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스퀘어 오리의 2020년 하반기 기획전 '내 잎 클로버'가 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17일까지 열린다. 1일 아트버디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조원경 작가 초대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TV동물농장' 삽화 등을 그린 경력이 있는 조 작가는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라온 강아지와 유기견을 소재로 그린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에서는 작가의 작품 속 반려견과 클로버를 주제로 인류의 짝이 돼 준 강아지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전시장은 '교감'과 '소통'을 키워드로 지정해 관람객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이끌어내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시장 바닥은 '네 잎 클로버' 그림으로 채워 포토존으로 지정하는 등 이색 볼거리도 제공한다. 전시 수익금의 일부는 유기동물보호소에 기부한다. 자세한 내용은 CGV 스퀘어 오리로 문의하면 된다.
【코코타임즈】 개가 으르렁거리거나 무는 행위는 “다가오지 마”라는 메시지로, 개 입장에서 보면 정상적인 의사 표현 방식 중 하나이다. 끊임 없이 짖을 때도 마찬가지. 그래서 개가 으르렁거리거나 물거나 짖을 때, 야단치고 혼내는 것은 금물이다. 억압적 행동은 개와 사람 사이 신뢰 관계에 상처를 입히고, 개에게 불안과 공포심을 안겨 스트레스만 증폭시킬 뿐이다. 심리적 부작용으로 기존 공격성이 더 강해질 수도 있고, 시간이 흐를수록 문제행동을 고치기 어려울 뿐 아니라 다른 2차적인 문제 행동을 유발할 수도 있다. 문제 행동을 고치려면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먼저다. 자꾸 짖는 건 왜일까? 무언가를 원한다 밥이나 놀이, 장난감 등 원하는 것을 요구할 때 짖는 경우가 있다. 무언가를 요구할 때는 보통 짧게 여러 번 반복해서 짖고, 중간중간 짧은 텀이 있다. 또, 이때는 보통 보호자를 쳐다보거나 원하는 대상이 있는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상태다. 짖는 개의 요구 사항을 매번 들어주는 것은 짖는 행동을 강화할 수 있다. 이럴 때는 짖는 행동을 무시하거나 자리를 떠남으로써 ‘아무리 졸라도 들어주지 않을 거야’라는 의사표시를 하는 것이 좋다 무언가에 놀랐다 초인
【코코타임즈】 전북도가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진료비를 사전에 공개하는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를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주영은 전북도의원(전주9)은 23일 임시회에서 “반려동물 치료시 동물병원마다 진료비가 천차만별이고 사전에 진료비를 알 수도 없는 이른바 ‘깜깜이 가격’이다”며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 시행을 촉구했다. 국주영은 의원에 따르면 최근 핵가족과 1인 가구 증가, 저출산 등으로 반려동물을 가족 공동체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며 양육하는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2019년 기준 국내에는 전체 가구의 26.2%인 591만 가구에서 800만 마리에 이르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런데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 진료비를 사전에 공개하지 않고 있어 이에 따른 불편함과 경제적 부담은 온전히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몫으로 돌아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국소비자연맹이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동물병원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동물병원 진료비는 1회 평균 7만4천700원이었으며 약 85%가 "진료비에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또 반려견의 송곳니 발치의 경우 병원별로 진료비는 5천원부터 40만원으로 최대 80배나 차이가
