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반려인 무료 교육플랫폼 '위들아카데미'가 31일 오후 9시 "반려견의 체중 관리'를 주제로 무료 온라인 세미나를 연다. 강의를 맡은 VIP동물의료센터 서상혁 원장은 “보호자는 반려견의 몸무게를 상대적으로 낮게 보는 경향이 있다”면서 “중성화한 반려견은 골관절, 호흡기 질환, 당뇨병 등을 유발하는 비만의 위험도가 2배 이상 높으므로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다양한 TV 프로그램(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skyTV ‘스타 펫 트래블 in FRANCE')에 출연하며 스타 수의사로 잘 알려진 서 원장은 이번 웨비나에서 과체중 및 비만 뿐 아니라 저체중인 반려견의 체중관리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위들아카데미’에 참여신청을 하면 VOD 영상을 시청하고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는 Q&A를 통해 서상혁 원장<사진>에 직접 질문하며 궁금증을 풀 수 있다. ’위들아카데미‘는 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이병렬)와 펫테크 스타트업 ‘헬스앤메디슨(대표 김현욱)’이 함께 만드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매월 반려동물 전문가를 초청하여 관절, 피부, 치아, 호흡기, 응급질환, 행동학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반려동물
【코코타임즈】 수의사 지식나눔 플랫폼 '벳채널'((VET Channel)이 22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웨비나를 연다. “Covid-19 상황에 대응하는 미국 동물병원의 사례"가 주제다. 계속되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미국 동물병원들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를 미국 Western University 병원의 경영‧관리 외래교수를 맡고 있는 헨리유(Henry Yoo) 박사를 통해 알아보자는 것. 그는 또 미국 산타모니카의 '인피니티(Infinity) 메디칼 컨설팅' 대표이자 최고 자문위원으로 최근 수년간 미국 캐나다 수의사 면허시험 출제위원으로도 활약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헨리유 박사는 이번 코로나 팬데믹 과정에서 미국 동물병원들과 수의사들의 병원 경영이 몇 가지 패턴으로 나타났다 진단한다. 위기인 만큼 근무시간을 줄여 안전을 도모하려는 타입,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나 지켜보며 최소한의 일상 업무만 유지하려는 타입 등이 대표적. 하지만 적극적으로 직원 안전과 보호자 교육을 해가며 원격진료(tele-medicine) 등 새로운 방식을 적극 시도해보는 타입도 있다. '포스트(post) 코로나 시대'에 맞닥뜨릴 수 밖에 없는 '비대면' 상황에서 창의적으로
【코코타임즈】 동물병원 약품도매업체 (주)바이오라인이 기존의 반려동물 관절보조제 '안티놀'을 업그레이드한 신제품 '안티놀 래피드'(Antinol Rapid)를 출시했다. 16일 (주)바이오라인(대표 권동일)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안티놀 래피드의 주성분인 EAB-277™은 기존 안티놀의 초록입홍합 성분에 크릴오일 성분을 추가해 특허를 획득한 복합물 오일. 오메가3, 다중불포화지방산(PUFA)은 물론 크릴오일에 든 항산화 성분인 아스티잔틴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 특히 이소볼로그램(isobologram)이라는 실험실 테스트를 통해 "초록입홍합 (Perna canaliculus) 추출물 30mg에 크릴 추출 고함량 인지질 20mg"이라는 영양분 조합 비율로 만든 EAB-277™은 산화질소, TNFα 및 IL-6과 같은 염증 마커를 억제하는데 초록입홍합 단독 성분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권동일 대표는 "기존 제품보다 더욱 강력해진 안티놀 래피드는 반려동물의 관절 건강을 위한 가장 좋은 제품이 될 것"이라며 "전세계에 순차 출시할 예정인 이 제품을 국내 동물병원들에 먼저 공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물병원 전용 관절기능 개선제로 지난
