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이 급속히 증가하며 반려동물의 질환도 다양해지고, 또 복잡해졌다. 특히 반려동물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만성질환 비율도 급격히 높아지는 추세다. 한국수의임상포럼(KBVP) 김현옥 회장은 22일 ‘반려동물 메디컬 & 헬스케어 전시회(CAMEX 2020; 서울 코엑스)’의 ‘동물약품바이오포럼’ 세션에서 전문의약품 개발의 필요성을 수차례 강조했다. "동물 치료에 필요한 약품들은 점점 많아지고 있으나, 현재까지도 동물병원 약품의 90% 이상을 사람 약, 그것도 대부분을 해외제약사 복제약품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 지적한 김 회장은 “최근 동물 전문의약품에 대한 필요성 때문에 국내 의약계에서도 신약 개발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엔솔바이오의 동물 골관절염신약 ‘조인트벡스’가 품목허가까지 받아 시판을 앞두고 있고, 지앤티파마의 동물 치매치료제도 1~3차 임상시험을 마치고 품목허가 신청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약을 기반으로 한 우리나라 동물의약품 전문화시대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쏘아 올려진 셈. 토론 패널로 나온 더줌헬스케어 문재봉 대표는 “우리나라 반려동물 의약품은 시장이 작아 신약 개발을 위한 거대한 비용을 감당하기
【코코타임즈】 반려견 동반 여행사 '펫츠고트래블'이 중대형견(15kg 이상)을 대상으로 강원도 정선 민둥산 트래킹 투어를 오는 29일 아침 출발한다. 아침에 출발해 저녁에 돌아오는 하루짜리 여행. 정선 민둥산 둘레길은 가을 억새밭 풍광이 압권이지만, 겨울철 설산도 그에 못지않아 트레킹 마니아들이 많이 찾는 곳. 이번 여행은 골든 리트리버 '장군이'와 함께 전국 산행을 다니는 베테랑 트래커 이수경 작가의 도움을 받아 초보자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트래킹 코스로 짜였다. 이번 트래킹을 인솔할 이수경 작가는 서울에서 정선으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반려견 장군이와 함께 했던 여행기 <유럽, 우리 함께 오길 잘했다>에 나오는 에피소드를 비롯해 재밌는 토크쇼도 진행할 예정. 펫츠고트래블은 버스 안에 중형견과 대형견에 각각 맞는 좌석을 배치하고, ‘펫 가이드’라고 불리는 도우미가 동행하여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가용으로 개별 이동하는 경우엔 참가비만, 관광버스로 함께 이동하는 경우엔 참가비와 버스투어비가 부과된다. 한편 펫츠고트래블(대표 이태규)은 2017년부터 반려견 동반 여행 상품을 운영하는 여행사로 ‘신년 해돋이 투어’, ’반려견과 함께 하는 카누
의료기기 전문회사 '원텍'(WONTECH)이 수술칼을 대지 않고도 반려동물 몸에 생긴 결석을 제거할 수 있는 레이저 치료기 '애닉슨- 홀라'(ANIXON- HOLLA)를 내놓았다. 원텍은 오는 22~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반려동물 의료산업 전시회인 '카멕스 2020'에 참가, 동물용 헬스케어 브랜드 '애닉슨' 이름으로 홀뮴 레이저 치료장비인 '홀라(HOLLA)'를 비롯해 레이저 테라피 장비 '델라(DELA)'와 수술용 장비 '니마(NIMA)' 등 3종 의료기기를 선보일 예정. 그중 '홀라'는 무절개로 방광 및 요도 내 결석을 제거하는 2100nm 파장의 홀뮴 레이저 장비. 지난해 아시아기업 최초로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해 주목을 받았다. 그 외 '델라'는 통증 완화 및 흉터 회복을 위한 4등급 레이저 장비로 635나노미터(nm), 810nm, 915nm, 975nm 등 4가지 파장 다이오드 레이저를 활용한다. 또 '니마'는 1470nm 파장의 다이오드 레이저를 활용해 수술 시 조직의 절개와 지혈이 동시에 가능한 의료기기. 원텍(http://anixonlaser.com) 김정현 대표는 "수의학계에서도 반려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하는 등 '의
