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박남희)가 ‘예술&기술, 유산 공동체, 다성성(多聲性)’을 핵심 가치로 하는 새로운 비전 체계를 수립, 이를 위한 전략목표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백남준아트센터 박남희 관장의 취임 2개월을 맞아 내놓은 비전은 ‘21세기 유산 공동체 시대, 초연결 공유의 플랫폼’으로,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을 ’미디어아트의 본령이자 미래가 있는 집‘으로 가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첫 번째 전략 목표는 ’포스트백남준을 위한 예술과 기술의 실험, 발굴, 연구‘로, 백남준아트센터는 실험과 혁신의 연구 및 전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예술과 기술의 플랫폼으로서 국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등의 협력을 추진한다. 또, 백남준 예술의 해석과 비판적 대화를 통한 공론장을 만들어 동시대의 혁신적 문화공간으로서 독자적인 성격을 브랜딩하게 된다. 두 번째 전략 목표는 백남준 작품 및 아카이브 소장처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백남준 예술의 재가치화, 유산 공통체 확장‘이다. 공동 연구 기반 협력 순회전을 개최하는 등 연구 및 아카이브 기능을 확대, 백남준 예술을 재가치화하고 학술연구는 물론 관람객 친화적인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저변을
【코코타임즈(COCOTimes)】 지난 2월 강아지를 학대,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하 민사단)이 모 동물카페 업주에 대한 구속 수사에 들어갔다. 이후 이 업주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고, 피해 동물들은 긴급 격리됐다. 그렇게, 동물자유연대의 보호를 받고 있던 19마리의 동물이 다시 그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다. 해당 업주가 ‘소유한 동물들에 대한 격리조치는 부당하다’며 낸 행정조치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최근 법원이 인용하면서다. 본안 소송은 현재 진행 중인 상태다. 국민일보는 23일 ‘강아지 둔기 살해범에게 돌아갈 처지된 동물들’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동물카페 업주가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5월 서울 서부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뒤, 해당 카페로부터 긴급격리됐던 피학대 동물들이 법원 결정에 따라 업주에게 반환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동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에 따르면 법원은 결정문에서 "보호동물 중 일부 동물의 경우 피신청인(마포구청)도 학대 관련 특이사항이 없다고 인정하고 있다"며 "학대 사유가 해당 개체의 단순 비만에
【코코타임즈(COCOTimes)】 한국반려동물산업관련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이 연임됐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다. 발족 2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메가주'에서 대표자회의를 개최, 향후 협의회 활동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협의회 정관에 따라 진행된 임원 선출에서 대표자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됐다. 부회장에는 한국펫사료협회 김상덕 회장, 한국펫산업연합회 이기재 회장이 임명됐고, 감사로는 한국동물약품협회 정병곤 회장이 선출됐다. 허주형 회장은 "국내 반려동물 문화와 산업이 지속 발전해 왔음에도, 제도적으로는 많은 부분이 미흡한 상황"이라며, "동물복지 향상 및 산업발전 등을 위해 협의회 차원에서의 정책 건의를 이어가고, 특히 관련 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업계의 애로사항을 많이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날 대표자회의에서는 최근 국회에서 반려동물산업을 규제하는 내용의 개정 법률안이 발의되는 부분에 유감을 표하며, 정부가 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형태로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협의회는 현재 한국펫산업연합회에서 준비중인 (가칭)반려동물연관산업