【코코타임즈】 개를 키우는 도중에 또 다른 개를 입양하려는 이유는 다양하다. 가족 모두 외출한 뒤 혼자 남겨지는 게 안쓰러워서, 소심하거나 공격적인 성격을 고쳐주기 위해서, 새로 만난 어린 개가 귀여워 보여서…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사실 앞서 언급한 것들은 새로운 반려동물을 입양하려는 이유로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다. 개를 키우는 도중, 또 다른 개를 입양하려는 순간이라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 몇 가지가 있다. 새로운 가족으로 적합한 개는? 먼저 성격과 활동량, 나이, 성별 등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성별의 경우, 미국애견협회 AKC는 “같은 성별을 가진 개들끼리는 자신의 우월감을 나타내려 할 수 있는데, 한 번쯤 참고해 볼 만한 사항이다"고 했다. 성격 역시 너무 다른 개들끼리는 서로에게 좋지 못할 수도 있다. 조용하고 소심한 개가 있는가 하면, 에너지 넘치고 장난기 많은 개도 있다. 기존 키우던 개와 새로운 개가 과연 잘 어울릴 수 있을 지를 먼저 생각해보자. 만일 조용한 노령견을 키우고 있다면, 어리고 장난기 많은 새 가족이 무척 부담스러울 수 있다. 스트레스를 키워 오히려 집안 분위기에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새로운 개와의 첫
【코코타임즈】 최근 반려동물들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국내에서도 잇따르자 보호자들 걱정이 커지고 있다. 지난 1월엔 경남 진주에서, 2월엔 서울과 세종시에서 각각 확진자가 기르던 고양이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 이들은 모두 먼저 감염된 보호자에게서 2차로 옮은 것들. 하지만 그 반대의 경로, 즉 반려동물로부터 사람으로 코로나19가 전파된 사례는 아직 없다. 그래도 반려동물에 대한 관리는 중요한 이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사람과 동물이 함께 걸리는 '인수공통감염병', 특히 사람-반려동물 사이에 전파될 수 있는 신종 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기 때문. 예를 들어 야외에서 진드기에 물렸을 때 발생하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같은 것도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치명적이다. 이에 과학기술부 산하 '국민생활과학자문단'(단장 정진호)(바로가기)이 매달 개최하는 '국민생활과학기술포럼'의 3월 주제를 '코로나19 시대, 반려동물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로 잡았다. 내달 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유튜브 채널 '국민생활과학자문단'에서 라이브로 진행된다. 여기서 송대섭 고려대 약학대 교수는 '반려동물과 코로나19: 전파 양상과
【코코타임즈】 고양이 털 알레르기가 있어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도 키우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털갈이 시기에는 집안이 온통 고양이 털 천지가 된다. 그래서 털이 긴 고양이 키우는 집사들은 털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런데 건강 측면에서 보자면 몸 전체에서 고르게 털이 빠지는 '털갈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고양이에게 부분 탈모나 가려움증, 비듬 등이 보일 경우에는 질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부분 탈모의 부위를 알면 고양이 질병 파악에 단서가 된다. ● 얼굴 주위 원형 탈모 피부 사상균이라는 곰팡이 (진균)에 의해 일어난다. 감염된 동물과 접촉했거나 곰팡이 감염, 면역력 저하 등으로 인해 발병한다. 주로 얼굴 주변에 작은 원형탈모가 발견된다. 그래서 고양이 '링웜'(Ringworm)이라 부르기도 한다. 탈모 부분이 붉어지거나 비듬, 딱지, 가벼운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간혹 사람도 옮기 때문에, 고양이를 만진 후 피부가 가렵다면 피부과에서 치료받는 것이 좋다. 균 배양 검사를 통해 약을 투여한다. ● 머리, 이마 탈모 특정 음식에 과민 반응을 보이는 음식 알레르기 탈모. 특히 달걀 흰자는 소화력을 떨어뜨리는 아비딘 성분 때문에
【코코타임즈】 흔히 ‘수퍼푸드’(superfood)라 불리는 식품들은 영양분이 풍부해 적정량을 섭취하면 사람 건강에 매우 이롭다고 알려져 있다. 대표적으로는 연어, 블루베리, 브로콜리, 요거트, 콩, 귀리, 호박, 견과류, 시금치, 오렌지, 토마토, 차, 레드와인, 마늘 등이 있다. 그러나 개는 사람과 다르다. 먼저, 사람의 수퍼푸드 중에는 개가 먹을 수 없는 식품이 많다. 레드와인이나 마늘, 견과류인 캐슈넛 등이 그 예다. 또 인간이 먹는 양에 비하면 개의 섭취량은 현저히 적어야 한다.하루 섭취해야 할 권장 칼로리를 지켜야 하기 때문. 이에 따라 주식인 사료의 1일 권장 칼로리의 10% 정도를 줄이고, 그 10% 만큼을 슈퍼푸드로 채워주는 방식이 맞다. 이와 함께 어떤 음식 속 성분이 강아지가 갖고 있는 기존 질환을 악화시킬 가능성이다. 그래서 미리 수의사와 상담한 후에 급여하는 것이 안전하다. # 연어 연어 내에는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 단백질이 다량 포함돼 있다. 오메가 지방산은 피를 묽어지게 해 혈액 응고 완화나 혈액순환 개선,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심장병 완화 등의 효과를 바랄 수 있다. 더불어 건강한 피모와 두뇌 발달을 돕는 한편, 면역력을