【코코타임즈】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스몰티켓'(smallticket 대표 김정은)은 현재 펫 보험 가입시 제공하던 펫 라운지 서비스에 건강관리 서비스를 더한 펫 헬스케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펫 헬스케어(Pet Healthcare) 서비스는 반려견 건강증진을 돕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종합 솔루션을 말한다. 스몰티켓 펫보험 가입자가 반려견 건강 미션을 달성할 때마다 멤버십 포인트가 제공되고 모아 놓은 멤버십 포인트를 현금캐시백 리워드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스몰티켓은 펫보험 회원들에게 가입 리워드 3만 포인트 지급에서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해 반려견 8종 항체 건강검진을 완료한 견주에게 추가로 4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견주는 반려견 8종 항체 검사를 전국의 어느 동물병원에서 진행하고 검사 결과지와 영수증을 스몰티켓에 제출하면 7만포인트 현금캐시백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8종 항체 건강검진은 주요 질병 심장사상충, 장염, 홍역, 간염, 감기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총 8개 병원균에 대항하는 항체의 양을 측정하는 검사. 검사 결과를 기준으로 반려견 건강상태를 파악해 예방접종 시기 및 종류를 미리 예방하고 뿐만 아니라 현재 반려견의 면역력 상태까지
【코코타임즈】 펫 헬스테크 전문기업 (주)알파도(Alphado)가 무채혈 혈당측정기 실험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하반기 소변 진단키트 출시에 이어 반려동물 헬스케어 체외 진단기 시장에 또 한 번의 돌풍을 불러일으킬 아이템. 알파도 지영호 총괄사장은 17일 "저희가 보유한 사물인터넷(IoT) 휴대용 분광기 기술을 응용, 갖다 대기만 하면 혈당 체크가 되는 무채혈 혈당측정기 실험을 최근 완료했다"며 "이 방식은 반려동물의 질병 예방이나 건강관리에 획기적인 편리함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했다. 주사기로 반려동물의 피를 뽑아야만 했던 기존 채혈 혈당계는 통증을 수반하기 때문에 반려동물의 혈액 검사를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채혈을 하면서 생기는 감염 위험도 있다는 점에서 알파도 무채혈 혈당계는 그런 문제들을 일거에 해결하면서 당뇨 등 질병을 앓고 있는 반려동물 혈당관리를 보다 수월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지 사장은 "혈당 수치를 해석하고 전송할 수 있는 모바일 앱(app.)은 이미 개발을 마쳤고, 지금은 집에서도 손쉽게 혈당검사를 할 수 있는 디지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헬스케어 스타트업 (주)펫닥(Petdoc)이 강아지 고양이들 질환 상태를 자가진단 할 수 있는 '펫닥 스캐너(scanner)'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이 상태를 집에서 스캔한 후 수의사 상담앱 '펫닥'에 보내 동물병원에 직접 가기 전부터 보호자들이 보다 정확한 질환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장치. 이번엔 귀 코 등 이비인후(耳鼻咽喉) 질환에 집중하지만, 향후 피부 배 등 다른 부위들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승용 펫닥 대표는 14일, "펫닥 스캐너는 반려동물의 귀 코 입속 정보와 주위 환경정보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IoT) 기기"라며 "전용 스캐너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연결,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보다 간편하면서도 정밀하게 반려동물 상태를 확인하고 병원 진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스캐너 기능 테스트 및 디자인 보완 등 후속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모바일 디바이스 가동의 핵심 요소인 무선통신 연결 등에 매진하고 있다. 펙닥은 이를 통해 올 상반기중엔 스캐너를 본격 시판할 계획. 현재 가동하고 있는 반려동물 토탈케어센터 '브이케어(V-care)'는 물론 국내 IT 유통채