【코코타임즈(COCOTimes)】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올해 도 축산동물복지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주 반려마루' 향후 운영과 최근 발생한 '럼피스킨병'의 방역 철저를 강조했다. 장대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2)은 경기도의 반려동물 등록률이 낮은 문제를 언급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과 동물보호센터의 열악한 시설 개선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방성환 부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반려동물과를 신설했지만 관련 정책을 이끌어갈 정책팀이 부재하고, 반려동물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가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강태형 위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은 럼피스킨병에 대한 대책과 살처분 보상 문제에 관해 질의했고, 이오수 위원(국민의힘, 수원9)은 축산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제주도의 가축분뇨 공공시설을 벤치마킹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그런가 하면, 박명원 위원(국민의힘, 화성2)은 에코팜랜드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는 점, 서광범 위원(국민의힘, 여주1)은 여주 반려마루의 유기견 화장시설, 추모관 문제 및 동물이 탈출했을 때의 대응책 등을 각각 지적했다. 또한, 임상오 위원(국민의힘, 동두천2)은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
【코코타임즈(COCOTimes)】 광역학치료(PDT)의 국내 스타트업 바이오벤처 기업인 닥터아이앤비(주)(대표 송영규)가 그동안 개발한 신약물질 및 의약원료물질에 대한 의약원료 생산과 사업화를 진행하기 위한 3자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닥터아이앤비는 지난 17일 ㈜국전약품(대표 홍종호), 한림제약(주)(회장 김재윤)와 MOU를 체결, 관련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닥터아이앤비가 악성뇌암(교모세포종)의 진단에서 사용되는 수입약물의 주 원료인 광반응물질을 고순도로 대량 양산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을 제공, 국내 최고의 원료의약품 제조사인 국전약품과 공동으로 원료 의약품(API,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을 생산하고, 한림제약이 제품화를 맡아 국내외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닥터아이앤비는 동물의 항암치료용 신약허가를 위해 지난 4월 안전성평가연구소의 반려동물신약개발단과 기술이전 및 연구개발 협약을 시작으로 독성시험과 함께 동물 임상시험을 진행, 2025년 국내 처음으로 동물항암치료용 신약을 허가받을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닥터아이앤비(drinb.co.kr)는 빛을 이용해 암을 진단·
딱딱하고 지루한 역사수업이 아닌,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밌고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 방식의 새로운 역사교육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광복회 수원시지회(지회장 문광주)가 마련한 '흥미가득 교실 밖 역사·문화 이야기' 가 그것. 수원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수원시보훈회관 4층 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강의 현장은 그야말로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특히, '독립운동의 배경과 의의',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그 이면에 숨어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진지한 강의는 물론 약간의 연기까지 더한 독특한 방식으로 전개,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모습이었다. 또, 강사들의 유머러스한 진행에 여기저기서 웃음소리와 박수갈채가 끊임 없이 쏟아졌고, 강의 중간중간 이어진 모든 퀴즈에 학생들이 매번 정답으로 화답하는 등 수업 효과 역시 기대 이상으로 평가됐다. 이날 강의는 SBS 공채 개그맨이자 디티제이컴퍼티 대표인 김한배 씨와 '씁아저씨'로 인기몰이 중인 유명 유튜버 김은진 씨가 함께 했다. 크게 3부로 구성된 이날 강의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의사, 열사, 지사는 어떻게 다
【코코타임즈(COCOTimes)】 KBS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251회차에 출연한 크러쉬는 자신의 반려견 '두유'가 모기를 잡는 재주가 있다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크러쉬가 "여름에 모기가 윙윙하잖아요. 그러면 '콱콱'하는 소리가 들려요. 모기 잡는"이라고 말하자 여기저기서 "실제로 잡은 적이 있느냐", "계속 노력만 하는 거냐", "잡는 걸 눈으로 봤냐"는 등의 질문 세례가 쏟아졌다. 그러자 크러쉬는 당당하게 "봤어요"라고 말했고, 다들 놀랍다는 듯이 "모기를?"이라며 신기해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증거 영상은 나오지 않았다. 크러쉬는 '로즈'란 이름의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두유'란 이름을 가진 재패니즈 스피츠, 두 마리와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가 이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는 크러쉬가 올린 영상의 제목만 봐도 짐작이 가는데, 바로 '강아지들이 크러쉬와 놀아주는 법'이다. 짦은 영상이지만, 그 안에는 크러쉬가 편안한 복장 상태로 함께 공놀이를 즐기는 모습, 피아노 연주를 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과 한켠 쇼파에서 이를 감상하듯 편안히 지켜보는 반려견들의 모습, 심지어 다양한 애정행각(?)들까지 너무나 사랑스러운 일상이 담겨
