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다른 테리어 품종들보다 몸집은 작지만, 보기보다 힘이 세다. 근육질 체형. 게다가 사교적이고 친화력 있는 성격을 갖고 있다. 다른 동물들과도 잘 어울린다. 하지만 싸울 때는 절대 지지 않으려 하는 강단이 있다. 털이 짧고 거칠지만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부드러운 속털도 함께 갖고 있다. 전체적으로 털이 짧은 편이다. 1년에 두 번 털갈이를 하고, 1주일에 두 번 빗질을 해주어야 한다. 실외 활동을 즐기지만 정기적인 산책만으로도 운동량은 충분해 집이 넓지 않아도 키울 수 있다. 다 크는 데 1년 정도 걸리는데 생후 6~8개월만에 성견 만큼 덩치가 커진다. 다양한 테리어를 교배해 탄생한 품종으로, 원산지는 영국 노퍽주다. 설치류나 토끼, 오소리 등의 소동물 사냥에 활용됐다. 사촌격인 노리치 테리어는 비슷하게 생겼지만 귀 모양이 조금 다르다. 노리치 테리어의 귀가 쫑긋 서 있는 반면, 노퍽 테리어의 귀는 완전히 접혀 있다. [요약] 원산지 : 영국 성격 : 용감하고 사교적이다. 경계심과 충성심이 강하다. 크기 : 22~25cm 전후 체중 : 4~5kg 전후 지능 순위 : 56위 [건강 체크포인트] 전체적으로 튼튼한 편이나
【코코타임즈】 우리나라에서 맹견으로 분류돼있는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가 사실은 다른 견종보다 더 사납지는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왕립수의대(Royal Veterinary College)에서 진행한 이번 연구는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의 질환 발병 위험과 함께 공격성을 다른 견종들과 비교했다. 논문(바로가기)은 23일 반려견 의료 및 유전학 저널 <Canine Medicine and Genetics>에 게재되었다. 영국에서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는 '맹견'이 아니다. 오히려 매우 인기가 있어 '스태피'(Staffie)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반려견 돌봄서비스 업체인 로버(Rover)에 따르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는 영국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견종 리스트에 5위를 차지했다. 이번 논문의 저자 카밀라 페그램(Camilla Pegram)은 영국 수의사 뉴스 <벳타임즈>(VetTimes)를 통해 “스태피들은 사납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이번 연구는 스태피와 스태피가 아닌 개들 사이에 공격성에 차이가 없다는 것을 밝혔다”고 설명한다. 사실 이번 연구는 스태피가 다른 견종보다 공격성이 높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시작되었다. 영국에서도 이전에
【코코타임즈】 불테리어(Bull Terrier)는 19세기 초 영국에서 투견을 목적으로 불독과 테리어를 교배시켜 탄생한 품종이다. 그 시절 영국에서는 투견들로 하여금 묶어둔 황소를 약 올려 흥분하게 만든 후 소를 풀어 날뛰게 만드는 '불 파이팅'(Bull Fighting)이 성행했었다. 불테리어도 그 때 활약했던 투견종들 중 하나였던 것. 1835년 투견이 폐지되며 불테리어의 체형은 조금씩 날렵해지기 시작했고, 1960년경 지금은 멸종된 잉글리쉬 테리어와의 교배로 개량을 시도했다. 그 후로도 달마시안과 스패니시 포인터와의 교배를 통해 이번에는 온몸이 새하얀 순백색의 불테리어를 탄생시키게 되었다. 하지만 청력에 문제점이 나타났으며, 이를 보강하기 위해 1920년대에 또다시 개량을 시행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불테리어의 몸 군데군데 얼룩무늬가 생기게 된 것이다. 결국, 불테리어는 수많은 교배에 교배를 거듭해 어렵사리 현재의 모습과 성격을 갖추게 된 셈이다. 90년대 만화 주인공으로 유명...넘치는 에너지의 불테리어 우리나라에서는 90년대의 만화 '바우와우'로 유명해진 견종이다. 얼핏 얼이 빠진 표정을 하고 있는 불테리어는 쫑긋 서 있는 귀와 작고 까만 눈을 가지
【코코타임즈】 불독의 원래 고향은 영국. 하지만 1860년대, 프랑스에서 불독에 퍼그, 그리고 테리어를 교배하여 만들어진 견종이 바로 프렌치 불독이다. 그러므로 프렌치 불독은 말 그대로 프랑스가 고향인 것이다. 털은 짧으면서 가늘고 매끈하며, 피부가 부드러워 몸에 주름이 많이 잡히는 편이다. 주름진 피부를 그대로 방치하면 위생에 좋지 않으며 침도 많이 흘리는 편이라 특히 얼굴 주름 사이는 깨끗하게 닦아 청결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털이 짧아 얽히는 일은 없지만 털 빠짐이 많은 편이고 빠진 털은 공중으로 날리기보다는 바닥에 떨어지는 다소 무거운 성질이다. 몸에 비해 큰 머리와 박쥐의 날개처럼 뾰족하고 끝이 둥글며 쫑긋하게 서 있는 귀가 특징적이다. 프렌치 불독은 얼핏 무서워 보일 수도 있지만 실지 성격은 공격성이 없고 놀기를 좋아하며 호기심도 많은 편이다. 잘 짖지 않고 순종적이며 사람을 잘 따르는 성격이라 집에서 기르기 적당하다. 운동량이 많고 활동적인 편이라 비만 예방을 위해 평소 충분히 운동이나 산책을 시켜 줘야 하지만 더위를 잘 타는 편이므로 무더운 여름날의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프렌치 불독의 얼굴은 코가 눌린 구조 때문에 기도가 짧으
【코코타임즈】 원래는 뛰어난 사냥견이다. 그래서 수영도 잘 하고, 뛰어놀기도 좋아한다. 원래 성격이 좀 부산하지만, 어려서부터 꾸준히 훈련시키면 별 말썽을 부리지 않는다. 웰시 테리어는 고양이 못지 않게 호기심이 강하다는 것도 큰 특징. 호기심이 많다는 건 똑똑하다는 뜻이다. 실제로 워낙 똑똑하고 눈치도 빠르다. 게다가 정 많고 충성심이 강해 견주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온화하고 명랑해서 아이들과도 잘 어울린다. 평균 수명은 13~15년. 웰시 테리어는 특이한 외모 때문에 '블랙 앤 탄 와이어 헤어드 테리어'(Black and Tan Wire Haired Terrier)나 '올드 잉글리시 테리어'(Old English Terrier)라는 이름으로도 불렸다. '에어데일 테리어'와 많이 닮았지만 그보다 체격이 작고 귀여운 느낌이다. 태어날 때는 온몸의 털이 검은색이었다가 3개월에 걸쳐 점차 본래의 색으로 돌아간다. 1888년 독립된 품종으로 미국애견협회(AKC) 인정을 받았다. 키와 몸 길이가 거의 비슷하고 꼬리가 잘려 있어 네모난 체형이다. 다부지고 튼튼한 인상을 풍긴다. 짧고 부드러운 속 털과 두껍고 거친 겉 털이 나 있다. 주둥이와 다리 부분의 털은 더 조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