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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반려동물테마파크 3월 준공...일부 민간 위탁

 

 

【코코타임즈】 국내 최대 규모 '경기도 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가 3월 준공된다. 

 

우리나라에선 처음 만들어지는 선진국 수준의 반려동물 복합교육문화 공간. 독일 티어하임(Tierheim)<사진>을 능가하는 동물보호 및 입양시설, 생명존중 교육장, 반려동물 전문가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시설들이 들어선다. 

 

이에 따라 여주 테마파크가 올 상반기 중 개장하면 우리나라 반려문화는 물론 관련 산업 전반에 걸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그동안 경기도 여주 상거동 일원에 총 489억 원의 예산을 투입, 반려동물 보호문화공간(9만5,790㎡)과 반려동물 힐링공간(6만9,410㎡) 등 16만5,200㎡(약 5만평) 규모의 테마파크를 만들어왔다. 

 

문화센터부터 입양·관리동, 보호동, 운동장, 산책 공간이 있다. 건축물 안에는 문화교육실, 동물병원, 입양상담실, 격리실, 보호실, 자원봉사실을 갖추게 된다. 

 

아울러 유기동물 중성화·사회화를 통한 무료 입양, 입양 가족 교육은 물론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과 산업 육성 등 대한민국을 대표할 '반려동물 문화 거점'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도 지난해 8월 공사 현장을 찾아 "생명존중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모범적인 반려동물 종합문화공간을 만들겠다"고 했었다. 

 

경기도를 3월 준공되면 후속 작업을 거쳐 이르면 올 상반기 중 테마파크를 본격 개장할 방침.

 

"상반기 중 운영 주체 공모.. 전문성 있는 민간도 참여하게"


경기도는 이에 앞서 ‘반려동물테마파크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작업에 들어가 일부 시설에 대한 운영위탁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했다. 민간이 운영 주체로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반려동물테마파크 전체 운영과 유기동물 진료·치료는 경기도가 직접 맡고, 전문성이 필요한 동물보호·입양, 교육, 행사 운영 등의 역할은 민간에 위탁하는 식이다. 

 

경기도 김성식 축산산림국장은 이를 위해 "경기도의회 승인을 거쳐 상반기 중 민간 운영 주체에 대한 공모 추진 절차를 신속하게 밟을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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