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단백질과 인을 줄여 신장 질환이 있는 반려동물에게 도움이 되는 액상 유동식 사료 '메디비아'(MEDIVIA)가 출시됐다. 반면 열량 밀도는 1㎖당 2㎉로 높여서 소량 급여로도 최소 칼로리를 맞출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항산화제와 미네랄 및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고함량 DHA도 함유했다. 메디비아는 현직 임상 수의학 박사들이 개발한 포뮬라로 신장 질환 관리와 영양에 최적화한 제품. 줄여야 할 성분은 줄이고, 높여야 할 영양분은 높인 기능성 사료다. 이정숙 올케어플러스 대표는 "신장 질환에 걸린 반려동물은 조금이라도 영양을 더 섭취해야 치료와 관리도 받을 수 있다"면서 "궁극적으로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메디비아는 과학교육학 박사로 하버드대 연구원을 지낸 이 대표가 20년 이상 반려동물 신장을 치료해 온 임상수의사들, 수의과대학 자문교수, 최성갑 퍼플빈 대표 등과 함께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지금은 동물병원 전용제품으로 나왔다. 수의사가 진단한 후 필요한 환자에게 추천해주는 방식. 메디비아는 이 뿐 아니라 천연 코코넛 밀크를 넣어 기호성을 높였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코코타임즈】 ‘반려동물과 사람의 유대’를 뜻하는 HAB(Human-Animal Bond)는 사람과 동물 사이에 양방향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관계를 말한다. 사람과 있는 것이 반려동물에게 좋고 반려동물과 있는 것이 사람에게 좋다는 것.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사람에게는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HAB를 과학적으로 연구하면 또 다른 반경이 나타난다. 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HAB 포럼'은 그 반경을 열어가기 위한 자리. 그레이스동물의료센터의 나응식 원장, 한국동물병원협회 HAB 위원회의 서정주 위원장, 로얄캐닌 코리아의 윤성은 상무,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의 김옥진 회장(원광대 교수), 헬스앤메디슨의 김현욱 대표 등이 나와 그동안의 성과를 설명했다. 고양이는 우리를 어떻게 풍요롭게 하는가 미국 조사자료에 의하면 2009년부터 10대 소녀들의 자해율이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했다. 2009년은 아이폰이 첫 출시된 해이며 소셜미디어가 보편화되기 시작한 시점이기도 하다. 자해뿐만 아니라 자살하는 10대 소녀들의 숫자도 비슷한 시기에 증가하기 시작한다. 전문가들은 소셜미디어에서 자신을 남과 비교하고 상대적인 박탈을 느끼고 자존감이 낮아진 것이 원인
【코코타임즈】 Light can be a great cure for skin diseases. It had long been a skin treatment for psoriasis and leukoplakia in such countries as Ancient Egypt, India, and China. Back in 3,000 B.C. in Greece, sunlight treatment was a popular option. They seemed to know that exposure to sunlight is thought to be the most natural source, now known as vitamin D, which activates cells and increases blood flow. Even today light therapy proves its effectiveness. Ultraviolet and laser radiation are known to help chronic pain, depression, immunological disorders, and even cancer. Now we have photodynamic ther
