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고양이는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몸을 잔뜩 웅크린다. 오랜 시간 웅크리고 있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다. 걱정되는 마음에 체온계를 꺼내 들어보지만, 막상 체온 재는 방법을 모르거나, 심지어 정상체온도 기억나지 않는다. 좀 더 지켜봐야할 지 병원에 가야할 지 몰라 막막할 따름이다. ◆고양이 체온 재는 법 고양이 정상체온은 38.5°C 내외다. 최대 39.5°C까지를 정상체온으로 본다. 40°C 이상이면 위험 수준이며, 40.5°C 이상은 응급상황이므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고양이 체온을 잴 때는 직장(直腸)의 온도를 재는 방법이 가장 정확하다. 즉, 항문에 체온계를 꼽는 방법이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사람용 수은체온계를 사용하면 된다. 항문으로부터 체온계를 4~5cm가량 천천히 넣어 약 1분간 측정한다. 저항감을 줄이기 위해 체온계 끝에 바셀린을 바르는 것도 좋다. 귀에 고막형 체온계를 넣어 재기도 하는데 고양이 귀는 고막으로 가는 관이 L자로 휘어 있어 정확도가 떨어져 추천하지 않는다. 비접촉식 체온계 또한 위생적이고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직장을 직접 측정한 값보다 0.7°C~1.3°C가량 낮게 측정돼 정확한 체온을 알
【코코타임즈】 고양이 정상 체온은 섭씨 38.33~39.0ºC. 보통 38.5ºC 내외다. 사람보다 2ºC 정도 높다. 통상 "고양이가 열이 있다"는 건 섭씨 39.5도 이상일 경우다. 40ºC 이상으로 올라가면 위험 수준이고, 40.5ºC가 넘으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하는 응급 상황이다. 고양이에게 열을 유발하는 병에는 위장염, 바이러스 감염, 기생충에 의한 폐렴 등이 있다. 특히 일사병 등에 의한 극심한 고열은 다발성 장기 부전을 유발해 생명을 잃게 할 수 있다. 고양이에게 열이 나는지 아닌지 헷갈릴 수도 있다. 이때는 흰 눈동자가 충혈됐는지, 평소 차가운 귀에 열감이 느껴지지 않는지 확인해보는 게 도움이 된다. 직접 체온계로 열을 재보는 것도 좋다. 사람용 수은체온계 끝을 랩으로 감고 물을 살짝 묻힌 뒤 항문에 넣으면 된다. 체온계 끝에 바셀린을 바르는 것도 방법이다. 4~5cm가량 천천히 넣고 약 1분간 기다려 체온계 수치가 변하지 않으면 다시 천천히 빼낸다. 고양이가 움직이지 않도록 잡아주는 사람이 있는 게 좋다. 올바른 고양이 해열법은 한 시간 정도 지나도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집사가 체온을 낮춰줘야 한다. 서늘한 곳으로 고양이를 옮긴 뒤, 아이스
【코코타임즈】 의학용어 중 '바이탈 사인'(vital signs)이라는 말이 있다. 혈압부터 호흡수, 체온, 심장 박동수 등 4가지 측정값(tetra signum). 생명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활력 징후'들인 셈이다. 먼저 사람의 경우, 정상 체온(body heat)은 섭씨 37.0도(화씨기준 98.6°F)다. 심박수(heart rate)는 편안한 상태에서 60~80회가 정상이다. 호흡수(respiration rate)는 1분에 12회에서 18회 정도다. 또 혈압(blood pressure) 은 수축기압 120~130mmHg, 이완기압 80~85 mmHg 내외를 정상으로 본다. 그렇다면 고양이의 정상 바이탈 사인은 어떨까? 고양이 정상 체온은 섭씨 38.33도~39.0도(화씨 기준 101.0~102.2 °F) 정도다. 통상 '고양이가 열이 있다'는 섭씨 39.5도 이상일 경우를 의미한다. 고양이 체온을 재는 방법은 항문에 체온계를 2~3cm 정도 넣어 장벽에 닿게 한 후 측정하는 것이 정확하다. 고양이의 심박수(heart rate)는 분당 140회에서 220회(bpm) 사이. 사람의 평균 심박수인 70을 기준으로 하면 고양이 심박수는 거의 두 배
【코코타임즈】 수술 중 정상체온을 유지시켜주는 기구가 출시되었다. 허버히트(HoverHeat)라는 이름의 이 장치는 따듯한 바람을 내뿜는 장치에 연결하는 에어 매트이다. 수술을 받고 있는 반려동물의 밑에 깔아서 적정한 온도를 유지시켜줄 수 있으며 필요시 위에 하나를 더 얹어서 위아래로 따뜻하게 해줄 수 있다. 허버히트를 출시한 회사 베테리너리 워밍 솔루션(Veterinary Warming Solutions)은 “수술 중 정상체온을 유지하는 것은 수술 후 부작용을 줄여준다”라고 말한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발행한 '정상 체온 유지에 관한 체계적 검토의 요약'(Summary of a systematic review on maintaining normal body temperature)은 “차가운 수술실 환경에 대한 노출과 마취제에 의한 체온 조절 능력 저하는 저체온증으로 이어지는 가장 흔한 요소들이다”라고 말한다. WHO는 이어서 “저체온증은 노르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촉진해서 말초 혈관 수축과 고혈압을 일으키며, 이는 심근허혈증(myocardial ischaemia)의 확률을 높인다”라고 말한다. 또한 “저체온증과 관련된 다른 문제들은 마취 회복
