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에버랜드가 국내 첫 아기 판다의 이름을 공모한다. 판다는 보통 몸무게 200g 수준의 미숙아 상태로 태어난다. 초기 생존율이 매우 낮다. 그래서 아기의 건강이 안정기에 접어드는 생후 100일 무렵에서야 이름을 지어주며 앞으로 더 건강하게 자라라는 기원을 담게 된다. 에버랜드의 이 아기 판다는 우리나라에선 유일한 자이언트 판다 커플 러바오(수컷, 만 8세)와 아이바오(암컷, 만 7세) 사이에서 지난 7월 20일 태어났다. 생후 60일이 지난 현재 몸무게가 2kg 이상으로 10배 넘게 늘어났고, 판다 특유의 검은색 조끼를 입은 듯한 무늬도 뚜렷해졌다. 그 사이 혼자서 뒤집는 기술도 습득했다. 때때로 엄마품에서 벗어나 홀로 단잠에 빠지기도 한다. 현재 모녀가 함께 하는 특별 보금자리에서 사육사들의 정성 아래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아기 이름 공모는 이날부터 내달 11일까지 진행된다. 에버랜드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홈페이지 등 SNS 채널과 판다월드 현장 등에서 온·오프라인 공모를 동시 진행한다. 주한 중국대사관 공식 위챗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최종 낙점된 이름은 아기 판다가 100일을 맞는 10월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아기
【코코타임즈】 개 고양이가 엉덩이를 바닥에 끄는 건 '뒤쪽'이 가렵거나 불편해 그런 것이다. 이처럼 엉덩이를 바닥에 끄는 걸 '스쿠팅'(scooting)이라 한다. 어쩌다 한번 한다면 샴푸로 씻어주고 깨끗한 수건으로 잘 말려주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하루에 한 번 이상 스쿠팅 하거나 그 이상 지속되면 동물병원에서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개 고양이가 스쿠팅 하는 원인들을 살펴보자. 항문낭 문제 항문낭은 항문 양쪽에 위치해 항문낭액을 분비한다. 항문낭액은 배변 시 배출되며 냄새를 통해 다른 개나 고양이들과 소통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그런데 항문낭액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차있는 상태가 지속되는 건 문제다. 나오는 변이 어느 정도 단단해야 같이 배출되는데, 묽은 변이나 설사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배출이 안 되기 때문. 대변이 너무 부드럽거나 작은 덩어리로 나와도 항문낭액이 배출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야채나 보충제로 식이섬유를 공급해 주면 좋다. 반면, 항문낭이 너무 차서 배출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손으로 짜준다. 평생 한 번도 짜줄 필요가 없는 개도 있지만, 2주에 한 번은 짜줘야 하는 개도 있다. 그래도 자주 짜는 것은 오히려 항문낭 근육을
【코코타임즈】 한국펫산업소매협회(회장 이기재, 이하 협회)가 21일, 반려동물 용품에 품질인증을 부여할 최종 심의기구인 첫 심의위원회 명단을 공개했다. 심의위원은 △이기재 한국펫산업소매협회 회장(위원장) △권태은 프랜드펫코 이사 △김성일 펫저널 대표 △유선옥 야옹아멍멍해봐 상무 △윤성경 갤럭시펫 대표 △이용석 포파코 대표 △이종완 야옹아멍멍해봐 가맹점주 등 7명. 임기는 2023년까지 3년이다. 심의위원회는 인증을 신청한 반려동물 용품에 대해 1차 전문시험기관 FITI시험연구원으로부터 관련 시험 성적을 받은 후, 그 결과를 토대로 다각적인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인증서를 발급하게 된다. 그렇게 인증을 받은 용품은 제품 포장에 인증마크<사진>를 달아 시장에 출시할 수 있다. 동반성장위원회의 경쟁력 강화 사업들 중 하나인 '영세 펫산업을 위한 정부지원사업'에 따라 진행되는 대표적인 사업. 반려동물 용품의 안전기준이 없어 생기는 품질 문제를 해결하고, 회원사들의 제품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성 기준을 제시해주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심의위원회는 국제약품이 최근 개발한 반려동물 샴푸 등 10개 용품의 인증 신청을 받아 이미 심의를