【코코타임즈(COCOTimes)】 지난 15일 방송된 KBS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쓰러진척 연기한 경찰관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경찰견 '폰초(Poncho)'가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방송에선 경찰관이 쓰러지자 그를 구하기 위해 달려온 경찰견 폰초가 쓰러진 경찰관을 구석구석 살피더니 점프를 하며 심폐소생술을 하고, 심지어 목에 얼굴을 대고 호흡을 확인하는 모습까지 나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출제된 문제의 내용은 "스페인의 경찰견 폰초는 범인 추적, 마약 탐지, 실종자 구조 등의 업무를 맡은 훈련견으로 돌발상황에 대처하는 모습이 전 세계의 화제를 모았는데요. 영상 공개 나흘만에 조회수 150만을 넘었다고 합니다. 한 동료 경찰관이 정신을 잃은 시늉을 하고 바닥에 쓰러지자 폰초가 이런 행동을 했기 때문인데요. 모두를 놀라게 한 폰초의 행동은 무엇일까요?"였다. 폰초는 쓰러진 경찰관을 보고 공중으로 몸을 띄웠다가 두 발로 가슴을 세게 누르는 흉부 압박술을 수차례 한 뒤 경찰관의 목에 귀를 바짝 대고 숨을 쉬는지까지 확인했다. 이후 경찰관이 자리에서 일어난 다음에야 안심한 듯 꼬리를 흔들며 경찰관에게 안겼다. 영상이 공개되자 '신통방통하다.
일명 '빚투' 논란에 휩싸이자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던 JTBC '싱어게인3' 50호 가수 김승미<본보 11월 8일 자> 씨가 해당 글 작성자인 A씨를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미 씨는 1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공중이 제한 없이 열람 가능한 온라인 게시판에, 허위사실에 기반한 글을 게시함으로써 저와 제 남편의 명예가 크게 훼손됐다는 것이 법률대리인의 해석"이라며 "(오늘) 남양주 남부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말했다. 법률대리인에 의하면 피고소인 A씨는 고소인 김승미 씨가 JTBC 싱어게인3 방송 출연을 계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자, 2023년 11월 6일 밤 9시 13분께 온라인 게시판에 '싱어게인3 5*호 가수를 제보합니다 모두 조심하세요!'라는 글을 올려 김씨 부부의 명예를 훼손했다. 이에 지난 10일부터 A씨를 형법 제307조 제2항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형법 제308조 사자명예훼손 혐의-다만, 김승미 씨는 A씨의 이 사건 범행에 대하여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죄,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죄, 형법상 공갈죄 등의 성립 여부에 대한 법리 검토를 진행 중이다. 따라서 고소장에는 향후 법리 검
【코코타임즈(COCOTimes)】 고양이의 결막염(Conjunctivitis)이란 고양이 안구를 감싸고 있는 결막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를 말한다. 결막 자체가 안구를 보호하는 점막으로 외부 환경에 쉽게 노출돼 있는데, 그루밍 하는 습관과 화장실에 깔아놓은 모래 때문에 고양이는 개에 비해 결막염에 더 쉽게 노출돼 있는 편이다. 세균 및 바이러스 등에 감염돼 발생하며, 항생제나 항염증제 안약을 점안해 치료하게 된다. 전염성 결막염도 있기 때문에 다른 고양이에게 옮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결막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기생충 등에 감염돼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알레르기가 있거나 속눈썹 등의 이물질이 눈에 들어갔을 경우, 또 눈꺼풀 종양이 있어도 자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증상은 눈동자가 충혈되거나 눈 주변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이물감을 느껴 과도한 깜빡임을 보이며 눈을 잘 뜨지 못하는 모습이 관찰된다. 하얀색 혹은 노란색 눈곱이 나오기도 하며, 피고름을 보이기도 한다. 세균 및 바이러스가 눈에서 호흡기로 퍼진 경우에는 재채기와 기침, 콧물을 보이기도 한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지는데 세균 감염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