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서울시와 서울시수의사회가 동물등록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영상을 공모한다. 최고 상금이 300만원. 12일 서울시수의사회에 따르면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다음달 10일까지 내장형 동물등록 체험기 또는 동물등록 활성화 아이디어 영상을 접수한다. 영상은 광고, 애니메이션 등 장르 상관없이 응모할 수 있으며 길이는 15초~90초 이내다. 응모 방식은 신청서 작성 뒤 신청인의 유튜브 또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영상을 업로드하고 #마이크로칩 #서울특별시 #서울수의사회 태그를 걸면 된다. 서울시-서울시수의사회 영상공모전 접수 수상은 △대상(1편) 300만원 △최우수상(1편) 200만원 △우수상(1편) 100만원 △장려상(3편) 50만원. 공모 결과는 내달 25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수의사회 인스타그램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시수의사회,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와 함께 서울 시민이 기르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내장형 동물등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반려견을 데리고 서울시 사업에 참여한 동물병원을 방문해 1만원만 내면 내장형 동물등록이 가능하다. 동물보호법상 생후 2개월령 이상 강아지는 가까운 동물등록대행기관을 방문해 동물등록을 해야 한
【코코타임즈】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전진경)가 '더봄센터' 개관 2주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센터를 개방하는 '웰컴더봄위크' 주간을 12일부터 시작한다. 16일까지 오후 1~4시 상시 개방하는 것. 더봄센터 전체를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은 물론 사진전, 만들기 체험 등 즐길 프로그램도 있다. 지난 2020년 10월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에 문을 연 카라 더봄센터는 시민의 후원으로 건립된 민간 동물보호소. 구조해온 동물을 돌보고 입양 보내는 역할을 하는 한편 안락사 없는 노킬(No Kill) 모델을 국내에 제시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입양ON 펫숍OFF’, ‘’식용견‘은 없다, 모든 개는 반려동물’, ‘방치도 동물학대’, ‘중성화는 필수’, ‘진돗개는 반려견’ 등의 메시지도 함께 전파해왔다. 카라 더봄센터 김현지 실장은 "이번 웰컴더봄위크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을 초대하여 생명 감수성을 키우고 동물보호소도 참여와 교육, 실천의 공간이 될 수 있음을 알리고 싶다"고 했다. 현재 카라 더봄센터에는 새 주인을 만나 새 출발을 하려는 개 고양이 약 200여 마리가 머물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카라 홈페이지에서 확
【코코타임즈】 환경부가 '들고양이 포획 및 관리지침'을 개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길고양이와 달리 들고양이에는 '안락사'를 허용하던 규정이 없어지거나, 극히 예외적인 경우에만 제한 허용하는 방향으로 바뀌는 것. 12일 국회 이은주 의원(환경노동위원회, 정의당)에 따르면 현재의 지침에는 들고양이는 총기로 죽이거나, 올무 등으로 포획한 뒤 안락사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일부 동물학대범들이 길고양이를 '들고양이'라 억지 부리며, 고양이 학대를 정당화할 근거로 삼던 핵심 조항.<관련기사 참고> 이에 이 의원은 지난 4일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들고양이 안락사 규정을 삭제하고, 길고양이와 마찬가지로 중성화된 개체에 대한 방사 원칙 등의 내용을 보강해야 한다"며 지침 개정 필요성을 제기했었다. 특히 "들고양이 중성화 후 제자리 방사를 원칙으로 하되, 멸종위기종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이뤄지는 이주 방사에 대해서는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별도로 정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에 환경부는 "이은주 의원이 지적한 지침 개정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11월 중 전문가·현장 간담회 등을 거쳐 지침 개정에 착수하겠다"고 알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환경
【코코타임즈】 경기도 화성시와 광명시가 이번 주말 15일, 각각 반려문화축제를 연다.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이벤트가 결합돼 있다. 먼저, 화성시는 동탄2수질복원센터 축구장에서 도그 스포츠, 반려동물 운동회, 펫스튜디오, 수제간식·미용체험·펫테라피 등으로 축제를 꾸민다. 참가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들. MIH예술단 축하공연과 토크콘서트, 펫티켓·동물등록제·유기동물·길고양이 캠페인 등 반려동물 인식개선을 위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있다. 부대행사로 반려동물 놀이터, 무료건강상담, 문제행동 교정상담,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한편, 광명시도 같은 날 광명 시민체육관 잔디공원에서 축제를 연다. 축제에선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중심으로 행동교정 상담, 무료 미용, 유기동물 입양 홍보 행사가 열린다. 또 캐리커처 그려보기, 수제간식과 리드줄 만들기, 펫티켓 운동회도 함께 펼쳐진다.
