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설사는 보통 음식을 잘못 먹었거나, 세균 또는 기생충에 감염된 것이 원인. 하루나 이틀 하고 끝나면 다행이지만, 만일 설사가 3주 이상 계속된다면 염증성 장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염증성 장염은 일반 장염과는 다르다. 쉽게 치료되지 않고,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되풀이 하기 쉽다. 이런 증상이 몇 주, 심하면 몇 개월 계속 반복된다. <고양이 심화학습>에 따르면 장염은 개 고양이 모두에게 생길 수 있다. 하지만 개는 설사를 주로 하고, 고양이는 구토나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등이 함께 나타나기 쉽다. 아직 명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염증이 심해지면 복막이나 피부까지도 녹인다. 더불어 장 이외에도 관절, 피부, 눈 등 다른 부위에까지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여기에 걸리면 다른 감염이나 대장암에도 취약해진다. 그중 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은 파보바이러스(ParvoVirus) 장염이 대표적. 특히 개가 감염되면 심한 설사와 구토를 유발하는 장염 증세를 보인다. 그래서 항체가 없는 개, 면역력이 약한 어린 강아지, 노령견에게서 주로 발견된다. 전염성이 강하고
【코코타임즈(COCOTimes)】 운전자가 동물을 앞 좌석에 태우거나 반려동물용 안전벨트 등의 보호장비 없이 동승하는 것은 무척 위험 행위이다. 동물을 안고 운전하거나 동물이 차 안을 돌아다닐 경우, 운전자의 주의가 흐려지고 반사신경도 떨어져서 사고 시 발빠른 대처가 어렵다. 다른 차와 충돌해 사고가 나면 운전자는 물론 동물 역시 크게 다칠 수 있다. 자동차 제조업체인 볼보(Volvo)의 미국지사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반려견을 차에 태우는 운전자 중 48%가량만 안전장비를 소지했다. 또 그중 41%는 아무런 장비 없이 개를 앞 좌석에 태운다. 차량용 안전장비 없이 반려동물을 태우거나 사용하지 않는 사례는 국내에서도 비일비재하다. 현행 중인 도로교통법 39조에 의하면 모든 차의 운전자는 영유아나 동물을 안고 운전 장치를 조작하거나 운전석 주위에 물건을 싣는 등 안전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 상태로 운전해서는 안 된다. ◇ 안전한 반려동물 동승법 미국애견협회(AKC)의 자료에 따르면, 토대로 반려동물을 데리고 차에 탈 때 지켜야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카시트 설치 = 카시트는 턱이 높은 방석을 고정하는 방식, 발판 부분을 천으로 막는 방식
【코코타임즈(COCOTimes)】 개는 사람과 똑같이 세상을 보고 있을까? 그렇지 않다. 개는 색을 감지하는 능력이 사람보다 떨어진다. 과거 개가 완전한 색맹이라고 알려진 적도 있지만 그 정도는 아니다. 미국 반려동물 전문매체 <펫엠디>(Pet MD)에 따르면 펜실베니아 동물응급센터 수의안과학 셀비 라인슈타인(Shelby Reinstein) 박사는 "망막에 있는 광수용체인 '원추세포' 덕분에 개가 색을 인지할 수 있다"며 "이 세포가 빛의 자극을 받으면 뇌로 신호를 전달하고 특정 색으로 인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단, 개는 사람보다 원추세포 갯수가 적다. 사람은 빨강, 녹색, 파랑색 가시광선을 인식하는 3가지 유형의 원추세포가 있다. 빨강, 녹색, 파랑을 적당한 비율로 섞으면 온갖 색깔을 맞들 수 있는 것처럼 사람은 이를 이용해 대부분의 색깔을 인지한다. 하지만 개는 파랑과 노랑 가시광선을 인식하는 두 개의 원추세포밖에 없다. 따라서 사람보다 색을 구분해 인지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개가 '적록 색맹'이라고 보는 이유다. 적록 색맹에게 빨강·노랑·초록은 노란색으로, 파랑·보라는 파란색으로, 청록은 회색으로 보인다. 도그비전(www.dog-visio
【코코타임즈(COCOTimes)】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가 반려동물 보호와 소유자 책임의식 강화에 목적을 둔 동물등록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동물등록제는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 등록을 의무화(고양이는 등록희망개체)하는 제도로, 반려견의 유기·유실을 예방하고 소유자의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자진신고는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고 기간 내 신규 등록하거나 기존 등록동물 정보를 변경할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른 과태료가 면제된다. 