【코코타임즈】 수의학 전문 플랫폼 '아이해듀'(iHAEDU)가 동물병원에 새로운 마케팅을 제안하는 '2020 경영 웨비나'(웹+세미나)를 28일 개최한다. 이날 오후 8시부터 시작하는 세미나는 2개 프로그램으로 연결돼 있다. 먼저 소통테라피 이정연 대표가 '우리 동물병원의 마케팅을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동물병원에 적합한 마케팅 전략을 설명한다. 특히 각 병원에 어떤 마케팅이 필요한 지 '자가진단'을 해본 후 마케팅을 통해 병원 이미지를 보호자들에 각인(刻印)시키는 기술을 제시한다. 보호자를 사로잡는 마케팅을 하려면 보호자와 환자에 대한 색다른 리드(lead)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정연 대표는 개원 및 경영관리 컨설팅 전문가로 부산 해운대플러스동물병원 경영원장을 맡고 있다. 참여자는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는 웨비나를 통해 이 대표에게 직접 질문할 수도 있다. 이어 펫케어 스타트업 '헬스앤메디슨' 김현욱 대표는 동물병원의 마케팅과 수의료 복지에 대한 새로운 방법 중 하나인 '스마트 커머스 솔루션 마켓벳'(Market Vet)을 소개한다. 헬스앤메디슨은 마켓벳과 반려견 산책 앱 위들(Weedle)을 서비스하고 있는 반려동물 스타트업이다. 웨비나는 동물병원 개원,
【코코타임즈】 고양이 박람회 '2020 케이캣페어'(K-CAT FAIR)가 23일 경기 수원역 수원메쎄에서 열린다. 고양이 사료와 간식, 영양제, 고양이 해먹과 자동화장실, 장난감 등 고양이를 양육하는데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 고양이를 주제로 한 아트 및 핸드메이드 소품 등을 두루 선보인다. 20일 한국펫사료협회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온라인에서는 할 수 없는 제품 및 서비스 체험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애묘인의 주된 관심인 고양이 사료와 간식, 영양제 선택에 있어 반려묘 체질과 기호, 식습관을 기초한 전문가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캣타워 등은 제품의 실제 크기와 디자인을 비교해서 볼 수 있다. 이벤트도 다양하다. 31일 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매일 선착순 200개 한정으로 2만원 상당 트릿(고양이 간식)을 1천원에 구입할 수 있거나, 캣 사료 등을 증정하는 사전등록 이벤트, 네츄럴코어 사료 이벤트 등 각 부스별 프로모션 혜택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반려동물 전문 앱 ‘쭈쭈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년 1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1 케이캣페어' 특별행사 '케이캣 고양이집사능력시험' 응시를 위한 사전 접수처와 기출 문제를 풀어보는 홍보 부스도 준비된
【코코타임즈】 브라질에도 '고양이섬'(Island of the Cats)이 있다. 그린코스트 망가라티바에서 서쪽으로 20분 정도 모터보트를 타고 가면 나오는 무인도 푸르타다(Furtada Island). 여기엔 고양이 250여마리가 살고 있다. 20여년 전, 이 섬에 살던, 유일한 거주자였던 한 부부가 고양이 두 마리를 버리고 섬을 떠나면서부터다. 그 이후 고양이들이 번식하고, 섬을 찾은 외부 사람들이 섬에 고양이를 더 유기하면서 점점 더 많은 고양이들이 살게 됐다. 이 섬의 고양이들은 지난 수년간 어부들이 종종 던져주는 물고기 내장이나 불필요한 어획물, 관광객들이 주는 고양이용 사료를 얻어먹으며 살아왔다.하지만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이곳을 드나드는 관광객과 어부들이 줄어들면서 고양이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현재 이 섬에서는 일부 고양이들이 다른 고양이 사체를 뜯어먹는 등 끔찍한 현상까지 포착되고 있다. 식량이 끊기자 고양이들이 서로를 잡아먹기 시작한 것. 때때로 섬에 있는 독사에 물리는 경우도 있다. 고양이들이 생존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은 지난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브랜드 키츠가든(Keatz garden)이 밀웜을 원료로 사용한 곤충 사료를 출시했다. 알레르기 위험을 최대한 낮추었다는 기능성 사료다. 최근 반려인들 사이에서 '차세대 단백질'(Novel Protein)로 눈길을 끌고 있는 '밀웜'은 육류 단백질(닭고기, 쇠고기 등)에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반려견에게 대체 급여가 가능한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키츠가든은 단백질 중 프리미엄 밀웜을 70% 이상 함유한 단일 단백질 사료인 'Viva Essential Insect 비바에센셜 인섹트'를 출시했다. 심한 눈물 자국, 반복적인 간지럼증, 장 건강 문제 등 다양한 식이성 알레르기 증상으로 고생하는 반려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저자극 사료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곡물을 배제한 그레인프리 제품이다. 불필요한 인공첨가물, GMO(유전자변형 농산물) 등 7가지 성분을 배제한 '7 FREE'가 특징이다. 