【코코타임즈】 반려인이라면 가장 생각하고 싶지 않은 ‘만약’의 상황은 아마 내 반려동물이 병들고, 아플 때일 것이다. 그런데 사람에 비해 반려동물의 건강은 챙기기 힘든 것이 현실. 진단검사 비용이 만만치 않은 데다 보험까지 안되니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기 때문. 특히 코로나19로 서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동물병원까지 꺼리는 이들도 많다. 게다가 고양이는 낯선 곳, 낯선 사람을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기에 예민한 고양이일수록 병원에 데려가는 것은 큰일이 된다. 그런 반려인들을 위한 희소식이 있다. 근래 반려동물을 위한 건강진단 키트가 발달되며 반려인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도 검사를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간편성과 비용이라는 두 박자를 고루 갖췄다. 직접 병원에 가서 기초검사부터 시작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서다. 그 종류도 다양하다. 반려동물의 혈액형은 물론, 소변이나 털만으로도 10여 종의 검사와 질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알레르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코코타임즈>에서 정리해봤다. 혈액형 진단키트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와 고양이에게도 혈액형이 있다. 예를
【코코타임즈】 고양이는 털이 많이 빠지는 동물이다. 날씨가 따뜻해지거나 추워질 때 털갈이는 더욱 심해진다. 이는 체온 조절을 위해서 털이 빠지고 자라는 것이며, 극히 정상적인 모습이다. 반대로 신체 일부분만 털이 빠진다면 건강 이상 신호이다. 탈모 부위에 따라서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을 알아본다. ▷턱 밑 고양이는 턱 밑에 피지선이 발달해 있어서 턱 여드름이 쉽게 발생한다. 작고 까만 점들이 박혀있고 턱 밑 털이 듬성듬성 빠져있다면 고양이 턱 여드름을 의심해봐야 한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각피, 염증, 농, 결절 등의 2차 감염으로 이어진다. 2~4세 고양이에게 많이 생긴다.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곰팡이 감염, 알레르기, 아토피, 호르몬 영향, 일상에서의 위생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약용 샴푸와 연고 등으로 관리해야 한다. ▷머리, 귀 끝, 코끝, 입 주위 자외선(UVB)에 오랜 시간 노출될 경우, 햇빛 알레르기로 이 부위에 탈모가 일어나기도 한다. 희거나 얇은 털을 가진 고양이에게 잘 발생한다. 탈모가 심해지면 해당 부위에 염증, 궤양이 발생한다. 가려움으로 긁기 때문에 피가 나고 탈모 부근 피부가 두꺼워진다. 염증이 심하면 소염제 등으로 치료 받
【코코타임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이른바 ‘집콕’ 생활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생활 패턴에 따라 몸무게 또한 늘고 있는 것이 현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반려동물도 마찬가지다. 전보다 산책 횟수가 줄어들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반려동물에게서도 과체중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 과체중이라면 가장 먼저 신경 쓰는 것은? 음식의 ‘칼로리’일 터. 체중 조절 중이라면 한 끼를 먹을 때, 작은 간식을 먹을 때도 매우 민감하게(?) 칼로리를 계산한다. 전문가들은 “칼로리는 사람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며 “칼로리는 반려동물의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미국 수의사 매체 <veterinary practice news>가 칼로리 계산법을 분석했다. 비만견 지난 2018년 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강아지의 56%가 과체중으로 나타났다. 더 큰 문제는 지난 10년간 과체중 강아지의 수가 무려 66%나 증가했다는 점. 과체중은 관절에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고, 이는 결국 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실제로, 골 관절염으로 진단된 개들 중 52%가 과체중이었다. 관절염뿐일까. 인간과 마찬가지로 비만은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