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집사일수록 성묘 입양이 좋다"...김명철 수의사
【코코타임즈】 "가장 기본적으로 고양이는 한 마리 있을 때 가장 행복합니다" 고양이 전문 김명철 수의사는 최근 뉴스1과 인터뷰에서 반려묘 합사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명철 수의사는 "고양이들은 야생에서도 단독 생활을 하던 동물이다"며 "사회적으로 무리를 이뤘을 때 어려워하고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첫째 (고양이)가 심심할 것 같아서 둘째를 들이는 경우는 절대 안된다"며 "첫째를 반려하다 보니 둘째도 잘 케어할 수 있을 만큼 정성 써줄 시간이 될 때 둘째 고민을 하는 게 맞다"고 전했다. 그는 "처음 온 고양이가 격리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 하나, 서두르지 않는 보호자가 천천히 진행할 수 있는 여유 그리고 친해지기 교육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올바른 합사 방법에 대해 말했다. 그는 사모님과 애기씨 이름을 가진 고양이 2마리를 키우고 있다. 사모님은 지난 2018년 나비야사랑해에서 애니멀 호더로부터 구조한 고양이 중 한 마리다. 당시 방송을 통해 입양 홍보를 하다 인연이 됐다. 애기씨는 사모님 입양 후 6개월 뒤 교통사고에 폐렴까지 걸린 길고양이를 치료하다 가족으로 맞은 고양이다. 두 마리 다 상처가 있었기 때문에 합사가 더 쉽지 않았
- COCOTimes
- 2022-04-23 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