1【코코타임즈】 0세 이상 노령동물의 건강검진은 6개월마다 하는 것이 좋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최근 경기 시흥시 청년스테이션에서 진행된 '2022 문화두리기 제안프로젝트-디어 마이 프렌즈: 반려동물' 강사로 나선 황윤태 수의사는 노령동물의 건강검진 중요성을 언급했다. 11일 프로젝트를 진행한 한국반려동물장례연구소에 따르면 황윤태 수의사는 지난 8일 강의를 통해 "많은 노령동물들이 심장과 신장 질환, 악성 종양으로 인해 숨을 거둔다"며 "노후를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게 보내려면 6개월마다 건강검진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아지, 고양이가 나이가 들면 모든 장기의 기능이 감소한다. 특히 소형 동물들의 경우 무분별한 교배로 인한 유전질환이 많아 장기가 제 기능을 못할 수 있다"며 "반려동물이 아픈 것은 보호자 탓이 아니니 자책하지 말고 평소 건강검진을 통해 늦기 전에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경기 시흥시 '노령 반려동물의 돌봄과 이별' 강의 진행 반려동물의 건강검진으로는 혈액검사 외에 엑스레이, 초음파, 소변검사 등이 있다. 그는 "노령동물의 식사량, 음수량, 배뇨량, 활동량, 호흡수, 체중 등을 체크했다가 동물병원 방문 시
【코코타임즈】 17년 만에 수족관을 떠나 제주 바다에서 야생적응 훈련을 하고 있는 남방큰돌고래 '비봉이'가 이르면 이달 내에 완전한 자유의 몸이 된다. 11일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 등에 따르면 비봉이 방류는 2013년 제돌이·춘삼이·삼팔이, 2015년 태산이·복순이, 2017년 금등이·대포 방류 때와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류 일자를 정해놓고, 공식 행사를 열었던 과거와 달리 비봉이 방류는 'D데이' 없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방류협의체는 일주일이나 열흘의 방류 예상 기간만 정해둔 뒤 조류가 강하지 않은 날, 남방큰돌고래 무리가 옆을 지나갈 때 가두리 구조물과 그물을 연결하는 끈을 끊는 방식으로 비봉이를 방류한다. 비봉이 방류를 총괄하는 김병엽 제주대학교 교수는 "비봉이가 홀로 방류되다보니 다른 무리가 지나가는 타이밍에 맞춰 그물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공식 행사를 진행하기엔 무리가 있다"며 "이르면 이달 중순을 예상하지만, 바다 상황에 따라 일정이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디데이 정하지 않고 조류 강하지 않은 날 비공개 방류 지난 9월 초 제주를 강타한 제11호 태풍 '힌남노'를 피해 퍼시픽리솜 수조로 이송됐던 비봉이는 지난달 27일 다시
【코코타임즈】 BNK경남은행이 유실·유기견 인식 개선 캠페인 '#똑같이 예뻐요'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동영상 4편을 유튜브에 등재했고, 이를 릴스(짧은 동영상)로도 만들어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고 있다. 또 10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전국 반려견 자랑대회 유귀견(당신의 귀여운 강아지) 콘테스트'도 진행한다. 11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똑같이예뻐요 캠페인은 지난해 경남은행과 창원시가 유실·유기견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견과유(Dog&You) 프로젝트'를 업그레이드한 것. 동영상엔 창원유기동물보호소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유실·유기견의 미용 전후 모습은 물론 강아지 이름, 나이, 성별, 견종, 몸무게, 특징 등 각종 정보가 담겼다. 또 인스타그램에는 유실·유기견의 사연을 재미있게 표현한 웹툰도 게재하고 있다. 웹툰은 '2022년 제31회 BNK경남은행 백일장 및 미술대회'에서 웹툰 부문 대상에 선정된 박세은 학생(창원 대산고 3학년)의 작품. 경남은행은 박세은 작가와 협업해 총 5편의 웹툰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특히 웹툰에 소개된 유실·유기견 5마리 중 1마리는 입양에 성공해 새로운 가족을 찾았다. 여기에 등장한 유실·유기견을 입양하려면 창원시
