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옛말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 광견병에 걸린 개에게 물리면 개처럼 울거나 침을 흘리면서 물을 무서워하다 미쳐서 죽는다고...근거가 아예 없는 말은 아니다. 우선, 인수공통질병인 이 광견병에 걸리면 사람과 동물 모두 뇌와 척수를 아우르는 중추신경계에 장애를 일으킨다. 심각한 뇌염과 발열, 두통을 동반하고 정신 혼미와 조증이 번갈아 나타나다 치료가 없으면 혼수상태로 죽게 된다. 이러한 과정 때문에 '미친다'고 표현을 하곤 한다. 원인은 광견병 바이러스(rabies virus)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급성 뇌척수염으로 나타난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주로 광견병 바이러스는 침 속에 있다. 광견병 바이러스가 섞인 침이 눈, 코, 입의 점막에 닿아도 위험하다. 이 질병은 감염됐을 때 치료를 하지 않으면 7일 이내에 환자가 사망할 수도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광견병 감염이 의심되거나 의심되는 동물과 접촉했으면 가능한 빨리 전문의에게 빠른 처치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광견병 증상이 나타나면 치료를 하더라도 거의 사망에 이르기 때문이다. 민간요법으로 물린 개의 털을 잘라 불에 태워 물린 자리에 붙이면 치료된다는 얘기도 있지만 근거가 없다. 여우, 너
【코코타임즈】 고양이는 입맛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어릴 때 많은 음식을 접해보지 않았다면 더 그렇다. 계절이나 환경이 변할 때, 또는 아이가 컨디션이 떨어져 보일 때는 그래서 식욕을 조금 북돋아 줄 필요가 있다. 음식 냄새가 나게 한다 음식은 차가울 때보다 따뜻할 때 냄새가 더 잘 난다. 따뜻한 물에 적셔 주거나 전자레인지에 37℃~38℃로 데운다. 식감을 바꾼다 고양이의 음식 기호성을 결정짓는 3대 요소를 맛, 향, 식감이라고 한다. 사료를 물에 불리거나 다른 식감의 사료를 섞어서 고양이가 흥미를 느끼고 식사하도록 유도한다. 습식사료를 급여한다 평소 잘 먹던 건식 사료를 먹지 않는다면 기호성을 높이기 위해 습식 사료 급여를 시도해본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식기를 바꾼다 밥그릇 재질도 고양이 식사 취향에 영향을 준다. 특히 고양이는 플라스틱보다 도자기 식기를 선호하는 편이다. 식사 장소를 바꾼다 고양이가 조용히, 그리고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위치를 바꿔본다. 밥그릇 위치가 화장실이나 휴식 장소와 너무 가깝다면 바꿔야 한다. 화장실이나 쉬는 곳 등과 최소
【코코타임즈】 아메리칸 와이어헤어(American wirehair)는 1966년 미국 뉴욕의 한 고양이 농장에서 아담이라는 아메리칸 쇼트헤어의 새끼 중 수컷 한 마리가 곱슬 거리고 주름진 피모를 가지고 태어난 것이 시초가 되었다. 이 특이한 피모를 가진 수컷 고양이를 같은 어머니에게 낳은 암컷 고양이와 교배시켜 강모의 우성인자를 확인했으며 이에 새로운 품종의 탄생을 확신하고 잇달아 강모의 새끼 고양이를 늘리게 되었다. 아메리칸 와이어헤어의 혈통 등록은 1967년 이루어졌으며, 고양이 애호가협회(CFA)에서는 1978년 공식 승인을 받았다. 현재, 아메리칸 와이어헤어의 털 색상과 무늬 때문에 아메리칸 쇼트헤어와의 교배가 인정되고 있다. 아메리칸 와이어헤어는 아메리칸 쇼트헤어와 피모 부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흡사한 외형을 가지고 있다. 인조견 느낌처럼 뻣뻣하고 거친 느낌의 곱슬 거리는 털은 아메리칸 와이어헤어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을 수 있겠다. 털 색깔은 흰색, 검은색, 황토색 등 다양하며 무늬 또한 줄무늬, 얼룩무늬 등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속 털과 겉 털 모두가 곱슬 거리며 서로 섞여 자라고 있다. 특이하게도 이 고양이는 수염까지도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은 키우고 싶지만, 혼자일 것이 걱정될 때, 대부분 ‘고양이’를 먼저 떠올린다. 고양이는 외로움을 잘 타지 않고 혼자 있기를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산책을 해주지 않아도 되니 ‘손이 많이 가지 않는 동물’이라고 여기는 사람도 많다. 정말 그럴까? 이학범 수의사(데일리벳 대표)는 “고양이는 사냥 방식이 독립적일 뿐, 외로움을 타는 사회적인 동물이다”라고 말했다. 즉, 고양이를 혼자 둬도 괜찮다고 생각하거나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여기면 안 된다는 것이다. 