【코코타임즈】 반려견 필수 의약품인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동물병원에서 사면 동물약국보다 최대 110%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6월8~21일 서울에 위치한 동물병원 50곳과 동물약국 50곳 등 총 100곳을 방문해 심장사상충 예방약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동물병원과 동물약국 양쪽 모두에서 판매 중인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모두 아홉 종류다. 먹는 약은 7종으로 △넥스가드 스펙트라 △하트가드 플러스 △하트캅 츄어블 △하트골드 츄어블 △하트웜 솔루션 츄어블 △하트세이버 츄어블 △다이로하트 츄어블정 등. 또 바르는 약은 △애드보킷 △레볼루션 등 2가지다. 이들의 개당 평균 판매가격은 모두 동물병원이 동물약국보다 비쌌다. 먹는 약은 최소 12.2%에서 최대 110% 비쌌는데, 동물병원과 동물약국에서 가장 많이 취급하는 '하트가드 플러스'의 경우 동물병원이 평균 8천952원, 동물약국이 5천656원으로 58.3% 더 비쌌다. 바르는 약 중 가장 많은 곳에서 판매되는 애드보킷은 동물병원의 개당 평균 판매가가 1만5천583원으로 동물약국(1만2천625원)보다 24.3% 높았다. 레볼루션도 동물병원이 1만5천231원으로
【코코타임즈】 뼈에서 발생하는 암의 일종인 골육종(osteosarcoma)에 걸린 개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소식이 전해졌다. 환자 종양을 사용해 만든 백신을 사용하는 새로운 치료법의 임상 실험이 확대된 것이다. ECI(ELIAS cancer immunotherapy)라고 불리는 해당 치료법은 미국 엘리아스 동물제약(ELIAS Animal Health)이 개발했으며, 환자의 암세포, 그리고 T세포(T cells, 면역세포의 일종)를 활용해 만들어진다. 당초 ECI는 수술 이후 화학요법을 대체할 용도로 개발되었다. 현재 표준 치료법은 카보플라틴(carboplatin) 화학요법이며 이번 임상 실험에서는 ECI와 카보플라틴 화학요법의 효과 및 안전성이 대조될 예정이다. 엘리아스 동물제약은 임상 실험 모집공고를 통해 “이전 임상실험을 통해 반려견과 사람에서의 효과가 나타난 바 있다”라고 밝혔다. 미국 수의사 매체 <Veterinary Practice News> 또한 지난 6월, 미주리대학교(University of Missouri) 수의과 대학에서 ECI를 사용한 임상 실험이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실험은 기존의 표준
【코코타임즈】 겨울로 접어들면서 공기가 부쩍 건조해졌다. 건조한 날씨는 촉촉했던 강아지 코도 메마르게 한다. 건조한 날씨로 인한 코 마름은 일시적인 현상이나, 오랜 시간 지속되면 면역력 저하로 이어진다. 실내 습도는 적정 수치인 40~60%로 유지해 코가 마르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것이 좋다. 건조함과는 상관없이 코가 마를 때도 있다. 강아지가 잠들어 있거나 잠에서 깬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다. 수면으로 인한 코 마름은 정상적인 모습이다. 활동을 시작하면 수 분 내로 다시 촉촉해진다. 하지만, 정상적인 코 마름과는 달리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때도 코 마름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강아지 코가 평소와 달리 계속해서 말라 있다면 안구 건조증, 비염, 탈수나 열을 동반하는 질병, 피부병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안구 건조증이 생기면 눈물량이 줄어들고 코로 내려가는 수분량 역시 줄어든다. 코가 마르는 증상 외에도 눈곱, 충혈 등을 동반한다. 비염 초기에는 코가 건조해지거나 물처럼 맑은 콧물이 나오기도 한다. 질병이 생겨 탈수증상이 있거나 열이 있을 때도 코가 마른다. 코가 건조해지며 코 부근에 각화증이 보이면 피부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반려견의 코가 말라있는지 여
【코코타임즈】 피부암(skin cancer)은 림프종(lymphoma)에 이어 고양이에서 두 번째로 흔한 암이다. 그중에서도 기저세포종(basal cell tumor), 비만세포종(mast cell cancer) 등이 가장 많다. 섬유육종(fibrosarcoma),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 등도 많이 걸린다. [증상] 피부암은 종류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피부암과 염증성 질환을 구분하기란 어려울 수 있다. 또한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을 구분하는 것은 특화된 지식과 장비가 필요하다. 대개는 털이 빠진 부위, 변색된 부위에서 발견할 수 있다. 피부암은 주로 피부에 있는 작은 덩어리, 발진이나 궤양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그중에서도 기저세포종은 덩어리에 궤양이 생기거나 줄기처럼 뻗기도 한다. 고양이에서는 색소가 침착되어 변색되기도 한다. 비만세포종은 주로 머리와 목 주변, 또는 귀에서 발견된다. 비만세포는 알레르기 반응과 연관이 있는 히스타민을 분비한다. 종양이 되면 비만세포는 히스타민을 한꺼번에 분비하여 붉게 부어오르고 하루 안에도 크기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히스타민
