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서울시수의사회(회장 최영민·사진 오른쪽 두번째)가 최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세번째>을 만나 "동물 정책을 바꾸기 위해서는 사전 준비와 관련 예산이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의사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김기현 의원과 면담을 통해 수의사법 졸속 개정의 부작용을 언급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동물 정책을 제안했다. 앞서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8월 '수의사법' 관련 건의를 통해 △진료비 표준화 △진료부 공개 △진료거부 금지법 등은 사전 준비나 제반 규정 없이 진행돼 현행법과 상충하거나 부작용이 예상된다고 우려한 바 있다. 서울시수의사회에서도 이번 김 의원과 면담에서 "수의사법 개정을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합리적인 준비 기간과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준비 기간이 필요한 이유로 동물진료가 공공의료보험과 같은 공적 정책을 통한 연구나 지원 정책이 없다는 점을 들었다. 또 동물병원 진료행위가 공공재가 아닌 서비스업으로 분류돼 진료비에 10%의 부가세가 붙는다는 점, 비수의사가 구매할 수 있는 동물용의약품이 많아 약물 오남용의 위험이 크다는 점 등을 들어 "약사법을 먼저 개정해야 한다"고 주
【코코타임즈】 서울시수의사회가 '제18회 서울수의임상콘퍼런스'를 오는 4~5일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녹화 강의는 7~13일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1일 수의사회에 따르면 이번 서울수의임상콘퍼런스는 안과, 외과 등 9개 테마에 걸쳐 총 30개 강좌로 구성돼 있다. 임상 수의사와 수의대생을 대상으로 한다. 현장 강의는 4~5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참여할 수 있다. 단,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500명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어떤 것은 현장 강의로, 또 어떤 것은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강의 주제로는 4일 △한방 있는 재활운동(이은구 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 청담점 센터장) △치과 진료 원칙 10가지(최이돈 VIP동물의료센터 원장) △일반외과 수술 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팁 10가지(홍연정 웨스턴동물의료센터 원장) 등이 있다. 5일에는 △단두종 증후군과 관련된 호흡곤란의 응급처치 및 수술(한현정 건국대학교 교수) △다양한 증례로 배워보는 MDB와 감별진단(Ddx) 활용법(김성수 VIP동물의료센터 원장) △고양이 만성 위장질환의 이해와 치료 전략(남예림 해마루 이차진료 동물병원 내과 과장) 등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최영민
【코코타임즈】 대한수의사회가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반려동물을 잘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지원, 취약계층 반려동물 예방접종 지원 등을 건의했다. 3일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서울시청에서 오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건의한 뒤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서울시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이날 "코로나 진단키트도 수의사가 만들 정도로 우리 삶에서 알게 모르게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수의사가 전문가로서 정책에 참여해서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호재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장은 "환경과 사람과 동물의 건강은 서로 연결이 돼 있어서 '원헬스'라고 한다"며 "반려동물이 지금은 가족이 된 시대이니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들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 프로그램 지원, 반려견 놀이터 설치, 반려견 뿐 아니라 반려묘 등록제 등도 제안했다.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장은 "강아지, 고양이가 애초 버려지지 않도록 돕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 유기동물이 발생하는 이유는 아픈 것보다 대소변, 짖음 등 행동 문제 때문이라 이에 대한 교육 정책이 중요하다"며 "또 아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이 정말 가족이라면 아무거나 먹일 수 있을까요? 특히 신장 등이 아픈 강아지, 고양이를 위한 처방식(질환관리) 사료는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 후 신중하게 급여해야 합니다."