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일본에서도 마리화나, 즉 대마초로 만든 약용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대마초에서 뽑아낸 CBD(cannabidiol, 칸나비디올)를 함유한 제품 '트리티블스'(Treatibles)가 아시아권에선 처음으로 일본 시장에도 진출한 것. <Pet MD> 등 미국 헬스케어 전문매체들은 27일(현지시각), 트리티블스가 일본에서의 연구 및 임상시험을 거쳐 온라인으로 팔리기 시작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트리티블스는 기존 치료법이 잘 듣지 않는 암 등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반려동물들을 위한 대체 치료제로 CBD를 사용한 오일, 크림, 개껌 등을 만들어왔다. 트리티블스는 곧 일본 전역에 걸쳐 1천개 이상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뇌전증 관절염 심리불안 등에 특효 있다 알려져 일본에서 트리티블스 진출이 화제가 된 것은 CBD제품이 뇌전증은 물론 관절염 통증 및 불안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특별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 분리불안 및 트라우마(PTSD) 등으로 고통받던 반려견들이 이 약품을 먹고는 육체적으로, 또 정신적으로 매우 건강해졌다는 보고도 있다. 사실 북미시장에선 2017년의 경우, 미국 성인의 14
【코코타임즈】 미 식약청(FDA)이 CBD(cannabidiol)를 포함한 대마초 유래 성분들에 대한 규제 법안을 만들었다. 이 법안은 이미 백악관에 보내져 법률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 국내에도 CBD 성분을 포함한 제품들은 꽤 많이 유통되고 있는 실정. 이에 따라 규제 법안이 미국에서 통과되면 우리나라 식약청(KFDA)도 이를 준용해 규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반려동물 전문매체 <Pet Industry News>에 따르면 허쉬 블랙웰(Husch Blackwell) 로펌의 에밀리 라이온스(Emily Lyons) 변호사는 “CBD를 사용한 제품을 만들거나 이를 고려하고 있는 펫푸드 업체들은 이번 법안의 결과에 예의 주시해야 한다”고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라이온스는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펫푸드 포럼 커넥트'(Petfood Forum CONNECT)를 통해 “이번 규제는 식약청이 업체들에게 발송한 경고장들에 포함된 내용과 흡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작년 말 식약청은 반려동물용 CBD 제품을 만드는 업체 13곳에 경고를 보낸 바 있다. CBD를 동물 사료의 원료로 사용하는 데 안정성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는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