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회사 '원텍'(WONTECH)이 수술칼을 대지 않고도 반려동물 몸에 생긴 결석을 제거할 수 있는 레이저 치료기 '애닉슨- 홀라'(ANIXON- HOLLA)를 내놓았다.
원텍은 오는 22~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반려동물 의료산업 전시회인 '카멕스 2020'에 참가, 동물용 헬스케어 브랜드 '애닉슨' 이름으로 홀뮴 레이저 치료장비인 '홀라(HOLLA)'를 비롯해 레이저 테라피 장비 '델라(DELA)'와 수술용 장비 '니마(NIMA)' 등 3종 의료기기를 선보일 예정.
그중 '홀라'는 무절개로 방광 및 요도 내 결석을 제거하는 2100nm 파장의 홀뮴 레이저 장비. 지난해 아시아기업 최초로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해 주목을 받았다.
그 외 '델라'는 통증 완화 및 흉터 회복을 위한 4등급 레이저 장비로 635나노미터(nm), 810nm, 915nm, 975nm 등 4가지 파장 다이오드 레이저를 활용한다. 또 '니마'는 1470nm 파장의 다이오드 레이저를 활용해 수술 시 조직의 절개와 지혈이 동시에 가능한 의료기기.
원텍(http://anixonlaser.com) 김정현 대표는 "수의학계에서도 반려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하는 등 '의료 복지'에 초점을 맞춘 치료법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애닉슨은 인체 의료기기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동물 헬스케어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