출처 : 이미지투데이 실제로 잘못된 선입견 때문에 고양이가 외로움 속에 방치되는 일이 많다. 이 경우, 고양이는 스트레스를 받고 이로 인해서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고양이가 외로움을 느낄 때 보이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 △우는 일이 잦아진다 △사람을 졸졸 쫓아다니고 계속해서 무언가를 요구한다 △신경질적으로 변하고 집안 물건을 망가뜨린다 △식습관에 변화가 생긴다(식욕이 없거나 왕성해진다) △구석진 곳에 숨는다 △화장실이 아닌 곳에 배설한다 △면역력이 떨어진다 △구토를 한다 △과도한 그루밍을 한다 고양이
【코코타임즈】 사람을 무는 반려견 때문에 고민하는 반려인이 많다. 무는 행동을 교정하기란 쉽지 않다. 개에 따라 상당한 시일이 걸리며, 체계적이고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개가 무는 행동에 대해 보호자들은 Δ서열 정리가 안돼서 Δ사람을 우습게 봐서 Δ복종훈련을 하지 않아서 등과 같은 이유를 댄다. 하지만 개가 으르렁거리거나 무는 행위는 "다가오지 마"라는 메시지로, 개 입장에서 보면 정상적인 의사 표현 방식 중 하나이다. 출처 : 이미지투데이 퍼스트애견훈련소 김세화 대표는 “무는 행동을 ‘서열’과 ‘복종’ 문제로만 바라보지 말 것"을 주문했다. "강제와 강압에 의한 훈련은 바람직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무조건 억압하고 혼내기만 할 경우,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 억압적 행동은 개와 사람 사이 신뢰 관계에 상처를 입히고, 개에게 불안과 공포심을 안겨 스트레스만 증폭시킬 뿐이다. 심리적 부작용으로 기존 공격성이 더 강해질 수도 있고, 시간이 흐를수록 문제행동을 고치기 어려울 뿐 아니라 다른 2차적인 문제 행동을 유발시킬 수도 있다. 개가 무는 행동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먼저, 보호자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다음 편에서는 보호자의 인식이 어떻
【코코타임즈】 재패니스 스피츠(Japanese Spitz)는 1920년 일본에서 독자 개발한 품종이며, 독일산 대형 스피츠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 스피츠들의 장점을 모아 자신들이 원하는 소형 스피츠 견으로 탄생시킨 것이다. 이 과정에서 시베리아의 사모예드도 영향을 미친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일본과 영국에서 큰 인기를 끌며 무분별한 번식으로 심한 짖음과 사람을 잘 무는 등 신경질적이고 난폭한 성향이 드러나 부정적인 이미지가 심해지기도 했었다. 하지만, 해외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체계적이고 착실한 사육을 지속한 결과 재패니스 스피츠 본래의 명랑하고 주인에게 복종하는 성향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심하게 짖고 사람 잘 물던 강아지...교육의 힘으로 명랑하고 복종하는 개로 재탄생 재패니스 스피츠는 사모예드(Samoyed)와 아메리칸 에스키모(American Eskimo Dog), 흰색 포메라이안(Pomeranian)과의 유사성 때문에 아메리칸켄넬클럽 (AKC) 에서는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온몸이 푹신한 순백의 털로 덮혀있는 재패니스 스피츠는 이마와 귀, 앞발은 비교적 짧은 털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부분을 제외한 모든 신체에는 길고
【코코타임즈】 앞마당이면 앞마당, 방바닥이면 방바닥... 땅 파기를 멈출 줄 모르는 개. 마당 흙은 파지기라도 하지, 파지지 않는 방바닥만 하염없이 파고 있는 개를 보고 있노라면 안타까울 정도이다. 개가 이리도 맹렬히 땅 파는 시늉을 하는 이유, 무엇일까? 미국 애견협회 AKC를 통해서 알아보자. 출처 : 이미지투데이 #본능 독일 태생인 닥스훈트는 오소리와 토끼 등 소동물 사냥을 위해 개량된 품종이다. 닥스는 오소리를, 훈트는 사냥개를 뜻한다. 사냥개 품종인 테리어 견종 역시 땅을 잘 파기로 유명하다. 테리어는 라틴어로 대지, 흙을 의미하는 테라(terra)에서 유래했다. 테리어 견종이 땅굴을 파는 이유 역시 땅속 소동물을 사냥하던 습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체온조절 개는 체온 조절이 쉽지 않다. 땅굴을 파서 더운 날씨에는 시원하게, 추운 날씨에는 열을 빼앗기지 않고자 땅을 판다. #보물창고 좋아하는 음식이나 장난감을 아껴뒀다가 먹거나 갖고 놀기 위해 묻어두기도 한다. #에너지 발산 스트레스나 지루함을 날리기 위해서도 땅을 판다.