【코코타임즈】 점점 무더워지기 시작하는 요즘, 생활 속 거리두기 등으로 집콕 생활이 많아진 탓에 에어콘 사용할 일이 더 많아졌다. 온도 조절을 위해 수시로 켰다 껐다 하기 바쁘다. 하지만 냥이 키우는 집사들로선 에어컨 사용에 더 신경 쓰이는 대목이 있다. 강아지처럼 시원한 바람 쐬며 산책이라도 나서면 좋으련만, 냥이는 산책과도 거리가 멀다. 이런 '집콕' 동물 냥이한테 가장 적절한 여름철 실내 온도는 몇 도 일까? 사람한테는 너무나 쾌적한 온도가 냥이한테도 같이 쾌적한 지 정말 궁금해진다. 그래서 일본의 고양이 전문 인기 포털사이트 ‘네코부’(ねこ部)가 전하는 냉난방 주의점 중 냉방편을 살펴 본다. 여름철 고양이가 가장 기분 좋게 느끼는 온도는 26~28도 정도. 즉 냉방이 잘 된 실내는 냥이에게 좀 추울 수 있는 것이다. 사실 고양이는 평균 체온이 사람보다 1~2도 높은 37.5~38.9도이니 더위에 그리 약한 동물은 아니다. 또 스스로 체온 조절이 되는 동물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방심해서는 안된다. 더위를 느낄 때 보내는 신호들 먼저 고양이가 더위를 느낄 때 보내는 신호를 잘 살펴보자. 냥이들은 열심히 그루밍을 해 기화열로 몸의 열기를 발산하려 한다. 또
【코코타임즈】 강아지, 고양이의 체온 측정을 쉽게 할 수 있는 반려동물 웰니스 제품인 '펫닥 스캐너'가 눈길을 끈다. 4일 반려동물 통합 케어 플랫폼 펫닥(대표 최승용)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방송된 KBS2 '펫 비타민-펫 뷸런스'에 등장한 스캐너 제품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제품은 어디서든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웰니스 제품이다. 펫닥 앱과 함께 연동해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직장(항문)에 찔러 넣어 체온을 측정했던 기존 동물용 체온계와 달리 귓속 온도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 한결 편하게 체온을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귀 보기' 기능은 평소 외이염이나 식이 알레르기 등으로 귀 관리가 필요한 반려동물에게 도움을 준다. 또 반려동물 거주지의 온도와 습도를 체크하는 기능은 반려동물 눈높이에서의 환경을 손쉽게 스캔해 반려동물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펫 비타민'의 '펫허준'이자 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 공동대표 이태형 원장은 "반려동물의 시간은 사람의 시간보다 빠르다. 그만큼 성장도 빠르고 생각보다 노화도 빠르다"며 "반려동물 건강관리는 매일매일, 되도록
【코코타임즈】 매해 기승을 부리는 불볕 더위는 사람도 동물도 지치게 만든다. 보통 개는 주변 온도가 28~29°C 정도 되면 체온이 상승한다. 그에 비해 고양이는 주변 온도가 32°C 가까이 될 때까지도 체온 변화 없이 잘 견뎌내는 편이다. 그러나 무더위가 계속될 때는 고양이도 지치기 마련이다. 사람과 달리 땀샘이 없는 고양이는 땀을 흘리며 체온을 조절할 수 없으므로 그루밍을 하며 체온을 조절한다. 그루밍 할 때 몸에 묻은 침이 증발하면서 체온을 낮춰주기 때문인데, 실제로 고양이는 더위를 느끼면 침이 더 묽어져 효과적으로 체온을 낮출 수 있다. 이학범 수의사(데일리벳 대표)는 “고양이가 개보다 더위를 잘 견디는 것은 사실이나, 계속해서 더운 환경에 노출돼 있으면 열사병에 걸릴 수도 있다. 평소보다 고양이 몸이 뜨겁거나 혀가 심하게 빨갛게 변한 모습, 헉헉거리면서 입으로 숨을 쉬거나 식욕부진 혹은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면 동물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고양이가 무사히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빗질로 죽은 털을 제거해주면 고양이는 체온조절을 좀 더 원활히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