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고양이를 만진 뒤 두드러기나 눈물, 습진, 가려움증, 콧물, 재채기,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이 생긴다면 고양이 알레르기를 갖고 있다는 뜻이다. 미국 폐 협회에 따르면, 고양이 알레르기 항원은 천식이나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키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폐 기능까지 저하시킬 수 있다. 고양이 알레르기는 고양이 타액이나 비듬, 소변에 존재하는 알레르기 항원(단백질) 때문에 발생하는데, 이 물질은 공기 중에 오래 존재하고 침구류 등에 쉽게 달라붙어 있으므로 고양이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이 반려묘를 키운다면 고양이 털 빗질과 청소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또한, 알레르기를 앓음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를 키우고자 한다면 알레르기 유발률이 낮은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고양이 알레르기 유발률이 낮은 품종에는 누가 있을까? 데본렉스 데본렉스는 짧고 곱슬곱슬한 털을 가졌다. 털이 잘 빠지지 않는 편이며,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다른 고양이보다 적다. 스핑크스 스핑크스는 ‘털 없는 고양이’로 유명한데, 사실은 아주 짧고 부드러운 솜털이 존재한다. 고양이는 그루밍(털을 핥고 정리하는 행동) 하는 습성이 있어서 털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많이 붙어 있는데,
【코코타임즈】 기온이 높아짐과 동시에 동물 미용실은 분주해졌다. 털을 시원하게 밀어버리고자 미용실을 찾기 때문이다. 포메라니안이, 스피츠 등 겉 털과 속털이 모두 나는 이중모나 고양이를 키운다면 더욱 그렇다. 봄에는 털 날림이 더욱 심해져서 관리가 쉬운 빡빡이 미용을 원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빡빡이는 미용사들이 권하지 않는 미용 스타일 중 하나이다. 부분 탈모 우려가 있어서이다. 빡빡이 미용이 탈모 일으킨다고? 털을 깎은 곳에서 새로운 털이 자라지 않는 증상을 포스트 클리핑 신드롬, 혹은 포스트 클리핑 앨러피시어(clipping alopecia)라고도 한다. 피부병은 아니지만, 미관상 보기 좋지 않다. 포스트 클리핑 신드롬이 발생하는 부위는 주로 등, 허벅지, 엉덩이 등이다. 짧으면 수개월, 길면 2년 정도 탈모 상태를 벗어날 수 없다. 이후에는 듬성듬성 털이 자라기 시작한다. 색소 침착이나 털의 변색 등의 모습이 잇따르기도 한다. 클리핑 신드롬은 왜 생길까 빡빡이 미용은 클리퍼(털을 깎는 미용 도구)를 사용해서 깎는다. 클리퍼 날이 모낭에 자극을 주고 상처를 만들어서 털이 잘 자라지 않는 것이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미용한 부위 체온이 떨어지면서 혈관이 수
【코코타임즈】 고양이는 털이 많이 빠지는 동물이다. 날씨가 따뜻해지거나 추워질 때 털갈이는 더욱 심해진다. 이는 체온 조절을 위해서 털이 빠지고 자라는 것이며, 극히 정상적인 모습이다. 반대로 신체 일부분만 털이 빠진다면 건강 이상 신호이다. 탈모 부위에 따라서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을 알아본다. ▷턱 밑 고양이는 턱 밑에 피지선이 발달해 있어서 턱 여드름이 쉽게 발생한다. 작고 까만 점들이 박혀있고 턱 밑 털이 듬성듬성 빠져있다면 고양이 턱 여드름을 의심해봐야 한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각피, 염증, 농, 결절 등의 2차 감염으로 이어진다. 2~4세 고양이에게 많이 생긴다.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곰팡이 감염, 알레르기, 아토피, 호르몬 영향, 일상에서의 위생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약용 샴푸와 연고 등으로 관리해야 한다. ▷머리, 귀 끝, 코끝, 입 주위 자외선(UVB)에 오랜 시간 노출될 경우, 햇빛 알레르기로 이 부위에 탈모가 일어나기도 한다. 희거나 얇은 털을 가진 고양이에게 잘 발생한다. 탈모가 심해지면 해당 부위에 염증, 궤양이 발생한다. 가려움으로 긁기 때문에 피가 나고 탈모 부근 피부가 두꺼워진다. 염증이 심하면 소염제 등으로 치료 받