【코코타임즈】 보통의 개는 하루에 10시간 정도 자고, 고양이는 하루에 12시간 정도 잔다. 하루의 반 정도는 자는 것이다. 또한 깨어있는 시간 동안 놀고, 먹고, 걸어 다니기도 하지만 그냥 앉아있는 시간도 많다. 건강한 강아지와 고양이도 언뜻 보기엔 활동량이 적어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평소보다 더 활동량이 줄고, 좋아하던 것들에조차 관심이 줄어들었다면 다른 문제가 있는 지 의심해볼 수 있다. 느긋하고 진정된 것과 기력이 저하된 것은 엄연히 다르다. 평소에 반려동물의 활동량을 관찰했다가 기력이 떨어진 것이 느껴진다면 수의사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감염 많은 종류의 감염은 기력 저하를 불러올 수 있다. 예를 들어 개에서는 파보바이러스, 디스템퍼와 켄넬 코프, 고양이에서는 고양이 에이즈(FIV)와 고양이 백혈병(FeLV) 등의 바이러스 감염증이 기력 저하를 일으킨다. 파보바이러스는 기력 저하와 함께 구토, 설사, 복통 등도 일으킨다. 디스템퍼는 발열, 콧물, 눈곱과 함께 기침이 나오며 신경 문제도 야기할 수 있다. 켄넬 코프는 마른 기침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발열도 동반된다. 고양이 에이즈는 바이러스 감염 후 1개월 정도가 지나면 발열과 설사,
【코코타임즈】 개와 고양이가 자기 자신을 긁고, 핥고, 무는 데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어쩌다 한번 긁는 것은 정상적이다. 하지만 긁는 행동이 지나치면 어딘가 불편하거나 지속적으로 가려워서 그런 것일 가능성이 크다. 강아지와 고양이가 몸을 긁게 하는 원인에는 무엇이 있을까? 알레르기 개나 고양이가 지나치게 몸을 긁을 때 흔한 원인은 알레르기다. 알레르기는 음식 또는 환경적 요인에 대해 몸의 면역체계가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접촉성 피부염 외부 물질과의 접촉에 의하여 생기는 모든 피부염을 접촉성 피부염이라고 한다. 많은 개와 고양이는 특정 식물들에 대해 예민하며 피부에 닿으면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일부 잔디 품종도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잔디밭에서 놀고 난 후 가려움증이 생겼다면 이를 의심해볼 수 있다. 식물 외에도 살충제나 비누 등도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건성 피부 많은 요인들이 반려동물의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다. 겨울 날씨, 필수 지방산 부족 등이 이에 해당한다. 피부가 건조하면 불편해서 긁는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호르몬 불균형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부신피질 기능 항진증 등이 있으면 피부 감염에 더 쉽게 노출된다.
【코코타임즈】 미국에서 30년 가까이 독수공방해 온 할머니 비단구렁이가 7개 알을 낳아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 등에 따르면, 1961년부터 미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동물원에서 살아 온 비단구렁이가 약 50일 전에 알 7개를 낳았다. 나이는 62세 이상으로, "역대 가장 늦은 나이에 알을 낳은 뱀"이라고 CNN은 전했다. 세인트루이스 동물원 사육사들은 "15년 이상 수컷 근처에 안 간 구렁이가 갓 낳은 알을 감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입을 모았다. 마크 워너 관리자는 "솔직히 난 비단구렁이가 다른 뱀이 나온 알을 가져온 줄 알았다"면서 "알이 부화한다면 정말 믿기 힘든 일"이라고 놀라움을 나타냈다. 중·서부 아프리카에 주로 서식하는 비단구렁이는 무성생식과 유성생식이 모두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컷은 수정 지연을 위해 체내에 정자를 저장하기도 하는데, 이때 정자를 저장한 가장 오랫동안 저장했던 기록은 7년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알을 낳은 비단 구렁이는 15~30년간 수컷과의 접촉이 없었기 때문에 동물원 측은 정밀 조사에 들어갔다. 마크 워너는 "이 구렁이가 2009년에도 알을 낳은 적은 있지만, 한 개도 부화하지
【코코타임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사는 고양이들에게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가 발견됐다. 국제 학술전문 사이트 테일러앤드프랜시스에 따르면, 우한 소재 화중농업대학은 지난 1~3월 우한 시내 고양이 102마리의 혈액 검사 결과 보고서를 최근 공개했다. 그 결과 15마리의 혈액에서 코로나19 항체가 검출됐다. 특히 이들 가운데 11마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를 갖고 있었다. 실험 대상 고양이 102마리는 유기묘 46마리와 동물병원에 있는 41마리, 코로나19 확진자의 집에서 살고 있던 15마리 등으로 구성됐다. 그중 가장 항체가 많이 검출된 고양이들은 확진자의 반려묘들이었다. 