【코코타임즈】 광주시는 동물보호소를 통해 반려동물을 입양하면 입양비 2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시 동물보호소에서 입양확인서를 발급받아 동물등록을 완료한 후 입양비 청구서와 세부내역 영수증을 작성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기준 관할 자치구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입양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할 수 있으면 입양 1마리당 최대 25만원을 받는다. 지원범위는 질병진단비, 치료비, 예방접종, 중성화수술비, 내장형 동물등록비, 미용비, 펫보험 가입비이다. 지난해 기준 광주 유기동물은 3천285마리, 입양두수는 945마리다. 입양률은 26.9%로 전국 입양률 32.2%보다 낮다. 시는 올해도 유기동물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반려동물 입양에 대한 관심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시는 8월말 기준 올해 유기동물 입양비를 173건 지원했다. 남택송 시 생명농업과장은 "입양을 희망하는 반려인들이 재정적인 측면에서 망설여지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늘어나는 반려동물만큼 시민들도 책임의식을 갖고 유기동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뉴스1)
【코코타임즈】 # "반려견 안락사요? 보호자가 마음만 먹으시면 됩니다." 5살짜리 반려견을 기르는 A씨는 결혼을 앞두고 고민이 많다. 예비 배우자가 반려견과 함께 사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고민하는 A씨에게 '동물 장례 대행업체' 광고가 눈에 들어왔다. 별다른 사유가 없지만 안락사할 수 있냐고 문의하는 A씨에게 해당 업체 관계자는 "보호자 마음이 아플 수 있으니 사정은 묻지 않는다"며 A씨를 안심시켰다. 법이 규정하는 '정당한 사유'가 없어도 안락사를 주선하는 일부 반려동물 장례 대행업체, 이들과 제휴를 맺고 안락사를 집행하는 일부 비윤리적인 수의사들의 작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법의 허점을 악용하는 행태를 차단하려면 관련 규정을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장례업체·화장장·수의사와 제휴…"안락사 이유, 묻지도 따지지도 않아" 동물 장례 대행업체는 동물 장묘업체에 고객을 유치하는 업무를 한다. 하지만 8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일부 업체는 동물병원과 물밑 제휴를 통해 '조건 없는 안락사'를 중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행업체에 대한 접근은 별다른 어려움도 없다. 포털사이트 블로그나 SNS에는 광고나 소개글이 넘쳐났다. 이들
【코코타임즈】 서울시는 민생사법경찰단에 수의사 등 전문 수사관 12명으로 동물학대 전담 수사팀을 신설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경찰청 등 자료에 의하면 동물보호법 위반 사건은 2016년 303건에서 2020년 992건, 2021년 1072건으로 6년간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동물학대 사건은 매년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그 수법도 잔인해지고 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사법경찰직무법'에 의해 지난 9월 서울중앙 지방검찰청으로부터 식품·환경 등 기존 수사범위 외에 동물보호법 분야를 추가로 지명받아 본격적인 수사활동을 시작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에 '전담 수사팀' 구성…전문수사관 12명 이번에 신설된 동물 학대 전담 수사팀에는 수의사와 수사 경험이 풍부한 5년 이상 경력의 수사관을 우선 배치했고 동물보호단체와 동물학대 수사 경험이 많은 일선 경찰관으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는 등 동물권에 대한 수사관의 인식 개선과 수사 전문성을 강화했다. 동물학대 행위 등 주요 수사대상은 △동물을 잔인한 방법이나 고의로 죽게 하는 행위 △정당한 사유 없이 신체적 고통이나 상해를 입히는 행위 △유기·유실 동물을 포획해 판매하거나 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