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5 (화)

  • 구름조금동두천 1.4℃
기상청 제공

뉴스

고양이가 잘 때 팔로 눈 가리는 이유는?

 

【코코타임즈】 고양이들은 팔로 얼굴을 가린 채 잠을 자는 경우가 많다. 이유가 뭘까? 답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1. "햇볕 때문에 눈이 부시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햇볕 때문에 눈이 부신 채 자는 것을 꺼린다. 따라서 얼굴에 팔을 올려 눈을 가림으로써 햇볕이 눈을 자극하는 것을 막는 것이다. 팔로 선글라스 기능을 대신하는 것으로 쉽게 이해하면 된다.

 


2. "팔 올리고 자는 자세가 편하다"


사람도 정자세로 누워 자기 시작해도 아침에 일어날 때는 한쪽 팔을 가슴 위에 올리거나 엎드린 채 자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 자세가 자신에게 가장 편한 자세이기 때문이다.


고양이도 마찬가지다. 팔을 얼굴 위에 올리는 자세가 편해 이런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3. "안정감을 느끼기 위해서"


고양이는 언제나 안정감을 느끼기를 원한다.  

하지만 잘 때는 자신을 보호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잘 때 얼굴만이라도 이불 안에 넣어놓는 고양이들이 있다. 고양이는 머리가 어두운 곳에 있을 때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얼굴을 가릴 것이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잠을 자게 된다면 고양이가 안정감을 느끼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얼굴을 가리는 것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