【코코타임즈】 보호자가 없어도 시간 맞춰 강아지 간식주는 스트리밍 카메라 '퍼보'(Furbo). 그렇잖아도 똑똑한 이 녀석이 더 똑똑해지고 있다. 강아지가 짖으면, 그게 무슨 뜻인지 이젠 알아차릴 정도가 됐기 때문. 그래서 강아지 짖는 소리를 구분해 이상하다 싶으면 보호자에게 알람(alarm)으로 바로 알려줄 수 있게도 됐다. 이 새로운 기능은 퍼보가 캡처한 10초짜리 동영상들에 대해 수천 명의 유저들에게서 피드백을 받아 머신러닝으로 분석한 결과. 강아지가 배고파 짖는 것과 다쳐서 짖는 것을 구분할 수 있다는 얘기다. 집에 보호자가 없어도 긴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시대다. 미국 <뉴욕타임즈>(The New York Times)는 8일자(현지시각) "인공지능(AI) 덕분에 반려동물들 생활에 이젠 비밀이 없다"(With A.I., the Secret Life of Pets Is Not So Secret)는 기사에서 "(이처럼) 반려동물용 사물인터넷(IoT) 제품들이 인공지능(AI)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고 보도했다. 간식을 배급하고 레이저로 놀아주던 스트리밍 카메라들이 이젠 한발 더 나아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으로 반려동물 행동
【코코타임즈】 이젠 카카오톡으로 세계의 동물전염병 발생사실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엔 코로나19 등 신종질병이나 주요 인수공통전염병은 물론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악성 가축전염병 등도 포함된다. 정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5일, 그동안 문자메시지로 전송해오던 '해외 동물질병 발생정보 공유 서비스'를 11월부턴 스마트폰 기반인 카카오톡 채널로 전환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발표하는 동물질병 발생정보를 매일 수집·분석해 '해외 동물질병 발생정보 공유 서비스'를 방역 기관, 유관 단체 등의 관계자에게 제공해오고 있었다. 카카오톡 채널로 서비스를 전환하면, 앞으로는 누구라도 원하는 사람은 이 정보를 수신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정보 수신자가 자발적으로 해외동향 채널을 추가·삭제할 수 있고 해당 정보를 원하는 수신자에게만 정보를 보낼 수 있다. 정보의 중요도에 따라 긴급보고, 발생지도 등 상세내용의 추가 제공도 가능하다. 검역본부 위험평가과 문운경 과장은 "국내 검역 및 방역 업무상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해외 동물질병 정보공유 서비스'를 지속 개선할 것이며, 누구든지 카카오톡 채널 추
【코코타임즈】 강아지, 고양이의 체온 측정을 쉽게 할 수 있는 반려동물 웰니스 제품인 '펫닥 스캐너'가 눈길을 끈다. 4일 반려동물 통합 케어 플랫폼 펫닥(대표 최승용)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방송된 KBS2 '펫 비타민-펫 뷸런스'에 등장한 스캐너 제품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제품은 어디서든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웰니스 제품이다. 펫닥 앱과 함께 연동해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직장(항문)에 찔러 넣어 체온을 측정했던 기존 동물용 체온계와 달리 귓속 온도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 한결 편하게 체온을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귀 보기' 기능은 평소 외이염이나 식이 알레르기 등으로 귀 관리가 필요한 반려동물에게 도움을 준다. 또 반려동물 거주지의 온도와 습도를 체크하는 기능은 반려동물 눈높이에서의 환경을 손쉽게 스캔해 반려동물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펫 비타민'의 '펫허준'이자 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 공동대표 이태형 원장은 "반려동물의 시간은 사람의 시간보다 빠르다. 그만큼 성장도 빠르고 생각보다 노화도 빠르다"며 "반려동물 건강관리는 매일매일,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