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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깨물고, 부수고... 공포의 검은 고양이 '벼루'를 어떻게?

【코코타임즈】 말 그대로 '까칠함'의 대명사, 고양이. 그런데 그런 중에서도 특별히 까칠한 냥이가 있다. 30일 오후 11시 35분 EBS1-tv <고양이를 부탁해>에선 "가까이하기엔 무서운 벼루" 편이 방송된다.  

 

여기엔 예측을 할 수 없는 깨물기 공격을 해대는 냥이가 출연한다. '벼루'의 깨물기 탓에 집사는 집안에서도 항상 공격 방지용 양말부터 긴 소매 옷까지 입고 있어야 한다. 

 

 

 

 

게다가 움직이는 것이라면 뭐든 장난감으로 인식하는 벼루. 청소기에 매달려 청소를 방해하는 건 기본, 냉장고에 들어가 모험을 즐기기까지 한다는 엽기적인 녀석.  

 

이처럼 평범함을 거부하는 녀석이라 집사와의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았다. 당시 열악한 환경에서 구조된 길고양이였지만, 태생이 깨발랄한 녀석을 누가 말릴 수 있을까? 좁은 우리 안을 힘차게 뛰어다니는 고양이는 당시, 벼루 밖에 없었다. 그런 쾌활함이 집사의 눈에 들었다. 

 

그렇게 집사의 집에서 함께 지낸 지 벌써 1년. 벼루는 지금도 온 집안을 뛰어다니며 갖가지 물건을 망가트리기 일쑤. 키보드를 밟고 다니며 집사의 재택 근무까지 방해하는 중이다. 

 

때문에 집사는 입양 1년 만에 'KO패'를 선언할 지경. 그래서 나응식 수의사가 출동했다. 

 

벼루의 성격 분석부터 그동안 알지 못했던 녀석의 속마음까지 진단한다. 그리고 벼루와 친해지기 위해 엄마 집사가 시도해야 할 맞춤 솔루션도 제시한다.  

 

공포의 검은 고양이, 벼루를 말릴 방법은 없는 것일까? 또, 엄마 집사와 벼루는 다시 친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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