소유자 변경은 소유자의 주소, 전화번호 변경, 동물이 죽은 경우 등으로, 미등록 과태료는 1차 20만 원, 2차 40만 원, 3차 60만 원이다. 제주도는 자진신고 기간 종료 후인 10월 1일부터 한 달간 반려견 출입이 잦은 공원과 산책로 등에서 미등록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동물등록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제주지역은 동물등록 수수료가 전액 무료인 만큼 도민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특한 귀 모양을 가진 이 고양이는 아메리칸 컬 롱 헤어이다. 아메리칸 롱 헤어보다 털이 좀 더 짧은 단모종 아메리칸 컬도 존재한다. 198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귀가 뒤로 말린 고양이가 처음 발견됐다. 이 고양이에게는 슐라미스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말린 귀는 우성 유전자로 인해서 생겨난 것으로 밝혀졌다. 태어났을 때는 일반적인 귀 모양을 하고 있지만, 생후 48시간 내로 서서히 말리기 시작한다. 생후 4개월쯤에는 장미꽃잎과도 같은 귀로 자리 잡는다. 귀는 90˚~180˚가량 접힌다. 귀가 말랑말랑해 보이지만, 연골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귀를 조심스레 다뤄야 한다. 몸집이 다 자라는 데에는 약 2년 정도가 걸린다. 호기심이 많고 영리하다. 사람을 좋아해서 사람 곁에 있기를 좋아한다. 활발하고 애교가 많으며 온순하다. 아이 같은 성경 때문에 피터팬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건강 체크포인트] 일반적으로 건강한 편이다. 평균적으로 12~16년 정도 산다. 귓병에 취약하므로 귀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요약] 원산지 : 미국 성격 : 호기심이 많다. 사람 곁에 머물기를 좋아하며 사랑스럽다. 몸무게 : 2.3~4.5kg 내외
【코코타임즈(COCOTimes)】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 동물위생시험소 동물보호센터가 유기동물에게 새 보금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제주 유나이티드 축구단과 함께 ‘유기동물 입양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4일 오후 7시에 예정된 제주 유나이티드 홈경기 일정에 맞춰 오후 4시부터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시작된다. 방문객들은 유기동물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어질리티존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입양 상담, 입양동물 사진전도 진행된다. 또한 동물과 하나되는 인생네컷(동물·가족 기념사진), 페이스페인팅(스티커), 기념품 제작 등 유기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특히 이날 국내 프로축구 경기장 최초로 반려동물 동반관람 공간을 시범 운영한다. 이 공간은 온라인 예매를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다. 관람석 뒤편에서는 플리마켓 등 반려동물 관련 문화행사가 열려, 도민들에게 반려동물과 새로운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한다. 김은주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입양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도내 반려동물 인구와 관련 인프라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동물과 함께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코코타임즈(COCOTimes)】 고양이의 공격적 행동(Feline Aggression)이란, 사회화가 덜 된 고양이가 낯선 사람이나 동물을 발톱으로 할퀴고 입으로 무는 등 공격적 행동을 나타내는 상황을 말한다. 사회화 교육이 덜 된 고양이는 상당히 사납고 위험한 상태로 분류되므로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증상] 고양이 공격적 행동의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몸 전체의 털을 세우며 앞발을 이용해 상대를 할퀴거나 때리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 것이다. 등을 구부리고 이빨을 드러내기도 하며, 혀를 U자 형태로 내밀고 "크악~"거리는 등의 공격적인 소리를 내기도 한다. 공격적 행동을 보이는 고양이의 귀는 거의 머리 뒤로 평평하게 눕혀져 있다. [원인] 고양이가 불안증을 느끼게되면 습관처럼 주변을 경계하며 상대를 향한 공격 준비를 하게 된다. 고양이는 자신의 영역 안에서 본인의 심리적 안정을 방해하는 모든 대상을 침입자로 판단해 자신의 영역 밖으로 쫓아내기 위한 텃세 공격을 할 수가 있다. 또한, 처음 보는 낯선 이들이 자신을 쓰다듬기 위해 다가오는 경우 고양이는 그 자체를 두려움으로 받아들여 상대에게 벗어나기 위한 공격적 행동으로 거리를 두