【코코타임즈】 펫테크 전문기업 '(주)알파도'(Alphado; 인천 남동구)가 펫선진국 영국 핀란드 스웨덴 등지에 '소변 자가진단키트'(알파도펫)를 대량 수출하며 국제적으로 그 효능을 인정받았다. 12일 알파도 지현미 대표는 "세계적으로 반려동물이 늘어나고 있지만 동물병원 서비스와 진료를 제때 받기 어렵다는 점은 비슷하다"면서 "반려동물 체외 진단기시장이 그래서 기대를 모으고 있고, 최근 유럽에 10만개 수출에 성공을 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동물용 의료기기로 공식인증을 받은 알파도펫은 동물 소변만으로 잠혈, PH, 아질산염 등 10개 항목을 검사한 후 요로감염은 물론 당뇨, 결석, 간질환 등 다양한 질병의 이상 징후를 알려준다. 특히 소변을 묻힐 비색표는 가장 작은 크기로, 비색표 인쇄도 특수종이를 사용해 반사광에 의한 촬영 오류를 최소화했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소변진단키트들 중엔 사용이 가장 간편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편 2018년 2월, 헬스케어 IoT 분광기 기술기업으로 출범한 ㈜알파도는 지난해 5월 반려동물 소변 자가 건강진단키트 '알파도펫'을 개발하며 펫테크 스타트업으로 변신했다. 이후 해외 전시회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핀란
【코코타임즈】 반려인들 사이에서 흔히 쓰이는 '펫팸족'을 우리말로 쉽게 고치면 뭐가 될까? 최근 국립국어원과 우리말 전문가들 '새말모임'에서 제안한 것은 '반려동물 돌봄족'. '펫팸족'(Pet-fam族)은 애완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가족을 뜻하는 패밀리(Family)에 접미사 족(族)을 합성한 것으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그렇다면 '애니멀 호더'는? '동물 수집꾼'. '애니멀 호더'(animal hoarder)나 '애니멀 호딩'(hoarding)은 자신의 능력을 넘어 과도하게 많은 동물을 수집하거나 사재기하는 것을 말한다. 일부에선 '과승다두사육'(過乘多頭飼育)이란 한자말도 쓰고 있다. 새말모임은 "최근 사회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새로운 단어들 중 우리말로 고칠 수 있는 것들은 고쳐서 누구나 쉽게 알아보게 하자는 취지로 '반려동물 돌봄족'과 '동물수집꾼'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최근 새말모임은 이 외에도 주식시장에서 많이 쓰이는 '테마(theme)주'는 '화제주'로, '체크슈머'(check-sumer)는 '꼼꼼 소비자', '리브랜딩'(re-branding)은 '상표 새단장'으로 바꿔 사용할 것을
영양학 수의사 왕태미의 두번째 책이다. 스테디셀러 <개와 고양이를 위한 반려동물 영양학>에 이은, 또 하나의 '영양학 바이블'. "사료는 튀긴 음식 같은데 우리 강아지에게 평생 먹여도 괜찮을까?" 또는 "고양이는 육식동물인데 고기 대신 사료를 먹여도 괜찮을까?" 같은 반려인들 궁금증을 자세히, 그리고 쉽게 풀어냈다. 사실 반려동물과 건강하게 오래도록 함께 살려면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이는 게 좋을지 알고 싶지만 정확한 정보를 찾기란 의외로 쉽지 않다. 그래서 왕태미는 반려동물 사료를 둘러싼 17가지 오해와 속설, 진실과 편견들을 자세히 풀어냈다. 어쩌면 우리나라 최초라 할만한 '사료 백과'다. 또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을 좌우하는, '수상한'(?) 성분들도 파헤친다. 출판사측은 "대한민국 1500만 반려인에게 드리는, 완벽한 섭생 지침 가이드"라며 "지난 수년을 함께 살아온, 그리고 앞으로도 오래 함께 할 반려동물을 건강한 삶으로 이끄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왕태미 수의사가 지난 2018년 출간한 <개와 고양이를 위한 반려동물 영양학>은 벌써 4쇄를 찍었다. 왕 수의사는 국립대만대학교에서 생물화학을, 서울대에서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메디컬&헬스케어 전시회 '카멕스(CAMEX 2020)'가 동물병원 경영 성공사례들을 22~23일 공개한다. 커지는 반려시장, 쏟아지는 동물병원들 사이에서 고민이 깊어가는 수의사들로선 들어볼만한 케이스 스터디. 오는 22~23일 서울 코엑스(D홀)에서 열리는 '카멕스2020'은 반려동물 의료 및 헬스케어 패러다임의 변화를 조망한다. 이에 더해 병원 진료환경, 고객 서비스, 제품 구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기조연설의 주제는 '반려동물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조영식 바이오노트 회장)와 '격의시대: Healthcare에서 Humancare로'(김진영 이화여대의료원 교수). 최근 주목받고 있는 특별한 경영 노하우를 밝히는 'Success Story: 동물병원 경영성공사례'도 선보인다. △1인병원 성공사례(굿모닝펫동물병원 장봉환 원장) △전문화 성공사례(청담눈초롱안과 동물병원 안재상 원장) △공동경영 성공사례: 위기극복 케이스(인덕원동물병원 유병훈 대표원장) 등 3가지. 동물병원 경영 기법을 담은 세미나도 열린다. △고객관리/커뮤니케이션(소통테라피 이정연 대표) △법률(법무법인 수호 이형찬 변호사) △세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