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고양이를 어디론가 데려가기는 참 힘들다. 영역동물인 탓에 평소 익숙하지 않은 낯선 곳에 가면 긴장도, 스트레스도 커지기 때문. 그래서 몸이 아픈 것 같아도 병원에 데려가기는 더 힘들다. 더 까칠하게 굴기 때문.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 회장 김지헌)와 글로벌 사료브랜드 로얄캐닌이 그런 보호자들을 위한 4단계 팁(tip)을 내놓았다. '고양이 주치의 프로젝트'의 일환. 가장 먼저 해야 할 순서는 고양이를 넣어갈 캐리어를 준비하는 것이다. 딱딱한 플라스틱 캐리어도, 보호자가 매고 다닐 수 있는 백팩(back pack) 모두 좋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간편하다. 그에 앞서 고양이가 평소 캐리어와 익숙해질 수 있도록 집에 항시 두고, 고양이가 자주 사용하는 타올이나 헝겊을 안에 넣어 익숙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 그 다음은 출발 준비. 특히 동물병원으로 나서는 날이면, 사전에 준비해둔 캐리어 바닥에 타올이나 패드를 깔고, 떠나기 최소 30분 전엔 고양이 페로몬 스프레이를 뿌려둔다. 고양이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 안정에 도움을 준다. 이 때, 반려묘 기분이 좋다면 조금의 간식을 캐리어 안에 넣어 스스로 들어갈 수 있도록 유도하면 된다.
【코코타임즈】 '국경없는수의사회'(회장 김재영)가 오는 27일 경기도 양주시에서 특별한 봉사 활동을 펼친다. 연간 13만 마리가 넘게 발생하는 우리나라 유기견 유실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마당개 중성화 프로젝트'가 첫 발을 떼는 것. 2010년 전후부터 시작된 '길고양이 TNR(Trap-Neuter-Return; 포획-중성화-방사) 프로그램'이 효과적이고 인도적으로 길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해온 모범 사례인 것처럼 농어촌지역의 마당개 중성화 프로젝트가 우리나라 유기견 및 유실견 발생 문제의 중요한 해결 방안이 될 수 있다는 비전이 있어서다. 국경없는수의사회는 이를 위해 16일 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오는 27일 양주시 광적면 광석리 마을회관에서 첫번째 수술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주시는 읍면지역 이장단과 협의하여 마당개 중성화를 희망하는 여러 지역들 중에서 우선적으로 광석리 마을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마을회관에 중성화 수술을 진행할 진료 공간과 각종 편의 시설도 마련해주기로 했다. 이에 대해 국경없는수의사회는 서울대 수의대 마취팀은 물론 임상경력 15년 이상의 베테랑 수의사들, 그리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
【코코타임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고 있다. 사회적으로 고립감을 느끼거나, 재정적으로 불안해지는 등 사람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다. 반려동물들도 마찬가지다. 외출을 꺼리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었다. 경제 사정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동물들도 많아지는 추세다. 이런 지친 일상에 사람과 반려견 모두 리프레시(refresh) 할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미국 테네시주 수도 내슈빌 출신 17명의 작곡가들이 ‘저스트 펄 펀’(Just Furr Fun)이란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는 것. 이번 뮤직 프로젝트의 시작은 최근 아주 단순한 데서 비롯됐다. 작곡가 중 한 명인 노티는 자신의 반려견과 산책을 하던 도중, 앨범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 “그 즉시 다른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해 온 내슈빌 출신의 작곡가들과 아이디어를 모았다"는 그는 "각각 키우고 있는 다양한 종의 개들에게 영감을 받았고, 놀랍고도 멋진 음악들을 완성시켰다"고 했다. 이달초 발매된 앨범은 ‘록 앤드 롤 오버’(Rock And Roll Over)다. 총 17개 트랙이 담겼다. ‘당신 곁의 강아지’(Dog By Your Side),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