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장은 지난 18일 뉴스1과 인터뷰에서 "동물복지를 향상시키고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오래 유지하려면 올바른 영양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 동물전문 프로그램에 20년 이상 출연하며 국내 수의사 중 가장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최영민 회장. 수의학과 반려동물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그는 반려동물 선진국인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을 방문해 수의학 분야에 풍부한 지식과 경험도 쌓았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인구는 1500만명이다. 강아지, 고양이를 가족처럼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동물을 이제 물건이 아닌 생명으로 보고 민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반려동물을 정말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면 '생명'이라는 인식과 함께 '올바른 영양 공급'이 중요하다는 최 회장. '치료에서 예방으로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그가 강조하는 올바른 영양 공급이란 어떤 것일까. "미국 등 반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체중 관리. 누구나 다 안다 여기지만, 막상 보호자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강아지, 고양이가 얼마나 잘 따라주느냐도 중요하기 때문.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방법론과 노하우가 필요한 이유다. 바로 이렇게 우리 보호자들에게 부족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스타 수의사들이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온라인 라이브 토크쇼가 22일 열린다. 오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네이버 동물공감TV와 로얄캐닌 유튜브 채널 생중계를 통해서다. "학대가 아닌, '조용한 학대'인 이유!"부터 "고양이 건강 시그널, 캣치하고 이나요?", 그리고 "반려동물 그대로 존중하는 방법!" 등. 반려동물을 진정으로 위하는 보호자 되는 법은 물론 반려동물 체중 관리 방법, 아파도 말 못하는 고양이를 위한 생활 속 건강신호 읽기와 같은 '생활 속 동물복지'에 대한 얘기들이다. 이를 위해 한재웅 수의사, 박순석 수의사, 윤홍준 수의사 등이 출연한다. 한, 박 수의사는 SBS TV동물농장 자문위원으로, 윤 수의사는 유투브 채널 ‘마이펫상담소 윤샘’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이병렬)와 서울시수의사회(회장 최영민)가 주최한다. 한국동물병원협회 이병렬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서울시수의사회가 개최하는 제17회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가 내달 7~8일(토, 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노령견 및 고양이 질환 마스터’를 주제로 국내 수의과대학 교수 및 임상수의사들이 총 33개 강의를 준비했다. 해마루동물병원 김진경 원장의 '1차 병원에서 할 수 있는 노령견 호스피스 케어', 청담리덴동물치과병원 조희진 원장의 '고양이 치과 방사선 해석', 동물메디컬센터W 최갑철 원장의 '노령견 정형 질환에 대한 통증 진단 및 관리법' 등. 컨퍼런스 진행 순서에 따라 시간 순으로 실시간 생중계(1차)된다. 컨퍼런스가 끝난 후 9일부터 2주일간은 33개 강좌들 중에서 21개는 VOD 서비스(2차)를 통해 '다시보기'할 수 있다. 접속 시간에 따라 수의사 보수교육 시간(5~10시간)도 인정을 받을 수 있다. 또 오프라인에서 열리던 전시회는 1차, 2차 행사 기간 내내 온라인 ‘e-Booth’ 형태로 바뀌어 운영된다. 23일(금)까지 1차 사전예약, 11월5일(목)까지 2차 사전예약을 받는다. 참가비가 할인된다. 만일 행사 당일 등록을 하려면 최대 34만원(서수회 비회원 수의사 경우)을 내야 한다.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장은 “온라인 장점을 극대화하여 1만명 이상이
【코코타임즈】 제25대 서울시수의사회장에 최영민 현 회장이 연임됐다. 서울시수의사회는 2일 서울 호텔리베라에서 '제74차 정기총회'를 통해 이같이 발표하고, 감사로는 최이돈·강명석·서정욱 수의사(득표율순)가 당선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영민 회장은 "연임에 성공하면 기존 배상책임보험에 더해 반려동물 보호자와 단순 분쟁 발생 시에도 손해사정사를 통해 합의와 조정 문제까지 보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법률자문단 운영 등을 통해 회원들을 지원해온만큼 앞으로는 동물병원 운영에 필요한 분야별 매뉴얼을 발간, 일선 병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약속했다. 한편,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당선인은 축사에서 "회장 선거를 진행하면서 전체 수의학이 아직 4년제 시대에 머물러 있다고 느꼈다"며 "앞으로 최 회장과 함께 6년제 수의대 시대에 맞는 제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도 "최 회장이 회원과 보호자간 소통의 역할을 잘해준 덕분에 연임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물들의 건강권 수호 등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장: △ 1965년생 △경기고등학교 △건국대 수의대