【코코타임즈】 개는 그 품종마다 털의 종류가 다르다. 크게는 더블 코트(이중모), 싱글 코트(단일모)로 나뉘며 컬리 헤어, 와이어 헤어, 코티드 헤어, 쇼트/스무스 헤어 등이 있다. 예를 들어 귀엽고 앙증맞은 스타일의 포메라니안(사진 왼쪽)과 몰티즈(사진 오른쪽)는 사실 전혀 다른 털을 갖고 있다. 이중모인 포메라니안은 솜뭉치처럼 포근하고 풍성한 느낌이라면, 단일모인 몰티즈는 좀 더 차분한 비단결 느낌이다. 출처 클립아트코리아품종이 발생한 지역의 환경과 개량된 목적에 따라 털의 기능도 다르다. 극지방에서 썰매를 끌던 알래스칸 말라뮤트나 시베리안 허스키, 물새 사냥에 쓰인 골든 리트리버, 짐승으로부터 가축을 지키던 코몬도르 등은 긴 털과 속털이 함께 있는 이중모에 해당한다. 애완견으로 자랐거나 온난한 기후에서 발생한 품종은 겉털(단일모)만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퍼그, 빠삐용,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등은 단일모에 속한다. 반려견의 털은 건강을 위해서도 잘 관리해야 한다. 특히 덥고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털이 뭉치면 목욕시 샴푸질이 제대로 되지도, 깨끗이 헹궈지지도 않는다. 사타구니와 귀 뒷부분,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도 신경 써야 할 곳이다. 목욕 후에는 털을
【코코타임즈】 고양이에게 털 빠짐은 정상적인 생리 현상이다. 털 길이가 길든 짧든 매일 빠진다. 그것도 아주 많이. 고양이 몸을 빗으로 한 번만 훑어도 죽은 털들이 무수히 묻어날 정도다. 고양이 털 빠짐은 봄과 가을에 더욱 심하다. 그래서 이때는 흔히 "털을 뿜는다"고 말하기도 한다. 약하고 죽은 털은 자주 솎아 줘야 새로운 털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 고양이가 혀로 몸을 그루밍(grooming) 하는 이유 중 하나도 바로 오래된 털을 제거하기 위함이다.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데 털이 너무 많이 빠져 키우기를 겁내는 사람도 많다. 고양이 털 빠짐은 일상에서 조금만 신경 쓰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 고양이 털과의 전쟁에서 해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빗질해주기... 가능하면 매일 매일 털 날림 최소화 방법 중 가장 기본이자 좋은 방법은 매일 빗질해주는 것이다. 털 빠짐을 막을 수 없지만, 빗질을 함으로써 털 날림은 최소화할 수 있다. 곧 빠질 털이나 죽은 털, 엉킨 털 등을 미리 제거해서 피부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빗질 횟수는 고양이 상태에 따라 매일 하거나 최소 주 1회 정도는 해주는 것이 좋다. 양질의 영양 공급... 아미노산 지방산 필요해 피모 건강
【코코타임즈】 저는 강아지나 고양이에게 얼굴을 대고 부비부비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상대방은 싫어(?)했지만요. 저는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그 느낌이 참 좋더군요. 하지만 피부도 털도 관리를 안 해주면 컨디션이 나빠집니다. 먼저, 피부에 좋은 것은 뭐가 있을까요? 피부도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은 DNA에 있는 정보를 근거로 아미노산이라는 작은 단위의 분자들이 특정한 서열로 길게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고기를 먹으면 장에서 소화를 합니다. 이때,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분해됩니다. 단백질의 가장 작은 단위로 잘려야 우리 몸에서 흡수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이 아미노산들은 피부의 탄력이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좋은 재료가 됩니다. 이것이 부족하면 탄력이 떨어지고 수복 능력이 떨어집니다. 그럼 단백질만 잘 먹이면 되는 것인가?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피부에서 탄력을 결정하는 단백질이 바로 콜라겐입니다. 콜라겐에 쓰이는 아미노산은 조금 다릅니다. 어느 특정한 아미노산에 치중되어 있거든요. 이것을 단순히 보통 먹는 단백질로만 채우기에는 조금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슷한 아미노산 비율을 가진 단백질을 먹어야겠죠? 바로 콜라겐을 먹는 겁니다! 그렇다면,
