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국내 최대 규모 '경기도 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가 3월 준공된다. 우리나라에선 처음 만들어지는 선진국 수준의 반려동물 복합교육문화 공간. 독일 티어하임(Tierheim)<사진>을 능가하는 동물보호 및 입양시설, 생명존중 교육장, 반려동물 전문가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시설들이 들어선다. 이에 따라 여주 테마파크가 올 상반기 중 개장하면 우리나라 반려문화는 물론 관련 산업 전반에 걸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그동안 경기도 여주 상거동 일원에 총 489억 원의 예산을 투입, 반려동물 보호문화공간(9만5,790㎡)과 반려동물 힐링공간(6만9,410㎡) 등 16만5,200㎡(약 5만평) 규모의 테마파크를 만들어왔다. 문화센터부터 입양·관리동, 보호동, 운동장, 산책 공간이 있다. 건축물 안에는 문화교육실, 동물병원, 입양상담실, 격리실, 보호실, 자원봉사실을 갖추게 된다. 아울러 유기동물 중성화·사회화를 통한 무료 입양, 입양 가족 교육은 물론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과 산업 육성 등 대한민국을 대표할 '반려동물 문화 거점'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도 지난해 8월 공사 현장을 찾아 "생명존중을 바
【코코타임즈】 독일은 연방 법률로 동물의 권리를 보장하는 최초의 나라다. “동물과 인간은 이 세상의 동등한 창조물이다. 어느 누구도 합당한 이유 없이 동물에게 고통, 질환, 손해를 입혀서는 안 된다.”(연방동물보호법 제1조 1항) 이 두 문장 속에는 사람이 동물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대한 내용이 함축돼 있다. "인간에게는 합리적 이유 없이 동물을 해할 권리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이 규정은 보호자가 있냐, 없냐에 상관없이 어떠한 동물에게나 적용된다. 독일은 이미 1933년부터 윤리적 차원에서 동물 보호를 위해 ‘제국 동물보호법’을 제정했다. 이후 1972년에 들어 ‘연방 동물보호법’으로 개정되면서 그 개념은 더 확대됐다. 더 구체적인 하위개념도 존재한다. 동물보호 반려견법, 동물보호 운송법, 동물보호 도살법 등 각각에 해당하는 가이드라인이 잡혀 있다. 전문가들은 “독일은 동물 보호에 대해 법적 규제가 자세하고 강력해 동물의 위상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며 “자연스레 독일 내 동물 복지 수준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독일의 동물복지 수준은 전 세계 1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물 학대 예방과 방지 등을 비롯한 동물복지에 대
【코코타임즈】 동물권행동 카라의 유기동물 복지시설 ‘더봄센터’가 15일 정식 개관했다. "유기동물의 천국"이라 불리는 독일 ‘티어하임’(Tierheim)에 견줄, 세계적인 '동물복지국가' 대한민국의 상징물이다. 강아지를 수용할 견사 84개, 고양이를 수용할 묘사 12개를 비롯해 동물병원과 반려문화 교육장 등을 두루 갖췄다. 유기동물 돌봄과 입양, 봉사, 교육 등이 한 곳에서 모두 가능한 셈이다. 이날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임순례)는 경기 파주시 더봄센터에서 개관식을 열고, 회원과 후원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소개와 건립 과정 등을 공개했다. "유기동물보호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지난 2016년 설립을 추진한 지 4년만이다. 대지 1천200평, 연면적 5420평에 약 2년간의 공사(지하 1층, 지상 2층)를 거쳐 올해 2월 완공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개관을 미뤄오다 이날 정식 오픈한 것이다. 현재 160여마리(개 130, 고양이 30)의 유기동물들이 이미 입소해 돌봄을 받고 있다. 카라는 이날 공식 개관을 계기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봉사 프로그램 및 교육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더봄센터를 우리나라 반려문화를 한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