 음식 이외에도 식물, 흙, 배설물, 돌 등을 무분별하게 먹을 수도 있으니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더운 환경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헥헥 대기도 한다. 간이 비대해지므로 자연스레 복부가 팽창하고, 피부가 얇아지거나 거무스름하게 변하는 등 여러 피부병 증상도 볼 수 있다.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여러 방광염이나 피부염 등에 걸리기 쉽다. 근육이 약해져서 평소 오르내리던 곳을 다니기 힘들어한다. [원인] 스테로이드제에 대한 부작용, 특히 뇌하수체의 문제가 가장 큰 원인이다. 뇌하수체 이상으로 호르몬의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