【코코타임즈】 우리 주변에는 활약상이 눈에 띄는 반려견들이 있습니다. 전통적으로는 양떼를 모는 목양견, 오리나 멧돼지 사냥을 돕는 사냥견들이 있고, 시베리아나 알래스카 같은 극지방에선 눈썰매를 끄는 썰매견들도 있었죠. 요즘엔 공항에서 마약을 탐지한다든가, 실종된 등산객을 구조하거나 건물 붕괴 현장에서 사람을 구출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최근엔 문화재 목조건물에 파고드는 흰개미를 잡아내는 문화재 보호견들도 볼 수 있죠. 이러한 반려견들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것만큼, 에너지의 소비도 큽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퍼포먼스(performance)견의 영양은 어떻게 될까요? 반려견이 수행하는 업무에 따라 필요한 영양분이 조금씩 다릅니다. 예를 들면 썰매를 끄는 반려견의 경우, 추운 곳에서 장시간을 뛰어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보통의 반려견이 필요한 영양으로는 버티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추운 곳에서 지내는 만큼,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또한, 장시간 힘차게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근육을 이루는 단백질의 원활한 공급 또한 필요하고, 보다 열량이 큰 지방으로 에너지 공급을 해줘야 하기도 합니다. 이런 개들은 활동을 하기 위한 에너지
【코코타임즈】 환절기가 되면 개, 고양이들은 털갈이를 한다. 이런 털 빠짐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반들반들 윤기 나던 반려동물의 털이 언제부터인가 푸석해지고, 심지어 빠진 곳에 다시 나지 않는다면? 이런 탈모(alopecia)는 반려동물의 건강 이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피부사상균증 진균(곰팡이균)에 감염되어 생기는 피부병이다.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진균 감염에 취약한 환경에 노출됐을 때, 혹은 이미 이 병을 가진 포유류와 접촉했을 때 곰팡이균이 피부나 발톱에 기생하며 염증을 유발한다. 비듬, 원형 탈모, 발진, 색소 침착, 가려움증 같은 증상을 보인다. 얼굴 주위나 귀, 등, 사지 등에 주로 생긴다. 드물게 발톱에 감염돼 발톱 기형으로 변질될 수도 있다. 사람에 옮았을 경우, 단순 알레르기가 아니라면 이 질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아토피피부염 아토피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면역세포는 과도하게 반응해 가려움증을 일으킨다. 그 와중에 염증도 생긴다. 유전적인 원인이 많다. 꽃가루나 집먼지 진드기, 벼룩, 곰팡이, 음식물, 풀, 나무 등의 원인 물질에 몸의 면역 기능이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피부 보습력이 떨어지는 것도 발병의 한 원인이다.
【코코타임즈】 최근 들어서 고양이에게 비듬이 생겼다면 질환에 대한 신호일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비듬은 피부 겉면이 새로운 각질 세포로 바뀔 때 생긴다. 즉, 오래된 세포가 벗겨져 나가는 과정이다. 사람에게도 비듬을 발견할 수 있듯 고양이에서도 보이지만, 양이 많지 않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이전보다 양이 갑작스레 늘었거나 또 다른 증상을 동반할 때는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비듬 과다 발생의 주된 원인은 피부 기능 저하와 감염증이 있다. 고양이 피부 기능이 약해지면 피지 조절이 원활하지 못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 또한, 알레르기를 갖고 있다면 피부세포 재생력이 필요 이상 빨라지기도 한다. 이때는 필요한 피부까지 떨어져 나가며 비듬이 되기도 한다. 감염증이 비듬의 원인이라면 진드기나 곰팡이균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때는 고양이가 환부를 자주 긁고 얼굴과 귀 부근 탈모, 발진, 부스럼과 딱지 등을 동반한다. 심할 경우에는 온몸에 환부가 퍼지기도 한다. 2차 감염 우려도 있으므로 넥카라를 씌워서 더이상 긁지 못하게 해야 한다. 고양이를 여러 마리 키우는 가정에서 일부 고양이만 비듬이 생겼을 때는 다른 고양이와는 분
【코코타임즈】 탐스러운 고양이 털에 가끔 끈적끈적한 무언가가 묻을 때가 있다. 고양이가 풀이나 접착제 등을 만지작 거리다가 내용물이 나와서 몸에 들러붙는 것이 흔한 원인이다. 고양이가 끈적이는 부위를 핥거나 긁으면 더 퍼져서 잘 떨어지지 않는다.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우선 무엇이 붙었는지 확인하자. 쉽게 떼어낼 수 있을 것 같다면 접착 물질을 직접 천천히 뗀다. 끈적한 부분에 밀가루나 식용유를 묻히면 끈적거리는 게 덜해져 떼어내기 쉬워진다. 떼어내지 못한 부분은의 털은 가위를 이용해서 아예 잘라버리는 것도 방법이다. 단, 가위가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끈적거리는 물질을 떼어낼 때 고양이가 흥분해 몸부림을 칠 수 있다. 그러면 세탁망에 고양이를 넣어 입구를 조금 열고 손을 넣어 조심스럽게 떼어내자. 그럼에도 고양이가 심하게 몸부림치거나, 끈적이는 물질이 털이 아닌 피부에 붙었을 때는 병원을 찾는 게 안전하다. 피부에 붙은 물질을 떼다보면 피부에 상처를 내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