외부환경에 민감한 반려견의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줄여줄 수 있는 천연 허브 5종(라벤더, 로즈마리, 캐모마일, 발레리아나, 로디올라) 성분도 함유했다. 이 뿐 아니라 국내 최초로 살아있는 생유산균을 외부에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플랫폼 펫프렌즈(대표 김창원)가 최근 145억원 규모의 시리즈 B 브릿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까지 펫프렌즈가 유치한 투자금액은 누적 250억원 이상으로 반려동물 업계 최대 규모다. 이번 투자는 스틱벤처스, ES인베스터, 아이디벤처스, K&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해 뮤렉스파트너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대한제분 등 기존 투자자들이 다시 참여했다. 펫프렌즈는 소비자 행동 데이터와 반려동물 생애 주기 데이터를 활용해 상품 추천을 하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호랑이 모래 등 소비자 친화적 브랜드를 탄생시키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주목 받는 것이 특징. 1년 재구매율 80%대를 유지하며 월간 및 일간 활성 사용자 모두 200% 이상 성장했다. 펫프렌즈는 향후 축적된 데이터와 충성도 높은 소비자들을 기반으로 동물병원과 상생하는 헬스케어 신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스틱벤처스 탁현철 이사는 "펫프렌즈는 각종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바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빠른 실행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글로벌 펫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과 경영진의 역량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코타임즈】 개와 고양이는 사람과 달리 몸에서 땀을 흘리지 않는다. 이들의 땀샘은 코와 발바닥에 집중되어 있다. 따라서 땀을 흘리면 코에서 투명한 콧물이 흐르는 듯 보일 수도 있다. 게다가 이들은 냄새에 민감한 동물이다. 자극성 물질이 코로 들어가면 콧물이 나오곤 한다. 먼지, 연기, 향, 청소용품 등이 콧물을 유발할 수 있다. 조금 투명한 콧물이 잠깐 나오는 것은 괜찮지만, 콧물이 걸쭉하고 냄새가 나거나 피 또는 고름이 섞여 있으면 질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알레르기 투명한 콧물이 계속된다면 알레르기 반응일 가능성이 높다. 알레르기는 콧물뿐 아니라 재채기나 기침, 가려움증, 코피, 눈물, 호흡 문제 등을 같이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이물질 코에 풀잎이나 씨앗 등의 이물질이 들어가면 염증 및 감염으로 이어져 콧물 또는 코피가 나올 수 있다. 갑자기 심한 재채기를 하고 얼굴을 반복해 찡그리는 모습을 보이면 코 안에 이물질이 들어간 것일 수도 있다. 감염 박테리아, 진균(곰팡이), 바이러스 등에 감염되면 콧물이 나올 수 있다. 코에 감염이 일어나 염증이 생긴 상태를 비염이라고도 한다. 비염이 생기면 코에 고름 같은 콧물이 나온다. 콧물에서 안 좋은 냄새가 날 수
【코코타임즈】 동공이 흐려지게 할 수 있는 질환은 여러 가지 있다. 노화와 관련된 심각하지 않은 현상일 수도 있지만 시력을 상실하거나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일 수도 있다. 백내장(cataracts) 백내장은 눈의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뿌옇게 흐려지는 질병. 진행될수록 시야를 더 흐리게 해 결국엔 시력을 완전히 잃을 수도 있다. 그래서 백내장 진단이 나오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예후가 좋다. 렌즈핵 경화(lenticular sclerosis) ‘핵경화증'(nuclear sclerosis)이라고도 부른다. 수정체 노화로 인해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것은 백내장과 비슷하나, 이 경우엔 시력을 잃게 되지 않아 따로 치료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안과 장비 없이 백내장과 핵경화증을 구별하는 것은 어려우니 검사를 받아보는게 좋다. 안구건조증(keratoconjunctivitis sicca) 안구건조증은 눈물샘에서 눈물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아 눈이 건조해지는 병을 말한다. 특히 나이가 많은 반려동물에게 흔히 나타나며 안구건조증을 그대로 방치하면 결막염이나 각막 궤양 등의 합병증이나 2차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안구건조증에 걸리면 결막이 빨갛게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