【코코타임즈】 고양이는 무척 예민한 동물이다. 달리 말하면 스트레스에 취약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주변 환경이 조금만 바뀌어도 스트레스를 받는데, 심하면 비뇨기계 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스트레스 원인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고양이 건강을 위해서는 사소한 변화로도 반려묘가 스트레스받음을 인지하고 스트레스 요인을 제거해줘야 한다. 보호자가 미처 알지 못했지만 의외로 고양이가 스트레스받는 원인과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 알아본다. 가족 구성원의 부재 집에 돌아와도 가족을 잘 반기지 않는 고양이, 세상 어디에도 이렇게 도도할 수 없는 고양이도 가족이 사라지면 슬픔을 느낀다. 또한, 환경이 변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일본의 반려동물 행동 상담사 마키구치 카에는 ““식욕저하, 멍한 모습, 반응 저하 등의 모습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이 발생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다행히도 고양이는 독립적인 성향을 지녔기 때문에 가족 부재에 대한 회복 속도는 빠른 편이지만,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새로운 가족이 늘었다 (
【코코타임즈】 고양이들은 팔로 얼굴을 가린 채 잠을 자는 경우가 많다. 이유가 뭘까? 답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1. "햇볕 때문에 눈이 부시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햇볕 때문에 눈이 부신 채 자는 것을 꺼린다. 따라서 얼굴에 팔을 올려 눈을 가림으로써 햇볕이 눈을 자극하는 것을 막는 것이다. 팔로 선글라스 기능을 대신하는 것으로 쉽게 이해하면 된다. 2. "팔 올리고 자는 자세가 편하다" 사람도 정자세로 누워 자기 시작해도 아침에 일어날 때는 한쪽 팔을 가슴 위에 올리거나 엎드린 채 자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 자세가 자신에게 가장 편한 자세이기 때문이다. 고양이도 마찬가지다. 팔을 얼굴 위에 올리는 자세가 편해 이런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3. "안정감을 느끼기 위해서" 고양이는 언제나 안정감을 느끼기를 원한다. 하지만 잘 때는 자신을 보호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잘 때 얼굴만이라도 이불 안에 넣어놓는 고양이들이 있다. 고양이는 머리가 어두운 곳에 있을 때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얼굴을 가릴 것이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잠을 자게 된다면 고양이가 안정감을 느끼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얼
【코코타임즈】 사람이 혈관 건강 등을 위해 과일과 채소를 자주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되듯, 개도 특정 과일이나 채소를 먹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된다. 1.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에는 비타민K, 비타민A, 비타민B1·B2, 비타민C, 비타민E, 철, 식이섬유가 많다. 아스파라거스를 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면 된다. 2. 고구마 비타민E, 비타민A, 비타민C, 칼슘, 철, 구리 등이 많으며, 개가 매우 맛있어 한다. 사료와 함께 섞어줘도 된다. 3. 호박 섬유소와 비타민A, 항산화 성분이 들었다. 설사나 변비를 완화하고, 개의 전반적인 혈관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4. 시금치 시금치는 반려견 체내 염증이나 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암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5. 칸탈로프멜론 칸탈로프멜론에는 개의 시력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이 많이 들었다. 특히 비타민A,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이들은 암 위험도 낮추고, 체내 세포 손상도 예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