【코코타임즈(COCOTimes)】 전북특별자치도가 반려동물 산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도청 세미나실에서 ‘반려동물 연관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사분석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전북자치도가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생명산업 지구 특례에 속하는 반려동물산업 진흥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연구의 주요 목표는 전북 내 반려동물 연관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내외 환경 분석을 통해 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생태계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펫 산업 발전 방향과 비전, 목표를 제시하여 이를 토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연구 내용에는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구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전북자치도는 반려동물 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반려동물 연관산업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면밀히 조사하고, 산·학·연·관이 협력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
【코코타임즈(COCOTimes)】 개의 유루증(Epiphora; 눈물흘림증)이란 평균 이상으로 많은 양의 눈물을 흘리며, 흐르는 눈물로 인해 눈 주위가 탈색되고 냄새가 나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그런 상황을 치료 없이 계속해서 방치 한다면 눈 주변이 더러워져 결막염, 포도막염, 각막염 등의 안과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증상] 흐르는 눈물로 인해 눈 주변이 항상 젖어있어 지저분해지기가 쉽고, 이런 부분이 원인이 되어 눈꺼풀의 염증을 발생시킬 수 있다. 푸들 등 소형 견종에 특히 잘 발생하며 밝은색 털을 가진 개는 눈물 흐른 자국이 갈색으로 변색 되기 때문에 보호자가 쉽게 눈치챌 수 있다. 눈물과 함께 나오는 눈곱으로 그 주변이 더러워져 습진이나 피부가 부어오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런 증상이 계속된다면 개는 가려움증과 통증으로 눈 주변을 비비는 등의 자극을 가하게 돼 증상은 더욱 악화하게 된다. [원인] 유루증은 눈물의 단백질 성분이나 눈 주변의 털과 속눈썹, 눈꺼풀 등이 눈을 찌르는 자극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다른 안구질환의 이차적 자극으로 인해 나타날 수도 있으며, 눈 주위의 근육이 약해져도 눈물을 흡수하지 못해 이
【코코타임즈(COCOTimes)】 진도견(Jindo Dog)의 명확한 유래는 알 수 없지만, 석기시대 사람들이 기르던 개 중에서 대륙과 격리된 채 순수 혈통을 잘 보존해온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진도견을 처음 언급한 것은 부여 시대로 기록돼있으며, 이미 말, 소, 돼지와 함께 가축으로써 인간과 함께 생활해왔던 것으로 보여진다. 부여를 계승해 건국했던 고구려의 고분 벽화에서 '고구려의 개'로 불리는 목걸이를 차고 있는 개의 모습이 지금의 진도견과 거의 흡사하다는 것이 그 기록의 사실 여부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1962년 우리나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1968년 발족한 '한국 진도견 보육협동조합'에서 진도견의 외부 반출과 잡종과의 교배 방지 등 순수한 진도견의 혈통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 중이다. 2000년 6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했을 당시 평화와 통일이라는 이름의 진도견을 북한에 전달함으로써 우리나라 품종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주목받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진도견은 1995년과 1997년 두 번에 걸쳐 '국제 보호 육성동물'로 공인 지정되어 관리하고 있다. 진도견 외 우리나라의 토종견으로는 삽살개와 풍산개, 동경견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