그러나 이 고양이들은 전혀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았고 생명에도 지장이 없었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인간과 고양이 간 코로나19 전파가 완전히 입증되지는 않았다"면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코코타임즈】 개나 고양이가 어쩌다 한번 재채기를 하는 것은 정상이다. 단순히 코가 간지러워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화학 성분의 냄새나 먼지가 코에 들어가도 재채기가 나올 수 있다. 고양이가 화장실 주변에서 재채기한다면 모래에 화학 성분이 들어있거나 가루가 날려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개들은 가끔 재밌게 놀다가 재채기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재채기가 지속되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되면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물질 털이나 풀잎 등의 이물질이 코에 들어가면 재채기가 나온다. 재채기를 통해서 이물질이 제거되는 경우도 있지만 제거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자극을 하며 감염의 위험이 있다. 호흡기 감염 재채기의 흔한 원인 중 하나는 호흡기 감염이다. 고양이에서는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virus), 칼리시 바이러스(calicivirus) 등의 바이러스 감염과 클라미디아(Chlamydia) 등의 박테리아 감염이 재채기를 일으킨다. 바이러스로 인한 호흡기 감염이 일어나면 재채기뿐 아니라 기침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눈물 증가나 눈곱이 끼는 증상이 흔히 나타난다. 간혹 비강에 곰팡이 감염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코에 통증이 있는 듯 앞발로 비비거나 코피
"강아지가 얼마 전에 슬개골(무릎뼈) 수술을 받았어요. 수술 받았으니까 이제 괜찮겠죠?" 많은 반려견 보호자들이 슬개골 수술을 받고 나면 완치됐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수술 이후 관리다. 수술 받았다고 해서 이전과 똑같은 환경에서 그대로 지낸다면 재발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환경 개선과 꾸준한 재활 운동은 필수. 여러 재활 운동 중에서도 척추와 관절을 교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이 있다. 바로 '쿠키 스트레칭'. 반려견의 체중 부하를 줄이고 근육을 유연하게 만들어 준다. 반려견이 좋아하는 간식(쿠키)을 이용한 운동방법이다. 이 운동은 어깨, 갈비뼈, 엉덩이, 뒷발목까지 4단계로 나눠서 할 수 있다. 각 단계별로 5~10초 정도 유지하면서 스트레칭을 해주면 된다. 먼저 어깨 운동은 한손으로 반려견의 배 아래를 가볍게 받쳐준다. 어깨 쪽 방향을 향해 쿠키로 유도한다. 이때 네 다리는 그대로 유지한 채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반려견이 어깨 쪽 스트레칭을 하면서 쿠키를 먹었다면 쿠키를 추가로 꺼내서 갈비뼈 쪽으로 유도한다. 갈비뼈 쪽을 스트레칭 해주면서 쿠키를 준다 갈비뼈 쪽을 5~10초 스트레칭 한 다음 더 뒤쪽인 고관절(엉덩이) 쪽으로
기침은 반려견에서 흔한 증상이며 고양이에서는 덜 흔하지만 나타날 수 있다. 기침은 목, 기도, 또는 폐에 자극이 있어서 나타난다. 기침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은 다양하다. 심장 질환 반려동물에서 기침의 흔한 이유 중 하나는 심장 판막 질환이나 심장 근육 질환이다. 심장의 일부가 커져서 폐를 누르거나 폐에 체액이 차서 기침을 유발한다. 부드러운 기침이 계속된다면 심장 질환일 가능성이 있다. 심장 질환으로 인한 기침은 밤에, 또는 옆으로 누웠을 때 더 심해진다. 기력 저하가 동반된다. 폐렴(Pneumonia) 반려동물이 기침을 할 때 보호자들이 흔히 걱정하는 질환 중 하나는 폐렴이다. 폐에 생기는 염증을 뜻하는 폐렴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감염(개 인플루엔자 또는 디스템퍼 등), 곰팡이 감염 등에 의해 흔히 발생한다. 드물게는 약품을 삼키거나 자극성 가스의 흡입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폐렴이 걸리면 습한 기침이 나오며 누런 가래가 함께 배출되기도 한다. 발열과 식욕 저하, 기력 저하 등이 동반된다. 켄넬 코프(Kennel Cough) 반려견에서 기침의 흔한 원인이 되는 또 다른 질환은 켄넬 코프다. 켄넬 코프는 다양한 원인으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전염성 기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