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납작한 얼굴과 늘어진 턱살로 영국인들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국견 영국 불도그가 다른 견종에 비해 호흡, 피부, 눈 질환 등 건강 문제를 2배 이상 겪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5일(현지시간) 왕립수의대(RVC) 연구진을 인용해 보도했다. 2016년 진료 기록 조사 결과 영국 불도그가 다른 견종 대비 단명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피부 질환에 걸릴 확률이 다른 견종에 비해 38배 컸다. 이 밖에 콩다래끼 발병률 27배, 두개골 단축에 따른 호흡 질환 비율은 19배 가량 높았다. 영국 불도그 외모가 구매자들에게 인기가 있다 보니 일부 업체들이 외모를 극단적으로 만들기 위해 선택적 번식을 하고 잘못된 번식 과정에서 이 견종은 평생의 고통을 얻게 된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호흡·피부·눈 질환 심각…"번식 방법 개량 등 긴급 조치 필요" 전문가들은 귀여운 외모보다는 건강을 우선해 이 견종의 번식 방법을 개량하고 영국이 이 견종의 번식 금지 국가 명단에 올라가는 일이 없도록 긴급 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댄 오닐 왕립수의대 박사는 "사람들은 납작코와 주름진 피부를 귀엽다고 생각하는 데 이는 개 아닌 인간의 관점에서 바라본 것"이라며 "우리는 개의 관점
【코코타임즈】 지금 현재, 세계 최고의 수의과대학은 어디일까? 영국 왕립수의대학(RVC, Royal Veterinary College)이 전세계 1등이다. 런던대학교 소속으로 영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수의대. 버몬트 세인스베리(Beaumont Sainsbury)와 퀸마더(Queen Mother) 등 2개의 동물병원에서 수많은 유럽 수의전문의들을 배출했다. 그 뒤를 이어 미국 캘리포니아대(UC Davis), 네델란드 유트레히트(Utrecht)대가 각각 2, 3위에 랭크됐다. 8일, 세계적인 대학평가플랫폼 QS(Quacquarelli Symonds) World University Rankings가 최근 발표한 랭킹에 따르면 ‘세계 톱(top)10’ 안에 들어가는 수의대는 이들 외에 4위 미국 코넬(Conell)대, 5위 캐나다 구엘프(Guelph)대다. 이어 6위 영국 에딘버러(Edinburgh)대, 7위 스위스 베른&쮜리수의대(Vetsuisse Faculty Bern and Zurich), 8위 덴마크 코펜하겐(Copenhagen)대, 9위 미국 펜실베니아(Pennsylvania)대, 10위 미국 오하이오(Ohio) 주립대 등. QS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